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사이클론 벨랄로 인도양에 발이 묶인 후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한 벤제마는 두바이에서 훈련 중인 팀 동료들과는 달리 제다에서 훈련에 복귀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통 부족은 논쟁과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벤제마는 한 달 전 '개인적인 이유'로 SNS 활동을 중단한 이후 해독할 수수께끼와 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나 스토리도 없다.
어제, "클럽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벤제마가 다른 사우디 클럽으로 임대를 제안한 알 이티하드를 떠나겠다고 요청했다는 AFP의 보도가 언론을 다시 뜨겁게 달궜다. "압박감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 없다."라고 느낀 벤제마가 거부한 옵션이다.
마지막 발언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다른 높이에 익숙한 벤제마 주위에 약간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카림의 절친한 친구는 "카림은 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이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것에 익숙합니다."라고 말했다.
제다의 한 소식통은 "사실 카림은 가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하며 자신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어쨌든 현재의 교착 상태는 더 넓은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으며 선수단의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적 관리는 이미 사우디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사우디 국부펀드가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4개 팀의 75%를 소유하고 있는 '특권적' 구단 시스템을 통해 선수 영입을 장악하고 있다.
PIF 수뇌부는 에미르의 사랑을 받는 알 힐랄을 제외하고는 구단 직원의 의견 없이도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벤제마는 이러한 상황을 후회하고 있으며 자신이 이적했을 때 약속했던 것과 달리 클럽이 경쟁팀만큼 강화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알 이티하드 구단주 압둘와하브 아베드는 어제 본지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동시에 벤제마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다시 떠오르면서 그의 연봉 (2025년 6월까지 세후 200m 유로, 1년 옵션 포함)과 그가 팀을 옮길 경우 6개월 동안 그를 맞이할 클럽에 대한 질문이 중심이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문이 닫히면서 첼시, 그리고 무엇보다 오마르 베라다가 CEO로 임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남은 상황이다. 맨시티의 축구 운영 책임자였던 모로코 출신 베라다는 PIF 수뇌부와 매우 친분이 있어 벤제마를 끌어들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라이브에서 존 텍스터가 리옹 복귀를 꿈꾸고 있다고 발표한 후 일부 언론에서 리옹 복귀에 대한 미친 소문이 들불처럼 퍼졌다.
그러나 텍스터는 벤제마 또는 그의 측근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 리옹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설명했고, 벤제마 측근은 이 소문이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