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고민지

[고민지]

초파일/ 고민지

연분홍 꽃등
고목 등걸에 매달고
돌아오는 길
비가 오면 어쩌나
바람 불면 어쩌나
팔만사천 번뇌 구름
산등성이 휘몰아도
걸음걸음 연꽃송이
온 산길마다
잇따라 피고지네
백팔 염주알 구르는
비탈진 언덕 돌아
간절한 소망 기원 하며
두손 모우고 내려오는데
끊임없이 들려오는
세상 소음 메아리쳐
청정한 마음 무너져 내리네

[안성수]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널리 펼쳐 주옵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고민지]

부처님 가피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창선]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민지 선생님
늘
건필 하세요

[고민지]

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근심 걱정 없는 세상에서
편안한 숨 쉬며 살고 싶습니다.
부처님 가피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