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쟁점 중심에 선 업체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非對面) 진료와 처방 약 배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회사 닥터나우. 2020년 12월 출범, 지난 3월 기준 월 이용자가 82만명에 달하며 30여 비대면 진료 앱 중 1위 업체다. 이번 ‘원하는 약 처방받기’ 이용자는 지난 14~23일 10일간 전체 이용자의 약 5%.“당뇨, 고혈압, 탈모 등 만성질환으로 계속 먹던 약을 찾는 환자들이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코로나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뤄진 시한부 서비스로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 의무 유지와 더불어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오는 6월까지 허용된 상태. 환자 처지에선 평소 꾸준히 먹던 약을 병원 안 가고 처방받아 집으로 배송할 수 있으니 편하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비대면 진료 활성화 움직임을 등에 업고 계속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의약업계 반대는 만만치 않다. 의사가 아닌 환자가 약을 선택하는 데 따른 오·남용 위험성이나 ‘의료 쇼핑’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낭비 등을 지적한다. 약사 안지원씨는 “대면 복약(服藥) 지도를 하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음식은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된장찌개가 잘못 배달되면 바로 알 수 있지만 약은 잘못 와도 구별할 수 없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제실에서 두 번, 세 번 검수를 하고 나와 직접 드리면서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약인데 음식물과 똑같이 취급할 수 없다”며 “의약품은 편리성보다 안전과 건강권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 전문의 A씨는 “탈모 약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다이어트 약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 분류될 수 있는 의약품이어서 처방에 주의가 필요한데다 한번 먹으면 끊기가 어려워 쉽게 권하지 않는다”며 “매번 같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도 주기적으로 상태를 파악해야 하고 적정 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환청이나 환각, 망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비대면 진료라 해도 환자 상태나 기저 질환에 따라 복용 후 반응을 확인하고 추가 처방을 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이다.
다 떠나서 지금 이게 닥터나우 처방전 보내기하면 안받아주는 약국이 대부분임...ㅠㅠㅠㅠ 어제 이용하려고 약국뺑뻉이 돌았는데 병원에서 팩스로(병원번호여야함) 직접 발송해주던가 아니면 되는 약국 자기가 찾아보던가 아님 퀵이나 택배로 받아야하는데 비용 천차만별
코로나 터지면서 상태 변화 크게 업는 환자에 한해 비대면진료 가능하게 됐음... 다만 진료대상 적합여부도 의사가 판단할 뿐더러 마약류 및 오남용 의약품은 처방불가 대상이긴한데 이게 모르고 처방내는 의사 + 모르고 약주는 약사들이 실제로 있음 비다면진료 시작할때는 한시적으로 시작한게 맞는데 의사들이 이걸 끝내는데 찬성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함... 왜냐면 비대면진료 수가가 더 높아서.. 기존의 의도는 전염병으로 병원방문이 힘든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사람들에 한해 비대면진료 시행하자!였으나... 실제로는 사후피임약 발기부전제처방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있다고 함ㅜ
첫댓글 이거 약배달하면 의료민영화 밑밥깔기라던데 ㅠㅠ
사후피임약 장려하는것처럼 광고하고 결국 배달의민족처럼 플랫폼화해서 우리 건강보험료로 수수료장사...
심지어 의사한테 비대면진료는 원래진료비에 비해서 1.5배 수가 더 주게 되어있음
헐.. 진짜
나도 딱 의료민영화 밑밥이라는 생각 들더라
우리나라만큼 병원약국 접근성 높은 나라에 굳이..?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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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까.. 신기하다
마약성 약물 처방받아서 온라인으로 팔아서 난리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 이후로 어떻게 대처할지 제대로 안정해진거같은데 어플 등장하면 더 난리날듯..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한 부분들도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되려나?
근데 원래 의사 안 만나고 처방전만 받아서 약국 가서 약 타오는거 불법 아냐? 요샌 바껴서 되는건가
나도 잘모르긴 하는데 그것도 의사 동의가 있어야할걸?
