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선임된 지 얼마 안 된 한용구 행장이 건강상 문제로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특히 새 행장이 누가 될지를 놓고 유독 설왕설래가 많았다. 신한금융지주는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임시 이사회를 연달아 열었는데 자경위 위원장이 조용병 회장이다 보니 조 회장 의중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많았다. 실제 행장 내정 전까지 언론 등을 통해 입길에 오르내린 인물 중에서는 조 회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도 다수 거론됐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