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어제 민주당이 포항, 화성갑에서 졸전 끝에 완패 중 완패를
했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 바로 안철수가 신당 창당 시 전권
을 달라고 했다는 책을 홍영표가 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시기가 참 적절합니다. 안철수보고 간을 본다느니 어쩌니 하
더니 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연전연패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을 사람 그대로 진심을 다해 대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이들은 필요할 땐 입에 든 사탕이라도 줄듯이 무릎꿇고
애원하면서 비굴하게 굴다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거나 자신의
입지에 불리한 영향을 준다 싶으면 등 뒤에 바로 칼을 꽂는 작태
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과거 김종필과 정몽준도 똑같이 당했죠.
정치에도 신의가 있고 정도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비망록이라고 하는 것이 그냥 메모쪼가리에 불과한 것인데 이
것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책을 내면서 안철수에 흠집을 내려고
합니다. 자신은 이미 바닥이니까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안
철수 신당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죠. 국민들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홍영표 등 친노가 노리는 것은 일단 자신들이 유리한 데로 폭로를
한 다음 안철수 쪽에서 반박을 하면 논쟁을 흙탕물 속으로 끌어들여서
안철수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는 것 입니다.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의 친노가 보인 작태는 이미 전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만 모르고 있을 뿐이죠. 이번 폭로에 대한
책임은 문재인에게도 있습니다. 친노의 수장인 문재인이 이번 폭로
에 대해 모른다고 한다면 바보고 알고도 제지하지 못했다면 친노
세력의 허수아비일 뿐인 거죠. 노무현이 살아 있다면 이런 작태를
하도록 허락했을까 싶습니다.
저번 대선은 문재인이 후보였습니다. 안철수가 사퇴를 했으면 선거
의 당락에 대한 책임은 100% 문재인에게 있습니다. 안철수가 협조
를 안해서 졌다고 우기는 것은 자신이 야권 단일 후보가 아니었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안철수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
았더라면 48%의 지지를 받지도 못했을 것이고, 30%의 지지도 받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민주당내 친노 그룹은 은혜를 모르는 집단입니다. 아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그런 집단입니다. 어쩌면 노무현 역시 친노 집단들에게 철저히
버림 받은 사람입니다. 노무현의 지지도가 한 자리로 떨어지고 퇴임 후
한나라당에게 인격적 모독 수준의 수모를 당하던 때 과연 노무현 옆에
누가 있었습니까. 노무현에게 단물을 다 빨아먹은 친노그룹들은 자기
살겠다고 노무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모른 척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가 노무현 사후 노무현 향수의 바람이 불자 너도나도 친노였다
면서 꾸역꾸역 모여들어 한 자리를 차지한 것들이 바로 민주당내 친노
그룹 아닙니까. 이런 자들이 이젠 노무현 얼굴에 똥칠을 하면서까지
안철수에 흠집을 내기 위해 발광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4월 재보선 때 이미 이런 비망
록 찌라시 따위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 여러분. 안철수가 집권하여 나라가 바로 서는 날을 길게
잡아야 합니다. 다음 대권이 아니라 다다음 대권까지 10년은 잡아야 합
니다. 그날까지 흩어지지 말고 굳건하게 단결합시다. 열매가 맺히는 그
날을 위해...
PS. 안철수를 위한 댓글 달기에 적극 참여합시다.. 하루 한개 안철수
안티 기사에 댓글 답시다...
첫댓글 남탓 하는 버릇이 도진것이지요.
민주당의 패배를 시의 적절히 이용하는군요.
참 나쁜 버릇입니다.
소가 웃을 일이지요.
오죽하면 저는 무대포식 극렬 친노,문빠들을 가스통 할배 등 수구보수꼴통세력들과 동급으로 본답니다.
이들과는 완전히 결별하지 않으면 손학규고문처럼 죽 쑤어 개준 꼴을 당할 수 있는 매우 야비한 집단들입니다.
오랫만에 님의 글을 대하니 답답하였던 가슴이 펑 뚫린듯한 기분입니다.
현우짱님, 어디 어느 사이트에서 댓글 활동을 하여야 할까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네이버 연합기사, 다음의 전면 뉴스기사에 댓글을 달면 됩니다. 로그인만 하면 댓글 쉽게 달수 있습니다. 모바일도 마찬가지구요. 워낙 알바들이 많아서 힘에 부칩니다.
모두 나섭시다. 바로 이 부분에서 우리들이 무관심하고 따라서 완패하는 현실입니다. 가능한 짬을 내셔서 이 일에
동참합시다.
http://omn.kr/4tor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1150 홍영표 비망록에 대한 논평입니다)
헐.......!
주장하시는 내용들이 색누리당 똘마니들 같네요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면 민주세력 대동단결에 동참해야 합니다
친노.문빠를 비난하는 꼬라지가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새누리당 꽙니다 이러니까 일부의 사람들이
안철수 의원을 새누리당 새작이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수원에서 경기도민과의 만남이 있다해서 참석 했었습니다
참석자들 면면을 보아하니 정치권 주변부의 386들. 그리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에 발을 담궜던 인사들이 많더군요
구시대 정치철새들 대리고 새정치가 가능 하겠습니까?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세력 대동단결 하지 못하면 새누리당이 싹쓸이 할겁니다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안철수 의원의 정체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진보적? 개혁적? 보수적? 어느쪽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