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금리 인하 가속화로 백화점 주목 필요(투자의견: Neutral -> Overweight 상향)
[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1) 한국은행, 기준금리 2회 연속 인하 단행
- 시장에서는 ‘동결’ 을 예상하였으나, 금통위가 ‘환율’ 보다 ‘경기’ 를 우선시 하면서, 2회 연속 25bp 금리 인하를 단행
- 금통위원 3명이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을 밝혔기 때문에,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상승할 개연성이 생긴 상황
2) 금리 인하 가속화로 백화점 업태 주목 필요
- 당사는 지난 25년 전망 자료를 통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태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감안한다면, 금리 인하 속도가 가파르게 나타나야 기존점 성장률의 반등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하 속도에 대한 가정이 바뀔 수 있고,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강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경기민감도가 높은 백화점 업태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
3) 백화점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에 주목
- 현재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FW12M PER은 5배 수준까지 하락하였고,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기준금리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
-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 가시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나, 주가는 실적을 선행하여 밸류에이션부터 반등 가능
- 내수 소비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 강도가 올라가면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고, 12년 하반기에도 최초 금리 인하 이후 ‘인하 속도’ 가 빨라지면서 백화점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선제적으로 반등한 경험이 있기 때문
4) 백화점 3社 투자전략
- 백화점 업태에 대한 의견 변화를 반영하여, 유통 업종 투자의견을 “Neutral” 에서 “Overweight” 으로 상향
- 현대백화점: 현재 백화점 3社 중에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이 가장 높은 업체. 공항면세점의 임차료 증가 부담이 없고, 자회사 지누스 실적 회복 기대감 상승 중.
- 신세계: 공항면세점 임차료 증가 부담 있으나, 전반적인 고정비 절감과 다이고 경로 할인율 완화 노력 등으로 인해, 1Q25부터는 영업적자가 QoQ 축소 가능
-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대비 PER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경쟁사 대비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클 수 있고, 고배당주 매력도도 부각 가능
★ 보고서: bbn.kiwoom.com/rfCI5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