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13.8㎞)이 개통되어 2015.1.30일 부터 영업운행에 들어 갔다. 이에 앞서 1월 29일 14:30 광교중앙역(경기도청 신청사 예정부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한선교 국회의원, 수원시장과 용인시장, 시 의회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있었다.
개통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홍보영상물 상영, 축사, 유공자 포상, 테이프커팅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개통식 후 광교중앙역에서 동천역까지 왕복하는 시승식이 이어졌다.
신분당선은 강남-광교역까지 총 31.29km구간 13개 역사와 1개 차량기지이며, 최고속도 시속 90㎞(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6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운행시격은 RH 5분, NH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6량 1편성 총 20편성으로 열차운행 횟수는 324회/일(토. 휴일 272회)로 운행되며, 안전요원만 승차하고 기관사가 없는 무인운전 중량전철 철제차륜 시스템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분당선을 타면 영통역∼선릉역, 영통(신풍초교)∼강남역 등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분당선, M버스보다 10여 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요금은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광교∼정자 2천250원, 광교∼강남 2천950원이다. 최근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토부 등이 요금인하 방안을 찾고 있다.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5시 30분 첫차가 출발하며, 막차 시각은 평일 오전 1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자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광교∼정자)은 민간 제안으로 시작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2011년 2월 8일 착공 후 5년만에 완공했으며, 철도사업 통틀어 최초로 약속한 공기를 준수한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민간자본 7천522억원 등 모두 1조 5천34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한 광교∼정자구간은 연장거리 13.8km, 6개 역사[동천, 수지구청, 성복, 상현, 광교중앙(아주대), 광교(경기대)와 광교차량기지]이다. 이로서 신붕선은 서울 강남에서 성남, 용인, 수원까지 4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되었다.
광교∼정자 구간은 경기철도㈜가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데 실제로는 정자∼강남 구간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가 맡아 함께 운행하게 된다.
향 후 신분당선은 강남~용산(7.5km), 광교~호매실(11.1km) 구간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첫댓글 신분당선은 세계에서 5번째로 무인 중전철 노선으로 도시철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