그것도 코로나 격리중이면 의사가 화상이든 뭐든 얼굴 보고 처방전 팩스로 넣어주든 하더라고 그건 아예 병원에서 배달약국 지정해서 거기로 바로 처방전 보내던데
@매일노는나님 예전 약국 알바할 때 환자 대면없이 처방전만 우리 약국에 보내던 의사가 있었는데 환자가 연로해서 공단?에서 온 전화에다가 의사 안 만났다 그래서 의사 쫓겨났었거든 그래서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ㅠ 요즘은 코로나로 많이 바꼈나보다
코로나 터지면서 상태 변화 크게 업는 환자에 한해 비대면진료 가능하게 됐음... 다만 진료대상 적합여부도 의사가 판단할 뿐더러 마약류 및 오남용 의약품은 처방불가 대상이긴한데 이게 모르고 처방내는 의사 + 모르고 약주는 약사들이 실제로 있음
비다면진료 시작할때는 한시적으로 시작한게 맞는데 의사들이 이걸 끝내는데 찬성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함... 왜냐면 비대면진료 수가가 더 높아서..
기존의 의도는 전염병으로 병원방문이 힘든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사람들에 한해 비대면진료 시행하자!였으나... 실제로는 사후피임약 발기부전제처방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있다고 함ㅜ
코로나라 특수성이 있었으니까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 한거지...
게다가 예전에 병원에서 약도 제공하던거 파업하고 시위해서 약사들 의약분리해놨는데 저런 어플을 반길리가....
되게좋아서어제도이용햇는데 약사들은안좋아하는군 ㅜ 편도염걸려서집에만있다,,
코로나 단계 심각에서 내려오면 불법일듯 바로
이미 팩스처방 허용하자마자 병원인척 팩스보내고 향정신성 약물 처방받은 사례가 있어서.. 심지어 약국들이 저 어플에 가입도 안했는데 앱처방전 들이밀어도 약국에선 신뢰할수없는 처방전이라 거부할수밖에없음..
비대면으로 약타가는건 좀 에바같아 편의점에서도 파는거 말고는. 미용목적으로 오남용하는 경우도 많아질것 같고
완전 에바지 오남용 어쩔려고.... 괜히 전문가가 있는 게 아닌데... 일반의약품 조차도 약마다 용량이랑 복용법 달라서 약사 있어야 된다 생각해...
거동이 불편하고 지적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대리인이 대리처방하는건 있잖아... 그것까진 인정. 근데 쌩판 남이 배달하는건 좀...;; 어디까지 편하게 살려그래...
난 좋더라 만성질환 때문에 같은 약 꾸준히 죽을때까지 복용해야하는데 병원 안가도 되고 솔직히 병원 한번 다녀오면 시간 돈 와장창 깨지는데.. 약물 오남용 막을 수 있는 안전한 방안만 마련될 수 있다면 코로나 끝나도 계속 운영해줬음 좋겠어
진짜 약국 접근성도 높은데 개에바지.. 저걸로 삭센다 처방 오지게받던데 상용화되면 미래가 그려짐 ㅋㅋㅋ
이게 된게 신기하네;
불매
진짜 너무 당연한건데.. 편리성때문에 안전성이 조금이라도 떨어진다면 허용하면 안되지ㅠ 장기복용약도 모니터링하고 약바뀌는경우가 을매나 많은데..
이거 이상하단 생각함 오남용 ㅠ
건보 재정 살살녹는다 ... ㅋㅋㅋㅋㅋㅋ
이런데서 돈 다쓰면 결국 우리가 건보료 더내거나
신약에 건보 새로 받는거 등등혜택받을 수 있는게 줄어드는거임
엥.... 오남용 어캄
이게문제가 원격으로받는데 중국애들이나 건보 안내는놈들이 어플이용해서 악용한다는거야. 공짜로진료받고 약도보험되게받고 악용될소지가넘큰거같음,,, 건보재정바닥나면 누구손해???????우리손해
22 진료도 전화통화로 하고 약도 비대면으로 받으니까 본인확인 어려워서 건보 적용되는 다른사람명의로 진료받고....
이거 진짜 건보 줄줄새는거야…ㅋㅋㅋㅋ 질환코드도 지맘대로 넣어서 비보험환자 보험적용시켜가지고 약싸게타도록 꼼수씀 -> 앱에서는 최저가 약 옹앵옹 하면서 광고함, 개환장테크
난 시골이라 좋았어ㅠ 피부과도 없는 촌동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