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선정 (Lonelyplanet)
여행사이트 Lonelyplanet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워낙 유명한 여행사이트이니까요.
Lonelyplanet 이 작년 10월에
세계 최악의 도시를 선정했는데,
서울이 당당하게 3위입니다.
Lonelyplanet Website 바로가기
http://www.lonelyplanet.com/south-korea/travel-tips-and-articles/42/9782#
Your 9 most hated cities
1. Detroit, USA – Crime, pollution and crumbling infrastructure don’t appeal to you.
2. Accra, Ghana – Ugly, chaotic, sprawling and completely indifferent to its waterfront location.
3. Seoul, South Korea – According to one comment, ‘It’s an appallingly repetitive sprawl of
freeways and Soviet-style concrete apartment buildings, horribly polluted,
with no heart or spirit to it. So oppressively bland that the populace is driven to alcoholism.’
(형편없이 여기 저기 무질서하게 뻗어 나간 도로들,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어,
마음이나 영혼이 없이 소멸되는 듯한... 소비에트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건물들...
숨막힐 듯 단조로와 시민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있다.) 이렇게 "혹평"을 하고 있군요.
4. Los Angeles, USA – A highly contentious pick, placed here because of its ‘uncontrolled sprawl,
pollution, appalling traffic and ugly freeways.’
5. Wolverhampton, England – So bad that we don’t even have it on this site!
Check out post 35 on this thread.
6. San Salvador, El Salvador – Widely acknowledged as the grubbiest of the
Central American capitals.
7. Chennai India – We describe it as lacking Mumbai’s prosperity,
Delhi’s history or Bengaluru’s buzz.
Even the movie stars are ‘not that hot.’ You think we’re being generous.
8. Arusha, Tanzania – A gateway to natural wonder that has more than its share of rust.
Get out as quickly as you can.
9. Chetumal, Mexico – Combining the worst of mass tourism and outlying decay,
Chetumal just doesn’t charm you.
언론이 말해주지 않는 부동산의 진실찾기
http://blog.daum.net/realprophet/107
첫댓글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뻣어나간 도로들 이란 지적도 좀 과하지만, "시민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있다"라는 표현은 아주 악질적인 폄하인거 같습니다. 1960년대도 아니고.. 지금 서울 어디에 알코올 중독자들이 있습니까? 모두들 살려고 바둥거리고 있고 그래도 살기가 어려워서 절약하고 살고 있는데...
이렇게 아무데서나 술 팔고 마시는 나라. 밤 세워 마실 수 있는 나라도 드물거에요. 디트로이트, LA도 끼는 걸 보면 꼭 오리엔탈리즘이나 비하라가 보다는 외국 여행객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우리 사무실에 알콜중독자 아저씨들 많은데요.....
밖에 나와서 안을 보시면 왜 "시민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있다"라는 표현에 악질적인 평가라기 보다는 공감가는 평가라고 하시는지 아실 것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몰개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소련에서도 없을걸요.그걸 몇억씩 대출받아 사고있으니..참
소비에트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건축물...영혼이 없이 소멸되는 듯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서울역등의 노숙자등을 보고 알콜중독이야기하는 것 같은데요.
퇴근 후의 시간을 대부분 가족과 보내는 선진국의 시선으로 볼 때 지하철이 끊기는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풍경은 그렇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취한 사람들과 전신주를 부여잡고 구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밤거리는 더 더욱 충격적이겠지요...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외국인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듯도 합니다. 도로망은 미국에 비하면 확실히 많이 떨어지지요. 직관적으로 들고날기 힘들고,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턱없이 부족하니, 외국인들 입장에서 짜증도 날법합니다. 또한 주거공간은 대부분 답답하게 지어진 오래된 회색빛 아파트들이 많다보니, 최근 새로지은 멋진 아파트가 그다지 많지 않으니, 그렇게 보이는게 당연하리라고 봅니다. 공해 문제야 뭐,, 말할것도 없고,
이런 주거환경이 사람들로 하여금 술마시게 한다고 느끼는 것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서양애들은 위장이 좋은지, 술을 많이 마셔도 그렇게 취하지도 않지요. 반면에 우리는 취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니 그네들 눈에는 분명 알콜중독자로 보일게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씨애틀에서 느낀 점은 술집 찾기가 힘들다는거죠. 대학교 앞에서도 Pub이 몇 군데 있는데 그것도 듬성 듬성 떨어져 있고 손가락으로 셀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술집 가운데 다른 업소들이 있죠. 어딜 가나 술을 팔고, 아침에는 해장술, 낮에는 반주, 저녁에는 1,2차..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지만 한 해에 한 두 번쯤은 듣거나 겪는 일이죠. 미국에서 아침에 해장술, 낮에 반주, 저녁에 술 한잔 하면 바로 알코올 중독자 범주에 떨어지죠.
이명박 오세훈 이 서울시장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처럼 성을 쉽게 살수 있고, 유흥관련되면 여자가 나오고.. 숡값들은 다들 호방하게 쓰는 나라가 있을까요? 몇군데 외국 가봤지만. 지구상에 이런.. 나라는 없더군요. 술집은 왜케 많은지. 술만 먹으면 뭔놈의 방들도 이케 많은지.
미국도 한인들 많은 도시에는 룸싸롱, 노래방 꼭 있습니다.^^
방콕의 파타야 해수욕장의 유흥 문화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소비에트 스타일이라는 말에 머리가 곤두섭니다. 네이트 기사 주소는 http://news.nate.com/view/20100104n19643인데 여기 두 번째 베플에 달린 댓글이 읽어볼 만합니다.
한국 특히 서울에 가볼만한곳이 있나요? 사실 까놓고 말해서 그리 멋진 도시는 아니잖아요.그냥 어쩔수 없는 사는것뿐일뿐.미관으로 따져보아도 이정도 사는 나라중에 이렇게 미적관념이 부족하게 지은 도시는 없을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건축물을 못만드는 나라 등수로 1등일겁니다.
상점을 짓던 아파트를 짓던 ...뭘 짓던 간에 "계획적" 으로 좀 건축하고 아울러 "재정비" 할떄 무조건 아파트만 쳐 올리지 말고 "도시계획" 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행정을 하고 실천을 한다면 이런 최악은 없었을겁니다....솔직히....그냥 ...."집" 일뿐이죠 .......사는 집......그 집들이 어울려서 더 개판을 만드는 모습을 갖고 있죠 ....
10년전 다녀왔던 시드니 교외의 정원 달린 집들이 그리워 지네요. 깨끗하고, 조용한 거리도 인상적 이었습니다.
얼마 전 KAL에 근무하는 선배를 만났는데, 오랜 해외 경험 결과 서울만한 곳이 없다고 서울 칭찬을 많이 했고 다른 관련 분들도 그 의견을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나오니 참 난감하네요. 어찌 판단해야 할 지... ㅠ
그건 외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본 결과 그래도 역시 고국이 낫다는 견해일 뿐, 서울 자체에 대한 평가는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우체국 건축물, 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