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행배경
2017년에 미국 Los Angeles (LA)에 살고 있는 막내동생네가 우리형제들이 함께 그랜드캐년과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을 여행하자는 제의가 있었는 데 2019년에 코로나19시태가 발생하여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금년 초에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된 후 여행출발 일자가 금년 6월 10일로 확정되었다. 중기네와 형기네는 6월 7일 LA에 도착하고 나는 멕시코여행에서 6월 8일 도착하였다. 형기네는 미국여행이 처음이라 형제 함께 여행을 한 후에 대학생 딸 윤경이가 미국으로 와 함께 LA지역와 미국 서부를 여행할 예정이다.
여행자
최홍기, 최중기, 오수경(최중기의 처), 최형기, 민병혜(최형기의 처), 주동파(최호원 남편), 최호원
여행기간
2023. 6. 10 – 6. 17 (8일간)
여행루트
LA 란초 쿠카몽가 – 그랜드캐년 RV 파크 – 남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 북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 솔트레이크시티 RV 파크 – 그랜드티톤 국립공원 남부 – 웨스트엘로우스톤시티 RV 파크 –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남부 서클 – 엑로우스톤 국립공원 북부 서클 – 솔트레이크시티 – 세다시티 RV 파크 – 란초 쿠카몽가
여행차량
9인승 RV (Recreational Vehicle, 캠핑카)
RV 파크 하루 이용료는 USD50 – 150 이다.
식사
막내 동생네가 사전에 많이 준비한 식 자재로 RV 내에서 만들어서 대부분 해결하였으며 점심/저년 식사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아침에 일찍 출발해야 하는 경우에는
Fast Food를 매식하였다.
입장료
차량 한대당 7일 유효한 입장료가 USD35인대 2017년 그랜드서클 여행시 매제가 구입한
미국 국립공원 평생입장권 (Agency Senior Pass)이 있어서 국립공원 입장료는 한푼도 들지 않았다. 동승한 사람도 입장료를 면제 받는다.
그랜드서클이란 미국 서부의 아리조나주, 유타주, 네바다주 3개주에 있는 국립공원 즉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앤틸로프캐년, 라스베가스, 후버댐등을 포함하여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상세 여행일정
일차 | 도시/지역 | 일정 |
1 6/10 토 | LA 남부 그랜드캐년지역 | 12:30 란초 쿠카몽가 집 출발 20:00 RV 파크 도착 |
2 6/11 일 | 남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아리조나주) | 09:00 – 16:00 Visitor Center (동쪽출발점)에서 Village(서쪽)까지 트레일 |
3 6/12 월 | 북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아리조나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주) | 07:30 남부 그랜드캐년 RV 파크 출발 12:10 북부 그랜드캐년 도착 12:10 – 13:15 북부 그랜드캐년 트레일 13:15 북부 그랜드캐년 출발 21:30 솔트레이크시티 RV 파크 도착 |
4 6/13 화 | 그랜드테톤 국립공원 (와이오밍주)
웨스트 엘로우스톤시티 (몬타나주) | 08:20 솔트레이크시티 RV 파크 출발 13:00 그랜드테톤 빌리지(Jackson Hole) 도착 13:00 – 14:00 케이불카(트램) 탑승 14:00 그랜드테톤 빌리지 출발 19:20 웨스트 엘로우스톤시티 RV 파크 도착 |
5 6/14 수 |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주) | 남부서클 관광 09:00 – 19:30 . Lower Geyser Basin . Old Faithful Geyser . Yellowstne Lake . Mud Volcano . Yellowstone Upper Fall |
6 6/15 목 |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외이오밍주) | 북부서클 관광 09:00 – 17:50 . Norris Geyser Basin . Mammoth Hot Springs . Tower Fall . Duraven Paass 2,700m |
7 6/16 금 | 세다시티(유타주) | 08:30 웨스트 옐로우스톤시티 RV 파크 출발 20:00 세다시티 RV 파크 도착 |
8 6/17 토 |
| 06:30 세다시티 RV 파크 출발 12:30 LA 란초 쿠카몽가 도착 |
2. 1일차(6월 10일)
매제와 RV를 인수하여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RV사에 갔는 데, RV차가 9인승이라 사용이 간단치 않아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차량 인수하기 까지 두 시간이 걸려 집에 오니 12시가 되었다. 허겁지겁 많은 짐을 차에 싣고 12시 30분에 출발 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하여 40번 고속도로를 탔는 데 대부분 대형 화물차가 다녀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어 빨리 달릴 수가 없었다. 남부 그랜드캐년 남측입구 부근에 위치한 RV 파크에 20:00시에 도착하였다.
