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불당리/鞍山백원기
꽃샘추위 그친 오후
세월도 쉬어가는
남한산성 불당리 계곡
도시와는 별세계라
낙선재 한옥 식당 들러
한방 백숙에 전통음식
오랜만에 온 가족 함께 했네
차 한 잔씩 들고 서성이며
푸른 하늘 바라보니
하얀 구름 두둥실
해와 숨바꼭질 재밌다
선사시대 고인돌 닮은
기다란 석상에 둘러앉아
커피 향 음미하다 내려놓고
두 손바닥 올려놓으니
겨울날 아랫목처럼 따뜻하다
첫댓글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김일정시인님,이종수시인님, 다녀가시니 고맙습니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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