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쁨 가득한 날 되십시오(^-^)V





신나게 출발합니다!!
이열치열 보양식 두 가지, 닭곰탕, 감자탕

중부 지방으로 내린다던 소나기도~
시간당 150개의 별이 쏟아진다던 유성우도~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고!!
여전히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지칠 대로 지친 요즘~!
그래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으니~
내일이면 삼복더위의 끝! 말복!!
큰아들 녀석 휴가 나온다는 말에
삼계탕 끓여주려고 사 놓았던 닭 한 마리!
삼시세끼 방송 보면서
닭곰탕으로 메뉴 변경..ㅎㅎ
아들에게 말했더니~
"닭곰탕은 부대에서 많이 먹어서..."
그랬던 아들
" 개운하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삼시세끼 차승원 이북식 닭곰탕!
그리고~
고기요리 한 번 이상은
먹지 않는 남편!
3일 동안 질리지도 않고~ㅎ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돼지등뼈탕^^
더위에 지쳐 입맛 잃은
모든 분들께~
이열치열 보양식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지난 주 촌부네 시골밥상^^
마트에서 한 보따리 푸짐하게 9천냥 돼지등뼈~!!
수돗가에서 핏물 충분히 빼내고~
지난 가을에 냉동실에 보관했던 6년근 인삼
한 뿌리 넣고~ 푹~~~끓여서~
대파 송송 썰어 넣어 먹는 뽀얀 진국 보양식, 감자탕!!
한 마리 2천9백냥 하는 작은 닭 한 마리~!!
껍질 완전히 벗겨 버리고~
푹~ 삶아서 살코기 발라내 양념해서
얼큰하고 개운하게~!!
삼시세끼 스타일 닭곰탕으로^^*



닭곰탕 만들기!
삼시세끼 스타일로 껍질ㅇ르 완전히 벗겨내고~
기름기 제거 하면서 깨끗이 손질하면 1차 준비 끝^^

지난 가을 수확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6년근 인삼~!
뿌리만 잘라서 끓이다가~

♥ 껍질과 기름기 제거한 닭 한 마리 넣어서 푹~ 끓인 뒤에

♥ 살코기만 발라내고~ 남은 뼈는 다시 탕 속으로~^^

대파, 청양고추, 마늘~
고춧가루, 후춧가루 넣어서~!!
버무리면 2차 준비 끝~^^

이제 뽀얗게 우러난 맑은 국물에
양념한 살코기 넣고~!
식성대로 소금으로 간 맞추고~
따끈한 밥 말아서 먹으면~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끝내주는~~
삼시세끼 차승원 닭곰탕^^
군대에서 닭곰탕 질리게 먹어서 별로라고 했던 ㅎ
아들이 극찬을 아끼자 않은 보양식^&^*


뽀얀 국물이 보기만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 ㅎ
진국 보양식 돼지등뼈탕, 감자탕!

♥ 잡내 없이 진하고 고소한 감자탕
[ 돼지등뼈탕] 끓이는 방법!!
1. 등뼈는 찬물에 담가서 하룻밤 정도 핏물을 빼주시구요.
2. 살짝 한 번 끓인 뒤에 물을 따라버리고,
3. 등뼈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 돼지등뼈를 자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들과
기름기를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
4. 깨끗이 씻은 돼지 등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부어주고
5. 잡내를 없애기 위해 인삼이나 소주를 부어서
푹~~끓여주면 1차 등뼈탕 완성^^
특히 인삼은~!
기름기가 엉기는 것을 방지해서~
오래 끓여 먹어도 깔끔하고 개운하니 좋답니당^^*
(시골아낙네의 수년간의 경험에서.ㅎ)

깔끔하게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마늘 1쪽 찧어 넣어서~
소금 간만 맞춰서 드셔도 좋구요~!!
우거지나 김치를 넣고
고춧가루 듬뿍 넣어 진하고 얼큰하게!!
국수요리 좋아하는 남편은
이 국물에 소면 삶아서 점심 해결.ㅎ
더운 여름날 등뼈탕이나
닭곰탕을 끓일 때는
밖에서 휴대용 가스렌지 이용하면 좋아유~~^^*

김치 몇 가지와 각종 장아찌~!!
그리고 찌개용 돼지고기~
정도가 전부인 시골집 냉장고..ㅎ
대부분은 텃밭에 있는 가지나 애호박, 오이, 풋고추 등으로
때마다 대충 만들어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ㅎ
가끔 이렇게 닭이나 오리, 돼지고기~
물오징어나 자반고등어~
필요할 때마다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해서
바로 만들어 먹는 시골밥상~
특히나 이렇게 곰국 스타일은
한 번 만들어서 2~3일을 해결하니 너무나 좋은 ..ㅎㅎ

여전히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셔유^^*
2016년 8월 15일
원문 출처 : 시골아낙네 촌부일기
첫댓글 이거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