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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전 국 회 장
어떤 사람들은 힌지(Hinge : 흔히 경첩을 뜻하는 단어로 골프에서는 손목의 꺾임을 뜻한다)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필요 없다고 한다.
하지만 힌지를 하지 않으면 볼을 멀리 보낼 수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클럽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스윙 초반에 컨트롤을 잘해야 한다.
결국 초반에 클럽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힌지를 제대로 해야 한다.
여기 힌지를 잘하기 위한 몇 가지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힌지를 위한 드릴 1
집이든 회사든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 벽으로부터 한 클럽 정도의 거리만큼 간격을 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백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가 벽에 닿지 않도록 한다.
클럽을 일찍 끌고 나가면 그립이 클럽 헤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클럽이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백스윙의 아크가 넓어질 수 있을지 몰라도 백스윙 톱에서 큰 스윙으로 이어질 수는 없다.
백스윙을 여러 번 해보면서 벽을 때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여기서 연습 방법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클럽을 든 왼손만으로 스윙을 해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백스윙 초반에 클럽을 자신이 잘 컨트롤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힌지를 위한 드릴 2
벽이 없는 공간에서 연습하고 싶다면?
그것도 좋다. 티를 하나 준비하자. 티를 그립의 끝에 꽂고 백스윙을 해본다. 이때 티가 지면을 향하게 한다.
이렇게 연습하면 벽을 이용할 때와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힌지를 위한 드릴 3
이것조차도 귀찮고 하기 싫다면?
그럼 그냥 손 모양을 그립을 잡듯 해보자.
이때 양손의 엄지손가락이 모두 하늘을 향하도록 백스윙 동작을 취해보자. 이것도 역시 다른 연습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떤 동작 또는 어떤 느낌이 자신의 머릿속에 가장 잘 각인되는지에 따른 개인차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