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크루즈 선 인양
( Costa Concordia Salvage Operation)
제가 세월호 인양에 관해서 많이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그것의 인양이
문제가 되는 것을 보고 답답하여 간단히 문제점과 방향제시 차원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이탈리아의 크루즈선 코스타 콘코디아는 세월호의 약 17배 규모인
114, 137톤 규모이었으며 승객 3천여명과 승무원 1천여명등 4250명 가량을
태우고 순항하다가 2012년 1월에 이탈리아 해안에 침몰되었습니다.
그후 2013년 9월 20개월만에 12시간 작업으로 인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승객 승무원등이 32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에 비하여 세월호는 17분의 1밖에 안되는 규모인데 480여명 가량을
태우고 운항하다가 30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이 두 사안을 놓고 우선 서로 많이 다른 점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기본 정신들을 생각해보기 위해 몇가지 간단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 이제까지 세월호는 콘코디아에 비하여 9분의 1밖에 안되는 인
원을 태우고 가다가 오히려 10배나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후진적 측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피어보지 못한 다수의 어린 생명들을 앗아간 것입니다.
2. 그리고 그 인양이 논의되는 것도 1년이 지나서야 되고 있는데
이탈리야에서는 곧바로 4개월후에 인양논의가 시작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CBS 방송 영상에서는 2012년 1월 사고이후 5월에 인양예산으로
3억 달러(3천억원)을 잡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3. 실제 인양작업면에서는 6800톤 선박을 인양하는 것과
114,000 톤의 선박을 인양하는 것에는 비용이나 어려움 면에서 100 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800 톤짜리 인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4. 2013년 9월 콘코디아의 인양에 설사 8억달러 8천억원이 들었다 해도
6800톤짜리는 그것의 몇십분의 일도 안들수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충분한 준비로 국제 입찰에 부치면 아주 저렴하게될 사안입니다.
5. 2013년 9월 성공적으로 끝난 콘코디아 인양작업에 한명이라도 죽었습니까?
한명도 죽지 않았으며 그런 염려는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 물론 현지에서는 그런 염려가 논의 되었을 수 있습니다만)
6. 2013년 9월 콘코디아 인양은 불과 12시간만에 그것을 들어올리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그것의 17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선박하나 못들어올립니까?
그것을 들어올릴만한 기술이 부족합니까?
세월호가 빠져 있는 바다 깊이와 상황이 콘코디아의 상황과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한국의 조선 기술등과 이순신의 정신은 어디로 갔습니까?
콘코디아 인양작업이 불과 12시간만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
3천억원이 들었다 해도 시간당 250억원을 벌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 용역 비지니스는 매우 드물것입니다.
7. 한국은 조선 강국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몇십년전에 정주영씨같은
분이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공법을 동원하여 이루어내던
해난구조나 여러 작업기술은 어디로 갔습니까?
8. 세월호 인양에 무슨 900-2000억원이 듭니까? 배를 만드는데도
그보다 훨씬 더 적게 들지 않겠습니까? 바지선들 동원하여 어느 정도
들어올리는 방법도 있겠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야, 그 인양을 반대할 수 있고
인양과정에서 진실을 덮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 방식으로
진실을 지향하지 않았던 역사가 바로 조선의 역사였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피해야 합니다!
9. 저는 이 비용과 인양상의 위험 등으로 사람들이 또 여러명 죽어간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요? 독재정권은 진실을 드러내는 것을 항상 방해하고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재정권은 국민들을 무지몽매하게 가려두어야 쉽게 통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이문제는 유럽과 동북아, 중국 기업들까지 포함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입찰에 부쳐야 합니다.
그러면 비용은 10분의 1 이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정권의 눈치 보느라 비용도 적게 쓰지 못합니다.
정권은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고, 인명피해 위험이 있다고 해야만,
진실을 덮을 수도 있고, 야당이나 비판적 국민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적은 실비로 인양하겠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이탈리아 코스타 콘코디아 호를 인양했던 업체를 초청하여 의견을
들어보는 것은 별 비용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입찰에 초청할 수 있습니다.
11.
세월호 인양은 진실을 인양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분할 해체하여
인양한다면 진실을 분할 해체시키는 것입니다.
그대로 완전히 인양할 수 있습니다! 독재정권은 진실을 덮어야 합니다만
국민들은 진실을 알아야 국가와 민족이 발전하고 개선될 수 있습니다!
12.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은 많은 의혹들을 규명하는데도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 산하 단체인 양지 동우회 다 국정원의 오렌지맨이다.
등의 개입의혹도 있고, 그 선박이 왜 침몰했는지 전반에 관하여
진실 규명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일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지만 답답하여 간단히
문제점과 방향제시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다음은 이탈리아 크루즈 선 코스타 콘코디아의 인양작업에 관한 영상들입니다.
