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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ann.nate.com/b366527310
전편 : https://pann.nate.com/b366517239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댓글에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에게 언니의 과거 서운 한 부분에 대해 듣고 대화 한 후,
바쁘더라도 올케 언니와 시간 맞춰서 함께 보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계속 연락을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고, 조카 백일 때 오라는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오빠에게 언니와 대화도 나누지 않은 이 상황에서 참석하기엔 힘들 것 같다.
아무렇지 않게 웃고 밥 먹고, 사진 찍기는 힘들 것 같아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걸려 조카 옷 샀는데 조카 입고 나서 사진 보내줘. 라고 보냈으나,
오빠부부에게 사진이나,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는 지나서 2022년도가 되었습니다.
엄마의 갱년기 증상이 계속 심해져 이 계기로,
오빠에게 먼저 시간 내달라는 연락을 했고, 며칠 뒤에 오빠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톡: 올케 언니도 너랑 풀어보고 싶다고 (조카) 돌잔치 때 초대 했는데 ㅇ월 ㅇ일 시간 되니?
본인 톡: 당연하지, 시간 조율해서 갈게! 그 전에 언니랑 먼저 만나서 얘기하자!
(돌잔치 전까지 한 달이나 넘게 남은 상황이고, 백일 때처럼, 공식적인 자리에만 불렀습니다.)
오빠 톡: 오빠가 바빠서 시간이 안 될 것 같은데.
본인 톡: 아. 바쁘면 오빠네 동네로 갈게. 잠깐 이라도 시간 안 돼?
오빠 톡: 언니가 아직은 마음이 열리지가 않아서 힘들 것 같아.
오빠에게 톡을 보냈는데 여러 차례 읽고 씹어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오빠 많이 바빠?
오빠: 응 ㅇㅇ(조카) 보느라 바빴네.
본인: 아 읽고 답장이 없어서. 바쁘면 기다릴 수 있으니까 연락 줘
오빠: 근데 너가 방금 이게 서운하다고 얘기 했잖아.
그런데, 언니가 갈비 보냈을 때, 왜 연락 하지 않았어?
본인: 저번에 오빠 만나서 얘기 해줬었잖아, 오빠가 첫 번째 택배는 보냈다고 얘기 해줘서,
감사 인사를 먼저 전해서 도착 하고 나서 안 했던 거고, 두 번째 택배는 밤이 늦어서 다음날 바로 보낸 거야. 일부러 보고 안 보냈던 건 아니야.
오빠 : 엄마 많이 힘들어 하셔?
본인 : 응, (엄마건강에 대해서 말을 전달했습니다.)
오빠 : 근데 엄마랑은 왜 싸웠어? 엄마랑 톡 한 거 우연히 봐서
본인 : 응? 언제 이야기 하는 거야? 언제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어.
( 저와 엄마의 톡 방을 보고 물어 본 것이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개인적인 내용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저에게 말해달라고 말씀드렸고, 톡 방은 주기적으로 나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
오빠 : 근데 그리고 전에 말했듯이, 호칭도 제대로 오빠라고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 이 날, 호칭을 잘못 부른 적이 없으며, 만났을 때 얘기했던 과거 얘기들을 계속 물었습니다. )
본인: 오빠 과거 얘기 계속 해야 해? 왜 언니랑 서운해서 생긴 일인데, 오빠와 얘기를 해야 해?
오빠 : 더 상황이 악화 될까봐 오빠가 얘기 하는 거야. 과거 얘기를 해야 풀 수 있지.
본인 : 오빠, 나도 서운한 부분 많아. 근데 난 얘기 하지 않을 거야. 말하면서 더 악화 될 것 같아서 그래. 나는 얘기 안 해도 돼. 다 지난 이야기니까. 언니 서운한 부분에서 다 얘기한 부분인데 계속 얘기를 해야 해? 너무 힘들어. ( 라고 하며 울었습니다. 2년 넘은 이야기인데, 언제까지 이 얘기를 해야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
올케언니: 야 나랑 얘기해! 얘기해봐 어디
올케언니:(비웃으면서)너 지금 자기 합리화해서 울고 있냐?
