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 이야깁니다.
아래는 나무위키 에서 퍼온 관련 정보입니다.
남아프리카의 국가로 수도는 릴롱궤(Lilongwe). 국토면적은 11만 8,000㎢, 인구는 약 1400만 명. 2015년 2월 현재 1인당 국민소득 250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는 나라 전체가 난장판인 콩고민주공화국이나 부룬디보다도 낮다. IMF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주원인이라고 하는데 2018년에도 여전히 300달러 대에 머물 전망이다.
이게 얼마나 낮은 소득이냐면 그 악명높은 유라시아+아메리카 최악의 막장국가 북한조차도 1인당 소득이 583달러로 말라위의 2.5배에 달하며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1:110 이상. 룩셈부르크 같은 초고소득 국가 기준으로 하면 무려 1:500에 가깝다. 다만 소말리아의 경우 통계가 안 잡히긴 하지만 1인당 GDP를 말라위보다 더 낮게 추산하기도 한다. UN에서는 소말리아의 1인당 GDP를 2012년 기준 128$로 추산하고 있다.
차, 희귀 어류, 목화, 담배를 수출하는 1차 산업 위주의 가난한 나라이다. 그나마 자원이라는 게 있는 북한, 아프간, 콩고, 부룬디와 달리 국민소득이 215달러로 최하위인 것도 이 때문.
그 외의 잘 알려진 특산품으로는 커피가 있다. 케냐산 커피와 비슷한 향과 맛을 보여주나 산미가 조금 덜한 편으로, 비교적 유명한 커피 생산지는 아니지만 품질은 아주 훌륭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라비카 커피 중 최상품으로 치기도. 다른 유명 커피 생산국과는 달리 거대 플랜테이션이 아니라 소규모 개인 농장 위주로 생산된다고 한다.
그렇습니다.
인구는 1400만 이라고 하나
지하자원 전무.
기반산업 전무.
인프라 전무.
바다에 인접해있지 않은 내륙지방(호수는 붙어있음)
이런상황일경우 과연 뭘 어떤식으로 나라를 발전시켜나가야 할까요?
갑자기 급 궁금해졌는데 딱히 좋은방법이 안떠올라서 여기다 글 남겨 봅니다.
뭐... 자원이 쥐꼬리도 없다보니 군벌로 쪼개지거나 내전같은것도 안일어나긴했지만;;
발전시킨다고 생각해보니 너무 갑갑한 상황이네요.
하다못해 바다라도 인접해 있었다면 이정도로 암울하진 않았을텐데.
바다도 없어서 일정규모 이상은 수출도 힘들테고
옆나라 항구 빌려서 하려고 해도 옆나라 사정또한 안좋아서 말라위에서 옆나라 항구로 이어지는 도로와 같은 인프라도 안깔려있을테니;;
첫댓글 가서 살아봐야 알겠죠.
다만, 저라면 목화재배를 금지시키겠습니다. 당장 돈은 벌어도 물과 지력을 급격히 소모시키는 자원 1순위라서요.
세계화 시대에서 내륙국가라는건 서유럽 내륙국가가 아닌 이상 치명적인 단점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수출입창구인 항구의 우선적 확보가 필요합니다(별볼일없는 나라에 공항은. . .만들고 나라 파산할듯 미군기지가 있다면 모를까) 그러므로 국가 전재산을 털어 이웃나라의 항구이용권을 얻거나 전쟁을 통해서 해안지역으로 진출하여 길을 뚫어야합니다
그리고 자원은 없고 인구는 많으니 아시아의 어느나라처럼 노동집약적 산업부터 육성해야겠지만 아프리카 대륙내에서 다들 노동집약적 산업 육성을 할테니 국가의 부를 끌어올리려면 확실한 해외거래처확립도 중요하겠죠
하필 근데 옆동네가 소말리아 해적님들이네!
