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벌써 2010년도 40여일이 후다닥... 며칠전에는 입춘이 대길하고...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새해계획 내지는 목표 성취하시는 길은 평탄하신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무던히? 보내고 있는듯 하긴 합니다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니깐,,,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한발 한발 내딛으려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
회원님들도 계속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 --- 앞으로~ 앞으로~ 백호처럼 용맹하게 나아가시길 빌면서....
오랫만에 리뷰성 게시글 적어봅니다
작년에 출시된 SideKick이라는 사이드체인에 특화된... 컴프레서 플러그인이에요..
예전에 사이드체인컴프레서에 대해서 글을 게재했었는데요, SX3에서는 라우팅에 있어서 약간 불편한? (번거롭다고 해야하나? 행복한 비명? ^^;) 점이 있었더랬죠.. 이 플러그 인을 이용하면 좀 더 손쉽게 사이드체인 컴프레싱을 할 수가 있습니다.
[큐베이스 4,5로 넘어오면서 큐베이스 번들플러그인은 버튼 하나만으로 쉽게 사이드체인모드가 가능하더군요.
정말 이것저것 좋은 기능, 편리한 점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여튼... 큐베이스 번들플러그인 외에 Vst3 적용되는 플러그인들은 지원한다
는데,, 제가 해보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정보를 하사해주소서~ 회원님~~]
Ex> 사이드체인컴프레션 이 적용된 곡
(Kick 소스에 의한 ex1 혼 / ex2 보컬 사이드체인 컴프레션)
Daft Punk - One more time
Thomas Bangalter & DJ Falcon - Together
<출처 - sonictransfer.com ;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있기도 해요~>
자~ 다시 Sidekick이야기
메뉴얼에 있는 사용법, 순서, 파라미터들 설명입니다
컴프레서 인풋신호로 쓰일 채널과 컴프레싱 효과를 내줄 채널 인서트단에 각각 걸어주는 것만으로 기본세팅 끝!
Send - Receive Bus만 맞춰주면 세팅 완료!
SideKick 파라미터들...
1. 전원버튼
빠우워를 끄면 이펙팅은 안되지만 신호는 선택한 가상버스(Virtual Bus)로 보내집니다.
해서 컴프레서 제어신호로 쓰일 오디오채널에서는 전원을 꺼줍니다.
2. Send input to Bus
Sidekick은 오디오신호를 1~32 개의 가상버스로 보낼수가 있다고 합니다.
3. Receive Bus
역시 32개의 가상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elf를 선택하면 자신의 인풋신호를 사용하게 됩니다)
LED는 빨간색(신호없음) 초록색(신호있음)
4. Gain 5. Threshold 6. Ratio 7. Attack 8. Release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각 기능은 외부오디오신호를 컴프레서 제어신호로 쓴다는 점만 빼면 컴프레서의 그것과 같으니깐 패~스
노브돌려가면서 직접 귀로 들어보시고 곡에 적용해보세요~)
9. Drive
출력을 좀 통통하게.... 살찌우기 위해 ^^;; Drive 값을 주기도 합니다.
10. Stereo Link
꺼졌을 때는 들어오는 스테레오 오디오신호를 2개의 분리된 모노채널로 다루고
(가령 제어신호가 스테레오의 신호라든지 한쪽으로 치우쳐 패닝되어 있다면 독특한 뉘앙스로 쓰일수가 있겠죠?)
켜졌을 때는 좌우채널에 같은 게인리덕션이 적용됩니다~
11. Ducking / Keying
대부분 더킹으로 사용하실거 같구요...
반대로 키잉모드에서는 익스펜더로 작동합니다.
( 한편,, 제어신호로 쓰이는 트랙의 볼륨을 줄여버리면 컴프레싱된 오디오만 들리겠죠? 참 흥미로운 느낌이 듭니다.. 이걸 재미나게
이용해 써먹는 방법들이 좋은 양념이 될거 같습니다.. 맛깔나는 샘플들 많이 있으니까요.)
12. Listen
컴프레서를 제어하는 인풋신호로 사용되어지는 오디오를 체크할수 있습니다.
13. Filter Input & Output
(필터와 같은 기능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재밌고 와닿았습니다. 알듯 모를듯 하면서도 묘한 뉘앙스)
어느 범위의 주파수대역에서 컴프레서가 작동하고 반응할지를 결정하게 합니다.
인풋을 켜면 선택한 리시브 오디오신호가 컴프레서에 컨트롤 신호로 사용되기전에 걸러집니다.
아웃풋을 켜면 컴프레서는 오직 선택되어진 주파수대역안에서만 컴프레싱을 합니다.
선택되어진 주파수대역 바깥의 신호들은 컴프레싱 효과없이 그대로~
14 Low & High Cut
이 두 파라미터들로 인풋과 아웃풋에 어느주파수범위를 걸러낼지 결정합니다
로우컷과 하이컷 세팅 사이의 주파수만 선택되어집니다.
15. Bus Delay ( 레이턴시라고 이해하시면 될거 같네요)
선택한 리시브 버스의 딜레이를 보여줍니다. 호스트 프로그램 자체 버퍼에 의한것이기도 하고
사운드카드(오디오 인터페이스) 의 버퍼사이즈에 의한것이기도 한다네요.
너무 길다면 버퍼사이즈를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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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로... 식당에서 부대찌게를 주문해서 먹을때.. 라면 등 사리를 추가 할지 말지 고민하곤 하지요..
사리 넣어 먹으면 좀 더 색다른 혹은 가끔은 좀 더 맛있는 부대찌게 맛을 느끼기도 하지만,,
사리 없다고 부대찌게 못 먹는것은 아니잖아요?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은 사리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지 않아도 음악 만드시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기본이론들처럼 반드시 꼭 알아야 되는것도 아닌거 같구요...
그치만, 가끔은 부대찌게와 너무나도 잘 맞는, 별미인 사리가 있듯이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르셔서 사용하고 싶으실때 빼내서... 슬며시 적셔 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메뉴얼 구성에 따라 적어내려 가니 꽤 길어졌네요..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정팅이 열리는 날이군요~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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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너무 좋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대찌게와사리 ..비교를 재미있게하셨군요,,아직은 뭔지잘모르겠으나 알게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오...진정 원하던걸...전에는 좀 불편했어요..서라운드로 해서..좀 복잡하기도 하구...일단 접수합니다..강의 천천히 다시보면서 습득할께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럴땐 나도 큐바세를 쓰고 싶다는 ㅋㅋㅋㅋ 에프렐도 사이드 체인이 있긴 한데 ㅠㅠ
와우 공부를..
썬지오 자료실에서 동영상보고 대박 신기한 이펙터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래전부터 쓰이던 장비였군요.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쌈박한 효과를 주는게 놀랍네요. 이런 류의 이펙터가 또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