올케언니: 너 일하는 알바(직업)나 잘 하세요~ (알바x 직장 근무 중 입니다.)
본인 : 언니는 계속 무직으로 일 안하셨잖아요.
올케언니 : (오빠에게 작은 목소리로 ) 끊어. 끊으라고
한 뒤 저희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빠와 통화 할 때 언니가 옆에서 듣고 있고, 한숨과 비웃는 소리가 통화음으로 다 들렸습니다.)
이 사실을 엄마에게 알렸습니다. 이때까지 저희끼리 잘 풀고 해결하기를 기다리셨던 엄마는 오빠 부부와 저에게 내일 당장 본가로 오라는 연락을 하셨습니다.
다음날, 점심에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어제 언니가 행동한 부분, 미안하대. 우리 집으로 와서 얘기하자.
본인: 돌잔치 전에,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 했을 때는 바쁘다고 하다가 언니가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언니가 나랑 잘 풀고 싶다고 오빠가 전화상으로 말해줬었는데, 어제 언니는 전화상으로 웃으면서 직업비하까지 했잖아. 난 언니가 진심인지 모르겠어. 왜 오빠가 사과해? 언니가 전화해서 사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오빠: 오빠가 다시 얘기해 볼게. ( 전화 끊고 다시 걸려옴 )
오빠: 조카 밥 먹어야 해서, 좀 있다가 전화 할 거야.
본인: 알겠어.
시간이 지나, 언니와 통화를 하게 되었고, 결혼 후 저는 처음으로 언니에게 고모라는 호칭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물론 비웃거나 언성 높여 싸우지 않았지만, 과거 언니가 서운했던 부분에 대해서 또 얘기를 나누었고 그에 맞는 대답을 다 해드리고 좋게 끊었습니다.
올케언니와 전화 통화 후,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그래도 본가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당일, 엄마는 저에게 좀 더 늦게 오라고 하셔서 늦게 본가에 도착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계속 울고 계셨어요.
올케언니: 아무래도 우리가 이렇게 안하면 어머님 안 풀리시겠다!
(하면서 저와 엄마를 안아주었습니다.)
엄마: 너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니? 결혼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니! 너희 모두 다 가라.
( 하고 집을 나가셨어요. 저는 옥상 먼저 올라갔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손전등으로 켜보니, 엄마가 계속 울고 계셨습니다. 저는 집으로 내려와 엄마와 오빠 부부의 말도 들어봤습니다.)
저희 엄마는 언니의 호칭 문제에 대해서도 더 친해지겠지. 해서 아무 말 안하셨고, 서로 잘 풀겠지. 하고 기다리셨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어제 며느리가 딸에게 비아냥거리며, 직업에 대해 비하하였고, 그동안 참았던 엄마는 저희 모두를 본가로 부르신 이유였습니다.
(1에 있었던 톡 캡처 본을 오빠와 엄마 모두 알고 계십니다.)
제가 없었던 30분은
엄마: 그래서 어떻게 된 거니 대체!
( 처음부터 화내시면서 언성을 높여 물어보셨고, 얘기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 때 엄마의 격양된 목소리에 어린 조카가 울었다고 합니다. )
올케언니: 어머님 진정 좀 하세요! 애가 울잖아요. 목소리 좀 낮추세요!
( 그 말에 엄마는 화를 내셨고 )
올케언니: 저는 어머님 30년 넘게 계속 이렇게 살아왔고요 그리고 저는 아기를 이렇게 늦게 재워 본적이 없고 오라고 하셔서 이렇게 온 거 만으로도 저는 노력한 거예요. 저는 이렇게 고성이 있는 집안에서 아기를 키울 수 없어요.