보호세나 안뜯기면 다행이지
소말리아 해적소탕명분으로 전쟁준비하고 쳐들어가(말이 쉽지.. 제대로된군대가 있으려면 경제력이있어야하는데. . ) 쓸어버리면 땅도얻고 세계여론도 좋을거고 쉽진않겟지만
아마 소말리아에 전쟁걸면 소말리아 군벌에게 합병당할걸요? ㄷㄷㄷㄷ
아니요 말라위 옆에는 모잠비크가 있습니다 ㅋㅋㅋ
소말리아의 땅이 늘어나지않을까요ㄷㄷ
대통령의 신분이고 뭐고 미국가서 도와달라고 하는게 최선 아닐까요
내륙에서 ㅈㅈ
음? 평화롭게 가난하면 안되는 건가요?
안될건 없죠.
뭐 개인적으론 가난하다는(굶주린다는) 상황 부터 평화로운 분위기랑은 거리가 좀 있는것 같지만;;
사치품이 충족이 안된다는 의미의 가난이 아니라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의미의 가난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if놀이 같은거예요.ㅋ
저 나라를 기필코 뜯어고치겠다. 이런게 아니라
'내가 만약 저 나라의 지도자라면?'
이라는 상황일때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지요;;
가난한 곳에 평화가 있을리가요
물질적인 풍요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하면 생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의료, 상하수도 미비 같은 보건적인 문제나, 부족한 식량, 수자원 문제같은 걸 극복하려면 돈이 있어야죠.
돈을 꿔줄 수 있는 대국들의 자비와 관심 우호적인 대외환경 그리고 적당히 부패한 엘리트 최소한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과 기술이 가장 중요하죠!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니까요! 저라면 보통교육의 확립과 유학생 파견, 기술이민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 같습니다.
아프간 반군 처럼 아편생산을 즐겨하면 되죠
생각을 많이 하면 됩니다. 흐뭇 ~
(후다닥)
클라우드 펀딩으로 기부금를 받으면 어떨까
정치 경제 상황을 봐야할듯합니다. 식량 사정도 좀 봐야할거같고,
역설사 겜으로 치면 알바니아, 라잔, 하와이 같은 곳입니다. 플레이 하라고 있는 국가가 아니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해적시대!
솔직히 현실적으론 외부의 지원없이는 답이 보이질 않네요.....
적어도 먹고 살 순 있게 농업으로 달려야 할듯...
여기 어떤애가 발전기만든애 아닌가여...꽤 유명한애엿는데.
네 맞습니다.ㅋ
답은 한국처럼 사람을 갈아 넣고 기반 시설 구축 하는 것 빼곤 없습니다. 하지만 말라윈 아프리카 밀림대에 위친한 국가라 북부나 남부 사바나 아프리카 국가들 보다 수자원이 풍부 합니다. 그리고 수자원이 풍부하고 다우지 밀림 다수라 관개 농업에도 희망이 있죠.. 플랜트 산업이 아닌 관개 시설을 확충하고 농업을 다변화 한다면 충분히 높은 소득을 올리수 있을 것 같은데..
태양열 발전소 유치
그냥 농사만 지어도 1400만 유지가능하며, 정치적으로 안정만되면 얼마든지 국가는 발전합니다.
국민소득이 낮다고 해서 삶의 질이 낮은건 아니며, 삶의 질은 국민의 교육수준과 정치 안정성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결론은 먼저 정치를 안정화시키고 -그게 독재라도 할지언정-
교육 인프라만 확보해도 국민소득은 낮지만 국민 행복도는 높은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저런 나라에서 모든 가정에 자동차 있고, 대학수준의 교육을 받고 맥도날드, 스타벅스 마실필요는 없습니다.
..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국가단위로 치욕을 겪고 산업화와 물질적 확장에 대한 국민적 욕망, 국가단위로써의 공동체의식 이 확산되어야 됩니다. 고로 망해야 가능합니다. 그것도 처절하고 끔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