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미랄.
이봐들 들었어? [아니]
있지 있지!!
글쎄, 그게 말이야!!
이 학교 교장이 우리세계 사람이랑 친한가봐
으어어어억
그럼 이세계에도
엑소시스트가 있다는 거잖아!!
[누가 뭐래?]
쨌든,
똑같은 옷 입은 새끼(?)들만 열심히
골라 다녀서 학교를 찾아내
전학 수속을 밟았다.
근데 잠깐.
나 공부 못하는데
[그럼 그렇지]
떽!!
어떻게 하지 (패닉)
이때 옆으로 삭 지나가주는 악.마.
오예- 딱걸렸어 -_-
-투쾅!!! 푸아아악!! 꺄악!! 퍼억!! 우지끈!
후후후후후후.
너희 족속들은 말이야.
나를 빛나게 해주는 들러리밖에 안돼
[........]
옷에 엉망으로 튀긴 피를 대충 닦으니.
저번에 봤던,
엄.청.나.게. 깜.찍.하.게 생긴 꼬마가 글쎄
도 그 앙.증.맞.고.사.랑.스.런 족발(?)을
나에게 들이대며 삿대질을 한다.
"이 누나 저번에 그 미친누나 맞지?!!!"
갓뎀.
죽어라 꼬맹이
주여.
내가 이 자식을 죽여도 뭐라고 할 처지 안돼지?
주여.
이 자식 눈알을 확 뽑아버려?
주여.
나 정녕 신의사도 맞아?
주여.
나 미쳤나봐!!!
"꼬.마.야?"
최대한 생글 웃으면서 물었다.
[썩소인건 아니?]
"누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니?"
최대한 누나를 강조했다.
하지만
..................
이런 개XXXXXXXX!!!
이시키가!!
감히 내 사랑스런 신발에 침을 뱉어?!!
오예-
니가 악마든 아니든
상관없어.
죽여버릴테다!!!!!!!!!!!!!!!!!!!!!!!!!!
[신이시여. 저 악마를 벌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