( 라고 말한 뒤, 엄마가 말하는 도중인데 무시하고 자기 집에 가겠다고 짐을 싸는걸 오빠가 말려서 집에 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
본인: 언니 엄마가 화내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아기가 우는 상황에서 오빠와 언니 말대로 계속해서 진정 못하시고 소리 지르셨다면, 저희 엄마한테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언니도 엄마의 입장으로서 화가 나서 한 행동이라고 말씀하잖아요, 저희 엄마도 어제 언니가 저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듣고 화가 나지 않으셨을까요?
올케언니: 고모는 그 자리에 없으셨잖아요”
오빠: (올케언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드려. ( 라고 해서 저희 엄마에게 가서 앉더니 )
올케언니: 죄송해요~~ (라고 비아냥거리며 사과했습니다. )
엄마: 너 그게 시어머니한테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니? ”
올케언니: 어머님, 그럼 제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제가 더 말하면 말대꾸 하신다고 하실꺼잖아요. 저는 진짜 진심으로 사과드린 건데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럼 제가 뭐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 드려야 되나요?
엄마: 너 그게 진심으로 사과 하는거냐고! ( 엄마 말을 무시하고 짐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본인: 언니가 저와 통화할 때 예의를 중요시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행동이 예의를 갖추시는 건가요? 사과하세요. 언니가 낮에 저한테 전화로 사과할 때는 이렇게 사과 안 하셨잖아요. 지금 저나 엄마가 느끼기에는 언니가 지금 진심으로 사과한 것 같지 않아요.
올케언니: 저는 어머님 30년 넘게 계속 이렇게 살아왔고요. 저는 되게 이성적인 사람이라서 그래요. 저는 진심이에요. 그리고 지금 고모랑 어머님 말투로 맞춰 달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엄마: 됐다 더 이상 이제 너희 안 본다. 당장 나가라
저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본인: 엄마, 오빠까지 안보고 살 수 없잖아. 나는 평생 엄마가 후회하고 슬퍼하는 엄마 모습을 볼 수 없잖아.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 라고 말한 뒤 끝난 상태입니다. )
그 다음날, 언니는 저에게 제 톡 프로필 사진을 올리라고 연락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프로필 사진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오빠한테 통화를 해보니, 제가 전에 차단했을 때, 사진이 달라 기본프로필을 보고 연락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모두 동일하며, 어제 큰 일이 있었음에 불구하고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한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언니와 언젠가 또 어떠한 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질지 무섭고 두렵습니다. 한동안 눈을 감으면 언니의 얼굴, 목소리가 생각나고 악몽까지 꾸었습니다. 엄마 또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더 걱정입니다.
다가올 돌잔치는 어떻게 될까요.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댓글 톡 프로필 사진 올리라 마라 한 거 실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딴식으로 해놓고 돌잔치는 와라? 저거 진짜 인연 끊어야 할 듯.
오빠새끼 ㅅㅂ 중간에서 뭘 어떻게 처신을 하는겨
걍 존나 잘못걸린거같은데.. 걍 안보고 사는법말고없지않을까.. 오빠랑 조카만 오라고하면되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3 ;;;;; 왜 엄마한테 저따위로 나와;;;; 너무 이상해서 전편도 보고왔는데 전편은 더 심각해;;;;;;;
아들 없다거 하셔아할듯...
오빠라는 인간도 진짜,.,어휴
황당한걸 떠나서 가독성이 너무 떨어진다...원문들어가봐도... 오빠랑 새언니 다 이상해
글쓴이 오빠 존나 처신 이상하게 한다;
걍 오빠도 그런 사람이라 새언니한테 휘둘려 있는듯....다 버리는 거 낫지....
걍 오빠까지 다 버리는게 답임
미친새끼들이네;
어휴
미친거아녀..
전편 캡쳐들 화 오지게 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라이네 걍
비꼬기 만렙같음 전편 캡쳐보고 놀랐네;
그런데 기본 프로필 뭔 소리일까.. 프로필 사진 올려서 연락 안 할 수 있게 하라는 건가? 이거 이해 안 돼서 전편도 보고 왔는데 프로필 이야기 없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캡처한 것만 보고 경악하고 왔음;;; 글쓴이가 29살?이라니까 삼십 대일 텐데 왜 저래..