콘코디아 114,000 톤 ( 세월호 6,825톤)
http://www.bing.com/videos/search?q=Costa+Concordia+Salvage+Update+2013&Form=VQFRVP#view=detail&mid=E80FDF36A6B49AC4A0FAE80FDF36A6B49AC4A0FA
CBS 2103 5월
http://www.cbsnews.com/videos/plan-in-place-for-salvaging-costa-concordia/
http://www.bing.com/videos/search?q=Cruise+Ship+Salvage+Concordia+Update&FORM=RESTAB#view=detail&mid=9CE16090BE913FA38F599CE16090BE913FA38F59
http://www.bing.com/videos/search?q=italian+cruise+ship+salvage+update&qpvt=italian+cruise+ship+salvage+update&FORM=VDRE#view=detail&mid=A322BC5973B1DE736EA3A322BC5973B1DE736EA3
http://www.bing.com/videos/search?q=italian+cruise+ship+salvage+update&qpvt=italian+cruise+ship+salvage+update&FORM=VDRE#view=detail&mid=CEED927B80948199FF79CEED927B80948199FF79
인양작업을 입찰에
http://www.bing.com/videos/search?q=Costa+Concordia+Salvage+Update+2013&Form=VQFRVP#view=detail&mid=F4AE604BBD2035E68E7BF4AE604BBD2035E68E7B
추가하여 코스타 콘코디아 호의 인양작업이 8억달러외에 더 추가로 들어서
2조 8천억에 달하였다는 일부 보도를 보았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들에 근거하였습니다만 제 예상이 틀렸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인양 자체는 8억달러였지만 그이후 그 큰 여객선을 해체하거나
처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 비용에 관하여는 실제로
구체적으로 조사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탈리아는 2조8천억이나
들여서 여객선을 인양했다면 세월호를 2천억원에 인양할 가치와 필요성은
더욱 크다 할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인양을 회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비용에 대해서 반발하는 사람들은 자원외교로 허비한 수백조원에
대해서 열렬히 항변하는데 시간을 쏟으셔야 할 것입니다.
2015. 4. 10 하토브
첫댓글 정부로서는 비용이 최대한 많이 들어가게 해놓아야, 쓸데없이 많은 비용으로 아무 실익없는 배를 인양하였다 하여 정권 홍보용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2천억원까지 들어간다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수많은 방산비리와 부정부패 사건들의 계산 방식과 비용 예측방식이 그대로 계속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무슨 인양작업에 인명피해가 그렇게 납니까? 그런 사람들은 아프리카로 가서 생활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로서는 절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할 수 없습니다. 정권 눈치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세월호 사건이 정치적 이슈가 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못합니다. 그러므로 국제 입찰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한국 현실입니다.
명쾌한 글- 이탈리아에 비해 분명히 후진적 사고방식을 가졌던 우리가 부끄럽습니다.
문제는 객관적인 입장을 벗어나 평소 지지하지 않았던 정치세력의 추진 방향에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진 분들의 주장이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민의 60%이상이 인양을 희망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은 고무적입니다.
또한 유족들의 서운한 의견과 정부에 대한 불만표출을 야권인 정치'꾼'의 공작으로 매도하는 시각 역시 위험합니다.
물론 편향적이고 과격한 행태를 보이는 일부 가족도 없지는 않겠으나 백보를 양보하여 인내하고 위로함이 덕스러운 자세라고 봅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로서는.이것,저것 두려워하여 인양을 회피함은 떳떳하지 않습니다.
제 글 창고로 옮겨 보관하고자 합니다.감사합니다.
제가 마지막 문단을 추가하였습니다. 비용이 정반대로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경우에 인양 현실성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반박한 것입니다.
썩은 정부나 썩은 배나 썩은 선장들을 가졌기에 썩은 냄새들을 풍기고 있고 인양에 대해서도 썩은 냄새만 풍기고 있습니다.
순신이나 정주영의 정신은 어디로 갔습니까?
이것을 이탈리아 업체 포함 국제 입찰에 부치지않으면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입니다.
인양비용에 대하여 2천억보다도 더 많이 들거라는 견해도 있네요. 제 예측이 틀릴수 있습니다만, 이런 사안은 입찰을 통해 예산을 잡아보아야 할것입니다. 만일 콘코디아가 2조원 이상 들여서 인양되었다면 그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도 인양하는데 그보다 훨씬 적은 비용의 세월호 인양을 반대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이 정권의 관심은 어떤 여론조작질을 해서라도 오직 세월호 국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가장 쉽고 빠른 길은 '있는 그대로' 밝히면 되는 단순한 것인데 그렇게 할 경우 드러나면 안되는 추악한 거짓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해방 이후 70년 동안 그리고 그 70년 중 40년 동안의 군사독재의 잔재는, 기미독립선언서가 담고 있는 "무릇 ~기하이며"라는 반복적 표현으로 통찰되었던 그 "기회의 손실"로, 또 윤리와 도덕이라는 양심체계가 붕괴된 사회의 도덕적 결말인 "배부른 돼지의 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는 거짓공화국 한국의 상징코드이며 그 이후 진행된 일련의 배도적 행태들은 심판의 예표적 증거들입니다.
세월호 사고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현 정권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국정원 간첩 조작과 국정원 선거 개입, 국군 사이버사의 선거 개입이 선진국 수준에서는 부정선거이고 엄중한 부정선거에 의한 반역으로 중형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 갑자기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묻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 사고를 덮어두고 부정선거 규탄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