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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역대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임했고 주변에도 여기저기 홍보하고 그랬죠..국민들이 후보의 진가를 알아주리라
믿었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반드시 이기리라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깨졌을 때 느껴지는 허전함은 어떻게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곳에서 아픈 마음 서로 어루만지고 전투력을 가다듬으니 하루만에 나아지더군요.
역시 미권스다, 야권의 대표 카페..멘붕도 서로 보듬고 탈출하고..근데 저도 간과했던게 상처가 예상외로 깊었던 모양입니다.
문재인이란 우리가 가지기 힘든 과분한 후보를 억지로 불러냈고 그의 패배를 보며 느꼈던 상실감이 사라진줄 알았는데
계속 올라오네요.
민주당 넘들이 문재인보고 책임지라 등떠밀고 나서지말라,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며 돌팔매질하고 안철수쪽에서도 돌팔매질을
시작하고...우리가 지지했던 후보가 그리 잘못한 걸까요???왜 친노는 10년,,아니 훨씬 전부터 비아냥과 화살을 온몸으로
받아야 할까요..정작 그를 지지한 우리들은 아픈데 그것을 치유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네요..
애시당초 봉도사를 접하고 가입하고 했던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소통의 아이콘이자 가벼운 듯 하지만 목소리를 절대
가벼이 흘리지 않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나올때도 밖에서 데이트하면서도 계속 봉도사
소식만을 기다렸고 나왔을때 혼자 카페화장실에서 몰래 소식찾아보며 마음 다스리고 그랬죠.
기다리던 봉도사가 나왔는데 우리의 상처는 아물지 않네요..우리 스스로의 아주 작은 노력조차 일부의 치기어린 행위로
치부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참 기분이 더럽고 슬프고 쓰리고 그렇습니다..봉도사님의 입장 이해하고 그가 문재인을 지지했던 아니든 현재 쇄신파와 행동을 같이하든 그 여부는 현재 단계에서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그러나 대선패배로 끝도 모를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은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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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상식은 구분하리라 믿었는데 그 믿음이 깨져서 주변 사람을 보는 눈도 변화하고 있고
김한길, 황주홍, 김영환, 암민석, 정진우, 정장선, 노웅래 같은 인간들이 설치는 바람에 앞으로 선거도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이라도 하자는데 자게니 지역이니 팬카페니 뭐니..참..
헐...... 알리님 닉이 ㅋㅌㅋㅌ
삐뚤어졌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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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상처는 왠지 아물지 않을거 같네요~참 멘붕으로 인한 밤새 뒤척임과 식욕부진 같은 거 총선때와 달리 금방 없어져서 이번엔 그리 심하지 않나 했는데 아무래도 후보에 깊게 빠져있다보니 작금의 상황을 보며 계속 도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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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매님 방가요~우리 편이 힘들게 할줄은 참...
민주당은 꼼수팀과 달라서
쫄고 있습니다. 쫄아도 너무 쫄고 있는듯...
쫄아도 좋은데 최소한 돌팔매질, 보수언론에 기대 그들의 프레임으로 같은 편을 난도질하지는 말아야하는데
지금은 10년전 후단협과 다를바가 없네요..선거기간동안도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