3. 2일차(6월 11일) 남부 그랜드캐년국립공원
남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나에게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1994년 1월 아내와 함께 미국 출장중에 여행했고, 2017년 5월 막내네와 그랜드서클 여행을 하였다.
그랜드캐년 Visitor Center 주차장에 RV를 주차하고 Rim Trail로 서쪽 끝 Villiage 까지
트레킹 하였다. 무료셔틀버스가 계속 다니고 있어서 많이 편리하였다.
4. 3일차(6월 12일) 북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솔트레이크시티
지도에서 보면 남부 그랜드캐년과 북부 그랜드캐년은 그리 멀지 않으나 교량이 없어서
돌아서 가야 하기 때문에 차로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이
남부 그랜드캐년만 가게 되고 북부 그랜드캐년은 가기가 어렵다. 북부 그랜드캐년에서는 Bright Angel Point 전망대까지만 왕복하였다.
6시간을 달려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하여 In & Out 에서 저녁식사로 할 햄버거를 사서
RV 파크에 도착하니 21:30이 되었다.
5. 4일차(6월 13일) 그랜드테톤 국립공원과 웨스트 엘로우스톤시티
13:00경 그랜드테톤 국립공원 남부 테톤 빌리지 (Jackson Hole 이라함)에 도착하여 케이불카(여기서는 Tram 이라함) 를 타고 3,187m 정상부에 올라가 간단한 트레킹을 할 예정이었는 데 정상부에 도착하니 안개가 너무 껴서 전혀 트레킹을 할 수가 없다.
그래로 내려와서 오늘 숙박장소인 웨스트 엘로우스톤시티로 향하였다.
6. 5일차(6월 14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납부 서클
공원내부로 들어 가는 데 차들이 멈춰 서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알아 보니 아메리카들소(Bison)들이 계속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국립공원에는 무수히 많은 간혈천(Geyser)이 있는 데 가장 규모가 크다는 Old Faithful Geyser를 보러 갔다.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려서 간혈천이 분출하는 데 높지도 많고 분출량도 많지 않다. 좀 실망하였다. 대기하는 관광객은 엄청 많았다. 넓은 엘로우스톤 호수가 시원하였고 열로우스톤강의 Upper Fall 폭포가 장관이었다.
7. 6일차(6월 15일) 엘로우스톤공원 국립공원 북부 서클
Norris Geyser Basin은 국립공원내에서 간혈천이 가장 많고 트레일 루트도 잘 되어 있어 간혈천의 허기를 완전히 채워 주었다.
Mammoth Hot Springs는 수 많은 온천으로 이루어진 언덕(낮은 산)인데 살아 있는 온천은 10개 남짖인 것 같다. 언덕의 모든 온천이 살아 있다면 터키의 파묵칼레 온천보다도 훨씬 규모가 크고 아름다울 것 같다. 돌아 오는 도중에 평야 지대에서 풀을 뜯고 있는 곰과 3,000m 대의 눈덮인 고산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8. 7일차(6월 16일)
08:30 웨스트 엘로우시티 RV 파크를 출발하여 점심때쯤 샌프란시스코 동서네로 가는 중기네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내려 주고 15번 고속도로를 계속 달려 Cedar City에서 묵고 가기로 하였다. 아이다호주 15번 고속도로 양편 농지는 엄청 넓었고 농산물을 재배하고 많은 소를 키우고 있었다. 세다시티는 자이언국립공원, 부라이스캐년국립공원으로 가는
관문도시이다.
9. 종합
1872년 미국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은 광대한 지역에 강과 호수, 산과 숲, 황야와 협곡, 간혈천(일정한 간격을 두고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 내는 온천으로 화산활동이 있는 곳에서 많이 나타남), 온천, 폭포 등이 산재해 있으며 대초원과 넓은 숲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들소, 사슴, 곰, 새등 야생동물의 보고이다.
미국 국립공원은 인공물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려 하여 잘 관리되고 있었다.
또한 이번 8일간의 여행을 통하여 우리 형제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첫댓글 아주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봅니다.형제분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이 보기 좋습니다.
오래전에 아내와 같이 갔던 기억이 새럭새록나네요. 연세도 있으신데 대단하시네요. 술은 많이 드시지 마시기를....ㅎ
정말 볼 만합니다. 가족분들과의 여행이 부럽네요...
미쿡은 역쉬 입니다 부러븐 가족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