아마 글쓴사람 카톡 프로필을 아무것도 없는 기본 배경으로 해놨는데 저 새언니라는 사람이 본인만 못보게 멀티프로필한거로 생각하고 급발진한거 같어
근데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이라 이제 새언니 오빠 자식 이셋이 식구잖아
그냥 니네식구랑 잘 살고 앞으로 잘 살고 혹여 이혼하더라도 그건 니들 문제고 앞으로 당연한듯 부탁하고 도와주고 챙기고 하는거 하지말자 하고 말아야지뭐 .
사실 이런 판 읽으면 늘 드는 생각인데
결혼하면 가족이 확장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분리된다고 생각해야 덜 부딧치는거 같아 . 이거 시누 입장에서 써져서 그렇지 또 저 며느리 입장에서 올라왔음 달랐을걸?
내기준 선물 받으면 준 당시 고맙다해도 받으면 또 인사하는게 맞다고 보고 저 언니가 애초에 톡을 개싸가지없게 긁은건 사실이나 선물 주고 쌩깐거 두번 당했다 생각하면 나라도 곱게 말 안함 .
나없는 톡에서 걔가 어쩌고 하는데 그걸 말리지않는 시어머니라면 이래서 시짜느 ㅉ ㅉ 이러고 한통속이다 싶을거고 .
저 언니가 지나치게 화내고 비아냥거리며 대응하는거도 정상은 아닌데 판에 올려서 우리새언니 이상하다 면서 글올릴정도로 시누가 잘한것도 없음..
긍데 고모라는 호칭이 맞는건가? 왜케 문장이 다 이해가 안되냐
그 전에는 야 아니면 이름으로 불러서 그나마 고모라고 한게 호칭 제대로 썼다고 한듯..?
아가씨가 맞는 호칭이지?
애기입장에서 아닐까...?
@시간죽이기 아 땡땡이고뫀ㅋㅋㅋ이해완
걍 둘이 나가서 알아서 살아라 해야지...
후기글 보니까 넘 주작같네...뭔 글이 드라마 시나리오같아 ㅠ 저 많은 대화를 저렇게 자세히 기억한다고..?
아 가독성 무슨일이야….
아들은 키워봤자 소용 없고 ㅋㅋ 며느리
피해의식 자격지심 오지고ㅋㅋㅠ 걍 부부가 끼리끼리 잘 만난듯
글이 안읽혀 문장 세네번씩 읽었음
1탄 읽고 오니까 본문 이제 이해된다 새언니 진짜 싸가지없네 지는 예의 안지키면서 시누이한테만 예의 운운하고ㅋㅋ 심지어 시누이한테 부모님까지 들먹이고ㅋㅋ 걍 새언니랑 연끊는게 차라리 나을듯 새언니도 그러길 원하는 것 같고
가독성 무슨일이야
1탄 읽고 와야 내용파악 됌 ㅋㅋㅋ 양쪽 잘못 절대 아니고 새언니가 제정신이 아니네
연끊고 결혼할때 경제적 지원한거 싹.다. 돌려받으시길 그제와서 울고불고 해도 쳐다도 보지말고
인성 빻았어 그걸 지켜만 보고있는 오빠란 작자도 가족으로 둘 이유없다
양쪽 얘기 들을거 없이 팩트만 봐도
시누 글쓴이한테 야자 깜 (1탄에서 “야” 라고할때도 있다고 언급)
시누 멀쩡히 직장 있는 사람인데 니 알바나 잘해라 ㅇㅈㄹ
시누한테 카톡으로 열심히살았으면 몸 고생안했을텐데 라는 뉘앙스로 존나 비꼼 (진짜 시누가 하는 일이 알바라 생각하는듯;;;심지어 지는 평생 무직이면서;;;)
시어머니랑 무슨 갈등이 있던간에 우리엄마한테 저딴 언행? 연끊는거로 끝나는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인터넷이라 심한말 참는다
이것만 봐도 개에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