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권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장중 매수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1920.35p,-0.33p(0.02%)). 개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680억원 안팎의 순매수물량을 투입하며 843억원까지 순매수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해당기간동안 -1,340억원 안팎으로 순매도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1,66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일단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탄력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강한 순매도를 보이는 것이 수급모멘텀의 중심이 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11시0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843억원 순매수, 기관은 830억원 순매수, 그리고 외국인은 166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43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종금은 -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1669계약까지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통업(-51억원), 전기전자(-1382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건설업(34억원), 화학(14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선도전기(007610)가 -10.17%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성지건설(005980)이 14.63%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철강금속(-23억원), 기계(-32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전기전자(607억원), 유통업(82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STX중공업(071970)이 -14.68%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삼화전기(009470)가 11.61%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삼성SDI(88억원), 신한지주(84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동양생명은 20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