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5년 을묘년 명종 10년에 발생한 을묘왜변 제주대첩은 제주 민·관·군이 힘을 합쳐 왜구를 물리친 역사적인 승전이다. 왜선 40여 척에 탄 1천여 명의 왜구가 화북포구에 상륙하여 사라봉 일대를 거쳐 제주읍성을 공격했다. 왜구가 성 높은 곳에 진을 치고 3일간 격전을 벌인 초기 침입의 격전지다. 왜구들이 제주읍성으로 향하며 지나간 경로다. 제주시 동문시장 앞 오현교 입구에 을묘왜변 전적지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승전 이듬해인 1556년에 전공을 기리기 위해 망경루가 창건되었다. 을묘왜변 제주대첩 당시 왜구를 감시하던 곳이다. 현재 제주목 관아 내에 복원되어 있다. 제주성 안을 내려다보며 왜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제주목사였던 김수문은 그 당시 남성이 적은 관계로 여성들이 치마에 돌을 담아 성 위로 나르며 무기 보충을 돕는 70명의 정예 기병 치마돌격대를 이끌고 왜구를 물리쳐 큰 승리를 거두었다.임진왜란 40여 년 전 제주에서 대규모 왜구 침입을 막아낸 최초의 승리이자, 제주 민관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