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말 이겠지...
몇년전 영하 30도의 중국에서 달리기 할 무렵 이었다..
딱히 학교 운동장을 제외 하고는 마땅히 뛸 장소가 용이하지 않았다..
할수없이 다람쥐 체바퀴 돌듯 혼자 400M 트랙만 매일 매일 도는 수 밖에 없었다..
뛰어본 놈 은 안다..
그게 얼마나 지루하고 인내심을 요하는지를 ..
트레드밀 달리기두 똑같다구..
웃기지 마라 !
거기는 옆에 여자분들이라두 함께 뛰는 인생의 큰 즐거움 이라도 있다..
하지만 영하 30도 ! 그것도 야외에 어떤 여자가 나랑 동반주를 하겠냐 ?
그래서 400M 트랙만 25 바퀴나 가끔 53 바퀴 뛸때는 ..
어금니를 질끈 깨물고 다짐한다..
有始有終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스타트가 있으면 피니시가 있겠으며...첫바퀴가 있으면 마지막 바퀴가 있다고....
그렇게 뛰었다.. 그때는...
그때는 그때고..지금은 한국이다..
전주 서바이벌 울트라 마라톤을 신청 했다..
100Km !
그것도 마실 물조차도 싸 질며지고 가는 서바이벌 울트라!
그 먼 거리를 어떻게 준비해서 뛰어야 할지 막막 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내가 꼬랑지를 내리면 희대의 사기극 주인공이 됨은 불보듯 뻔하다.
도리가 없다 ..
다시 어금니 질끈 깨물고 죽기 살기로 뛰는수 밖에..
그래 有始有終 !
아무리 울트라 마라톤 이라도 지까짓것이 스타트 라인이 있으면 피니시 라인도 있겠지..
확인하자!
분명한 것 하나는..
2005년 3월 26일 18시 나는 천재지변이 없는한 스타트 라인에서 출발을 할 것이며..
2005년 3월 27일 09시 제한시간내에 내 두발로 피니시라인을 밟을것 이란 사실이다..
내발로 뛰어 내두눈으로 확인을 할것이다..
有始有終 !
이 사자성어가 현대사회에도 적용될수 있는 틀림없는 인생의 보편적 진리 인지를...
거듭 확인 할것이다..
추신 : 아참 ! 지하철이도 어제 신청 했다. 이제 신청 안한놈 몇놈 안 남었다.. 참고 해라..
첫댓글 제한시간 15시간을 다 사용하겠다 이거지??그래, 접수비 아까우니까 15시간 다 활용해라^^유익하게....멍후!!아자~아~자~((((히임)))),아참 깜빡했다 멍후야!!메리구리스마스다(성탄판공성사봤지??)
부디 有終之美가 되길..
멍후야~~ 대단하다..부디 니 결심을 이루길 ..
멍후야~ 그만 울거 먹거라 울트라 가지고 계속 재탕하는디 나도 모르게 씅질난다.......나도 할까??
신청해 놓고 무척 걱정이 되나보다. 行千里始於足下, 이미 발을 들여 놨으니 有終 이겠지.
멍후는 할수있는 자기체면을 걸어서 몸과마음이 울트라로 꽉차인거같다 같이 하지못하는 친구들도 그날은 멍후와 함께뛰고있을테니 멍후 힘!!!!!!!!
멍후글중 가장 진실된글 감명까정 받았다 그래 시작이 반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뛰다보면 힘들지만 끝이 있으리라 멍후 싸랑해,성사 않봤음 후닥봐라 의무 아니냐 ! !메아리 구리스마스다
멍후야 無始無終요, 一切有心造란다. 마음먹은대로 이루어진다. 꿈은 현실로 이루어진다. 거부가 진주로 빨리 오니라. 흑흑 울트라가 미워요~~~~~~~~~
열심히 연습하면 무리 없이 서바이벌 울트라 피니쉬라인 통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멍후 홧팅 58개띠멍
結者解之. 니 족쇄 니가 묶었는데 누구 탓하리오. 문제는 너의 구라, 공갈, 협박에 끌려온 동지들에게 善을 베푸시기를...
알았다. 신청할께.^^. 주인공처럼 마지막에 나타날라 했는데 멍후 등쌀(?)에 그냥 일찍 신청해야겠다.
에구...마이너까지.!!! 티무르~ 니 이름 없더라...
58칭구들아! 멍후 야가 정말 순진한 울 친구덜 여럿이 쥑인다. 며칠전 첫풀 뛴 항하사한테 울트라 신청 하라구 꼬시지를 않나!정말 못말리는 친구여!암튼 화살은 시위를 벗어 났으니 피나는 동계훈련만이 성공 여부를 좌우 한다는 신념으로 한번 해보자꾸나 .지가 뒤지기 아니면 까무려치기겠지!!
멍후를 전주 울트라 공식 "삐끼"로 임명하노라.
Mr. 카 ! " 삐끼 " 가 뭐냐 ? 천하게 시리.. 메이져 리그 용어 로는 " 스카우터 " 요 ... CIA 용어 로는 " 리쿠르터 " 라 표현 함이 어떨까 생각한다...
삐끼의 점잖은 말 : 바람잡이
카오스!!멍후에 쇠망치에 머리 안아퍼??ㅋㅋㅋㅋㅋ다친머리 또 다치겠다
그래두 니가 부럽다.깡다군지 의진지 ......꼭 해내라...
멍후야 낼 송탄 같이 뛰어가자... 응?... ^^~~
멍후 이넘이 순진한 멍들 다 잡아들이네.ㅎ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흐미, 마이너까정???? 멍후, 이넘이 58 썹3들 다잡아 돌리누만...
으흐흐흐...1주일에 95km 달리는구먼, 그것도 1일 평균 소주 1.8병을 마시면서...무섭다 네 정신력이..열심히해라 ..나는 내년 58 개트라 나 참석할란다.^^
끝은 분명히있다. 열심히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