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에게 바치는 연가 ♡
가장 소중한 생에 동반자여
나에겐 당신은 수호천사 시요
다정히 손잡고 살아갑시다
라일락 향기가 당신에 비할까
마음과 정성 다 바쳐 사랑하리다
바다같이 넓은 당신의 마음에
사공처럼 노 젖어 당신께로 갑니다
아름다운 천사 같은 당신 이기에
자나깨나 우리는 행복을 노래하며
차분하게 사랑과 정을 만끽합니다
카네이션 꽃다발 바쳐 맹세하오니
타오르는 정 안으로 몰래 감추고
파트너 아닌 당신은 연리지 비익조
하나님 주신 축복 너무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014…―가나다라방
연리지 비익조
경암
추천 0
조회 39
24.06.03 21:42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가장은 당신이오
나는 마당쇠일 뿐
다 받쳐 받들겠소
라인 곱던 시절에
마님을 몰라보고
바람처럼 물처럼
사내 노릇 못하고
아무튼 이제라도
자세를 낮추고서
차분히 따르련만
카스테라 한조각
타닥 아침이라니
파김치에 한숟갈
하! 밥을 달라닌깐!!
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