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向基)
"야, 내가(김만배) 1심 판사한테 180억 썼어…권순일은 내 말밖엔 안 들어"
月刊朝鮮 5월호 '유동규 인터뷰'의 충격 폭로
문무대왕(회원)
시사월간지 月刊朝鮮 5월호가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핵심 증인 '유동규 인터뷰'를 보도했다.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이 공개됐다. 세칭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말하기를 "권순일은 내 말밖엔 안 들어"
"1심 판사에게 180억 썼어, 근데 2심 판사는 씨알도 안 먹히더라"(150쪽)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동규는 얼마 전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관련 재판 과정에서 증언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했다. '당신들의 댄스 댄스'가 책 이름이다.
김광주 기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되는 4월 초에 유동규를 만났다.유동규는 "저는 분명히 알려드렸습
니다" "이재명의 마리오네트(꼭두각시)로 저지른 죄에 대해 반성하며 여러분(국민)도 마리오네트가 될 수 있다."
"재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이재명의 죄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올해 안에 최소한 1~2개 정도는 유죄 판결
이 날 것…반드시 결론난다" "김만배로부터 쌍방울 통해 권순일에게 로비했다라는 말 들었다" 등에 대해 입장
을 밝혔다.이재명이 국회를 장악하면 두렵지 않나 물었더니 "후회? 추호도 없습니다. 계속 증언할 겁니다" 했다.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이재명 측으로부터 항의는 없었다"고도 했다.유동규는 자신의 심정도
담담하게 말했다. "감옥 갔다 와서 두려움이란 게 없어졌다." "나는 이재명으로부터 버림받은 장비(삼국
지에 등장하는 촉한의 장수)다" "이재명측은 나의 진술 신빙성을 흔들어 대고 있다" "이재명은 자기 욕
해도 된다고 하면서 다 고소한다"고 했다.전 대법관 권순일은 이재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상고심 주심재판장이었다. 3심에서 판결이 확정될 경우 경기도지사직을 잃을 위기에 있었다. 2020
년 7월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권순일은 이 사건 판결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대법원에서 뒤집힐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하지만 파기환송으로 전원 합의체에서 무죄를 받았다.그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이 다름 아
닌 김만배였다고 유동규는 주장했다. 유동규는 2020년10월 대법원 판결 직후 수원 정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스포
츠 센터 앞 야외에서 김만배가 "야, 내가 1심판사한테 180억 썼어. 근데 2심판사는 씨알도 안 먹히더라"라고 말했
다고도 했다. 김만배로부터 들은 얘기를 정진상에게 전화로 확인했더니 "너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며 크게 놀라는
듯한 반응이었다고 했다. 김만배의 말만 들었다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180억 수혜설의 주인공 1심 재판장의 반응
이 자못 궁금하다.유동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추가 문자 취재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나라가 걱정입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거대야당의 입법
폭주와 지난 정권의 퍼주기를 탓하는 게 아니라 손발 꽁꽁 묶인 윤석열을 비난할 것입니다. 저들은 나라
가 망하거나 말거나 하는 인간들입니다."
ㅡ 김시곤 (월간조선5월호,문무대왕) 님 께서 주신 안내 글 자료 ㅡ
넷 향기(向基) 이사장 : 최종찬 장로 올림 ( HP 010 - 6361 - 2625. ☎ 02) 391 - 2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