"연극티켓 두 장 생겼으니
같이 연극보러 가실래요?"
여즉도 오빠들에게
소식이 없나.
지존님이 목포댁님 짝찾아주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하더니.
오빠와 가야지
워찌 나보고 연극보러 가자네.
아닐껴.
지금 오빠야들이
목포댁님께 보낼 이력서 쓰는 중일테고
목포댁님은 대기 번호표 찍는 중이고.
.
.
.
이 참에
방장신분으로서
프로젝트 2탄을 터뜨려볼까 한다.
그 주인공은 누군고 하니
우리 삶방에
누구보다도 미인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젤님이다.
그림미인 요리미인 뜨개질미인
댄스미인 요조숙녀미인...
계란 두 판 이 나이에도
여전히 현모양처를 꿈꾸는 여인.
화가라서
혼자 사는 게 아니라
혼자 살아 그림을 그린다는
여인.
음식만들어 손님대접하기
좋아하고
못난이 옷도
이쁜이 옷으로 뚝딱 변신시키는 여인.
아직도 마음은 20대.
연애관이 어쩜 이리도 낭만적이고 순수할 수가.
그림을 그릴 때
옆에서 커피한잔 내려주고
해질녘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며
같이 산책을 하고
때로는 안락의자에 앉아
중년의 여유로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캔버스에 그림도 그려주고.
하나 더 욕심내어
함께 멋진 왈츠도 출 수 있다면.
그니까 한 마디로
대자연이 훤히 내다뵈는
이젤님의 아파트 베란다 창가에서
혼자 커피 안 마시고
같이 마실 오빠야를
찾는다는 말씀.
우리 5060의 오빠들,
특히 삶방의 독립군들이여.
좋은 사람
어디 멀리서 찾지 마시고
바로 등잔 밑
우리 삶방에 이젤님께
러브레터를 사정없이 보내시라는 말씀.
그래서 성사되면
베리꽃은 성사비조로
자작나무숲에서 토끼가
뛰어노는
그림 한 점 받을테니까.
우야든동
눈만 뜨면 동서남북 장미만
쳐다보지 마시고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이젤님의 맘씨에
한번 푹 빠져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댓글에 사진 참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프로젝트 2탄(이젤님 짝찾기)
베리꽃
추천 1
조회 767
19.06.03 09:34
댓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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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밖에 오시는님 발자욱소리 들리면
알려 드릴께요
방장님 두분이 나섯으니 성공 하실겨...ㅎ
대한민국이 다 거들어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요.
혜전 1 님도 신경 한번 써 봐주세요 ㅎㅎ
와!
이젤님 ....
미인에다 패션감각이 두드러지고, 등등 두드러진 이젤님의 그림을 그리시는 예술적 감각에다
정말 훌륭한 분이시네요 .
왜?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카페에서 자기의 모습을 간직하시면서 멋드러지게 보네시나 봐요
저는 감히 ,나이도 있고, 이제는 모든걸 접고 삼니다 싱글이라는 하나만 있을뿐 ..ㅎㅎ
그간 그림에만 집중하시느라
연애다운 연애를 하실 기회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글을 계기로 가슴설렐
좋은 분에게서 연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만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수십년 갖혀서 아이들 미술 선생으로만 살았으니
사람이 사람많은곳에 어울려야 사방팔방 연결되어 좋은분도 만나는데...
가까운 내 친구들이 늘 하는 말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많은곳에 어울리는걸 잘 안하고 살아요
그래서 그럴겁니다...
이젤님~
국수 먹게 해주실거죠?ㅎㅎ
국수가 땡기시면
동서남북 중매좀 합시다.
제라님이 성원하시는데 노력해 보겠습니다만
노력으로 되는거라면...ㅠ
제라님 대전오시면 연락 주세요
제가 잔치국수 하나는 끝내주게 맛잇게 잘 합니다 꼭 대접할게요
이젤님
은근 눈이 높던데...
중매가 가능키나 할까 몰라요!
잘 되어야 할텐데...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눈이 너무 낮아도
문제일 것같구요.
적당하리라 믿어요.
우영님은 저를 좀 띄엄띄엄 보시는듯 합니다
하긴 대화한번 안해 보았는데... 잘 알기는 어렵겠지만
저 눈 높이 매우 소박합니다
제가 자꾸 채여서 일이 성사 안된거죠
ㅎ 3탄은 늘평화님이 되시는건가요?
그리고 4탄, 5탄도 올라올것 같네요
좋은결과가 나와서 파티 했으면 좋겠네요 ㅎ
4탄 5탄이 이어지고 성사되면
삶방에 이런 경사가 없겠지요.
응원많이 해 주세요.
@베리꽃 ㅎ 그래야죠
중신선공 그리고
보람도 성공~ㅎ
삶방 사랑이 넘치셔서 팔도 아프신데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속히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제가 바쁘다고 안부챙길 겨를도 없었네요
얼른 안괘하셔서 빨리 좋은글 보여주세요
@이젤 고맙습니다
70평생 이렇게 아파 보기처음
어제 권전도 검사후
치료약 도 들었는지 이제 조금
숨 돌립니다 팔 조심하세요
@김준희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제 조금 나아지셨다니.
빠르게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하루되소서
잘돼야 될텐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