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금오산 향천사 禮山 金烏山 香泉寺 는
충남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 / 예산읍 향천리 57 번지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 이다.
향천사는 백제 때 옛 절이다. 읍내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이 제법 깊은 금오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예산 사람들에겐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 장소로 낯익은 곳이다.
향천사에는 몇 기의 부도와 9층 석탑이 있으며, 이름처럼 무척이나 깔끔한 분위기를 가진 절이다.
향천사는 백제의 국운이 다할 무렵인 의자왕 16년 의각스님이 세웠다.
스님이 어떤 경로를 통해 중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는지 모르나, 중국에서 만든 부처를 돌배에 싣고
그 당시 오산현 불포해안(지금 예산읍 신암면 창소리)에 도착해서 절터를 마련하고자
배에서 한 달 동안 지극 정성으로 예불을 올리던 어느 날, 금까마귀 한 쌍이 날아와 배주위를 돌고 사라지기에
뒤를 밟아보니 지금 향천사 자리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를 기이하게 여겨서 주위를 살펴보니 향내음이 그윽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산 이름이 금오산이며 절은 향천사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봄에는 백일홍이 붉게 핀 천불전이 아름다우며, 가을에는 단풍이 향천사 일대를 붉게 물들인다.
향천사 방문은 될 수 있는 한 평일에, 그것도 땅거미가 내리는 저녁 무렵에 찾아가야
향천사의 참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새로 지은 향설루(아직 단청이 되지 않고 있다)
하얀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한다. - 천불선원 가는 길
천불선원
첫댓글 이미지 중 카메라 년도 입력이 2018년으로 잘못 되었습니다.
2019년으로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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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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