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은 두 아이들을 어느정도
키워놓고
작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리더니
어느 작가 협회에서 입선도 하고
전시회도 하고.. 그러더니
올해도 어느 작가협회에
그림을 출전한다고 하더니
덜컥 동상을 받았네요..ㅎㅎ
남의 일이면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내 자식이 상을 받으니
엄마 마음은 딸이 마치 나의
트로피라도 되는냥 너무 기쁘네요..
좋은 작품들이 참 많았는데
딸 그림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 중에 등수 안에 들었다는건
운도 좌우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또 이 수상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도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저는 꼭 다녀오라고..
그림 핑계로 여행 한번 다녀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행기 값으로 축하금도 보내 주었어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만약에 가지 않으면
회수하겠다고 했지요..ㅎㅎ
행복은 절대 미루지 말기를..
기회가 왔을때 그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 그 때가 언제 다시 올런지
알수가 없는게 인생이다..
저는 딸을 아낌없이 응원해
주었어요..
사위도 가만 있을 사람이 아니어서
결국 휴가를 내고 와이프 응원차
3월에 두 아이들과 네식구가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사놓고
여행 코스를 짜는 중이라고 하니
제가 대리만족 하며 즐겁네요..
외손녀들 이제 열한살, 다섯살인데
아이들에게도 정말 멋진 추억이
될것 같아요..
오늘 인사동에 있는 한국미술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딸이랑 그림들 구경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딸의 동료분들이랑 식사도 했네요.
딸래미 선배님의 작품 달항아리
정말 잘 그리셨어요..
이분은 작년에 수상하셔서
파리 전시회에 다녀오셨답니다.
금상
대상
감사합니다...^^
현정님 매우 반갑습니다..^^
제 글을 보아주시고
축하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여성방에 자주 놀러오세요.
글도 함께 나누어 주시고요.^^
@샤론 . 넵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