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19째 국립공원으로 전라북도 변산반도에 위치한 내변산은
반도의 안쪽에 있는 산악지대를,
외변산은 바깥쪽의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가를 뜻합니다.
전나무 숲길의 천년 고찰 내소사와 월명사 개암사 직소폭포가 유명하고,
능선에 올라서면 곰소만과 멀리 고군산군도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관음봉이 내려앉아
그대로 물에 비친 직소보에 서면,
장자의 호접몽이나
BTS의 거울에 대한 노랫말처럼
실상과 허상의 경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신비로운 산이지요.
<산행>
내변산의 최고봉은 510m의 의상봉이지만 출입이 통제되있고,
인증장소는 능가산이라고도
불리는 424m의 관음봉입니다.
산행 코스는 A,B로 나뉘어집니다.
A코스는 남여치에서 시작하여 월명암을 거쳐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에서 B코스와 합류하는 10.2km 5시간 30분 코스입니다.
B코스는 5분 더 버스를 타고가서 내변산 탐방쎈터에서 출발하는
8km 4시간 코스입니다.
A코스 초반 월명암과 정상 관음봉 오르는 급경사 한두 군데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완만하고 평탄한 오르내리막입니다.
ㅇA코스 : 남여치-쌍선봉삼거리-월명암-
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인증, 왕복)-관음봉삼거리 -내소사-내소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 인증)-내소사 주차장
(약 10.2km/5시간30분)
ㅇ B코스(초보코스) : 내변산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 인증)-자연보호헌장탑 -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인증, 왕복)-관음봉삼거리- 내소사-내소사주차장
(약 8km/4시간+자유시간)
<날씨 및 유의사항>
무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만,
시간적 여유가 넉넉한 산행이므로 음료 충분히 보충하시면서
아름다운 남도의 국립공원을
천천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위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