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맘 때 강화도의 남산-노적산-혈구산-고려산-낙조봉을 진행하며 활짝 핀 진달래와 낙조대에서 해넘이를 본 광경이 강렬하게 남아 있어 별입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에서 진달래&낙조대 일몰을 앵콜 잡았으나 별입산 개고생 통과 후 더워진 날씨와 점심시 반주로 몽롱한 상태에서 시그널 따라 생각없던 성덕산까지 왕복 4.5km 알바 뒤 봉천산 넘고 산행을 접었다 강화터미널 32번 승차,종점인 창우리 선착장에서 교동도를 가까운 무태돈대로 이동,교동도 좌측 석모도 외 풍광 담고 경계근무 중인 초병 앞에서 산으로~93봉 정상의 3등 삼각점 확인 후 내려선 안부에 규모가 제법되는 서해유스호텔 통과해서 오름을 하면 이곳'저곳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자기를 좀 봐주고 가란 듯 뽐냄을.. 오름 중 돌아보는 교동도 조망은 미세먼지로 불만이며 정상석은 해당 강화군이 아닌 어느 단체에서 세웠다네 가야하는 고려산과 낙조봉을 담으며 더 이상 조망 포기와 눈앞 저 군부대를 어찌 통과해야 하는지 탐색에 빠지기도 급경사 암반과 마사토 섞인 너덜,까시나무와 덩쿨,미역줄나무 등과 사람이 지났던 흔적은 어쩌다 보이지만 곧 사라지고 여지껏 수많은 군부대의 철책을 통과해 봤지만 이곳처럼 형극의 길은 없었다'라며
암튼 조심하자 하면서도 손목과 다리,이마와 가슴에 상처를 남기며 군도에 떨어지고 다시 부대철책을 돌지만 두번째는 거칠 게 없었고 철책과 이별,내림중 지도정치를 해보니 한 굽이 일찍 내렸기에
완전히 돌아서 정문 앞에 도착,그때서야 초병과 상사가 제지를 아니,짐승도 안 가려는 곳 지날 땐 침묵하더니'웃음으로 패쓰ㅋ 다시 숲속으로 그리고 봉우리 전부가 묘지인 곳 넘으며 산짐승 모드로 넘었던 별입산 올려 보고 입가에 미소를 묘지봉 내림 좌측의 풍광과 대단한 산꾼의 유일 시그널 배우고개 안착,봉천산 가늠하며 무명봉 거치느니 직등 할까 잠시 갈등하다 그냥 정석대로 오르고 갈비길을 마냥 편하게 덕고개 글귀를 보며 이상하다 싶었지만 달린 시그널 따라서 봉천산이려니 올랐지만 잠이 확 깨는 듯 서둘러 지도정치에 정신 차분히 돌아 온 상태에서 대충 현위치 파악되고 이론 덴장하면서 덕고개 복귀, 도로 따라 새말고개에 살갑게 불어주는 솔바람을 벗삼아 교동306 삼각점 봉천산에 올라 졸지 올랐던 성덕산을 보며 그냥 별악봉으로 갈 껄 그랬나 해보고 강 건너 문수산과↑..↓덕정 진강 마니산도 흘낏 별입산 원모 타임 봉천대로 내려 와 고려산을 보며 간다하고 못가서 미안이라 말하고 그 아래 미답지 시루메산은 다음을 기약해보고는
널직한 등로를 내린 옛적 절터의 5층석탑을 경유 하점우체국에서 버스 기다리며 션'한 캔맥주를.. ◎ 진달래와 낙조.. 미완의 테마산행
2016년 4월 15일(금) 맑음 미세먼지 선착장-무태돈대-△93m봉-유스호텔-별입산-우'부대철책- 형극의길-군도-좌'부대철책-부대정문-묘지봉-배우고개-무명봉- 덕고개-△성덕산-덕고개-3거리-새말고개-△봉천산-오층석탑- 하점우체국'정류장 =====> 도상거리 약 11.5km
시간 ☞ 06시간 26분 (09;53~16;19) 유연자적
제 2016'032 1177 회차
동행: 단독진행=>홈'출발~귀가 (06;00~21;00) 비용: 교통비 ₩7.000 외=======>합 ₩17.400
|
첫댓글 별입산은 미등인데 통과하기가 골때리는군여~ 고생 마이 하셨네요~알바까지~
자주 찾는 고려산에서 늘 시야에 우선 들던 산였는데..
다음에 고려산을 오른다면 그 때는 상큼할 것 같슴다.ㅎ
긍까 성덕산이 덕고개와 별악봉 사이에 있는 산이죠?
저도 3월말에 다녀왔는데 이름을 인제 아네요. 근데 그 산이름이 어디에도 안나와있던데요. ㅠ
고생하신 별입산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 ㅎ 아니 지금 고려산이 절정일텐데 주변을 도셨네요 ㅎㅎ
funny한 산행기 즐감입니다~~ ^^
덕고개 지나 체육시설물과
쉼터의자가 있는곳봉이 성덕산입니다.
정상 넘어 성덕산이라 표기되 있어서 알았지여.ㅋ 감사합니다.
마니산 엮어서 한번 더 가야하는데 교통편이 영~~ 승합차 한대 빌려 일찍해야할 것 같습니다. 거리가 꽤 나오네요. 별립산은 다들 개고생 한 곳인데...?
거리도 상당하겠지만 어케 엮어 가실지가 궁금해지네여?
택이에서 강화지맥 길상산 올라 정족산 지나 덕정산에서 남쪽으로 진강산 지나고 마니산 올라 동막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24-25 정도 나오나요...?
@킬문 어라! 생각보다 별로 안나오네여~
강화지맥
덕정산내려와 3번도론가
거기부터 택이까지 아직못갔는데..
날짜잡히면 쫄랑쫄랑
따라갈께요ㅎ
택이가 모에요??
@토요일 마을이름요 ㅎ
강화쪽 산줄기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나중에 가게되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강화지맥이 있더라구여~ 좋은 저녁되시기를~^^
강화도에 섬도 있고 다녀볼 산도 좀 됩니다. ㅎ
낙조대 사진 죽여주네요,
전무님도 산행기 팬서비스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에~ 서비스 보다도 업글입니다..ㅋ
그런데 뭔 떵'밟으셨수? 표정이..ㅜ
@金錢無 표정이 무슨 말씀이신지?....ㅠㅠ 이 기호를 보고 그러시는 건가요? 정확하게 이 기호 뜻이 무었인가요? 저는 그냥 즐거운 마음을 표시한건데....ㅎ
ㅎㅎ 별로 안좋다 라는 뜻 아닌가요? ^^
@킬문 그런뜻인가요? 그러면 앞으로 요기호는 사용하지말아야겠네요....전무님, 죄송....ㅎ
@감악산 ㅠㅠ는 슬퍼서 눈물 흘린다는 뜻이랍니다...
@문필봉 ㅎㅎ, ㅠㅠ 이 기호가 슬픔을 나타내는 기호였군요. 앞으로는 기호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오해사지않도록....감사합니다. 문필봉님.
@감악산 ^^ 요건 웃는 표시..
ㅠㅠ 요건 별루 표시.. 김전무님이 아주 신세대 감각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