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의 바닥민심과 내가 느끼는 "감"때문이다.
2007 대선때는 나를 제외한 모든사람이 이명박을 찍었고
결과는 이명박이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됐다.
그때 내 주변에 정동영 찍었다는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번 대선은 나를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달님을 찍었다.
그러나 결과는 박근혜가 100만여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정말로..이곳에서 박근혜 찍었다는사람 한명도 못봤다.
(주로 직장사람들을 대상으로 본 민심임. 내 직장은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존함.)
이곳은 박근혜 득표율이 더 높게나온 충남 천안이다.
왜 결과는 실제민심과 정 반대인지?
4.11총선도 마친가지..
그때의 바닥민심이나 느낌으로는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하다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였다.
더구나.. 박빙지역은 전부 새누리당이 싹쓸이했다.
아마 2011년 10.26서울시장 선거때부터 철저히 계획된 것인지 모르겠다.
선관위홈피가 디도스 공격 받았다고 떠벌인 사건..
당연히 선관위와 한나라당이 짜고친거라는건 의심할 여지 없지만
비서 둘을 희생시켜 슬그머니 넘어가고(북의 소행으로 몰아가려니 더 의심받을것 같아
어쩔수없이 꼬리자르기를 함)
그리고 4.11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 내부의 전산 프로그램을 교체..
이때, 디도스공격에 취약해서 보안을 강화 시킨다는 핑계를 댐.
그때 우리는 선관위의 부정선거 증거를 인멸하려는 수작이라고 짐작 했는데
이미 그들은 우리보다 한걸음 앞서갔던 것이다.
결국 10.26 부정선거도 전산 시스템을 교체할 명분을 만들기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대거 변경된 투표소 못찾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고..그러나 우리는 또다른 의도를 간파하지 못했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전산시스템으로 4.11총선때 적용 해 보았다.
표차이가 큰곳은 위험하니 박빙인곳을 대상으로 시험 해봤다.
결과는 대성공..
그래서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가 안맞았던 것이다.
출구조사는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다 했는데..
아무튼 새누리당의 작전 성공!!
이제 출구조사도 조작하면 100% 성공!!
18대 대선을위한 리허설 완벽하게 성공.
그래서 18대 대선은 지상파 3사가 공동 출구조사를 하기로 작전을 짜고
여러가지 준비를 해 뒀다.
이명박이 방송장악 확실히 했으니 작전은 일사천리..
방송과 선관위가 연합하여 박근혜에게 불리한 TV토론을
피해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배려를 함.
대선 두달전에 투표용지 보관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도록 법 개정함.
국정원과 십알단을 동원해서 여론조작 하는것도 착착 진행됨.
여직원 하나가 뽀록나자 언론을 움직여 피해자로 둔갑시킴.
(국가 정보기관이 연약한 피해자로 등장하는건 전 세계에 한국밖에 없음.
미국 드라마에서 CIA 여직원이 인권탄압을 받는 피해자로 설정됐다면
이건 액션이 아니라 코메디임)
선거 당일 호후 3시.. 김무성 왈,
"비상 상황이다. 투표율이 심상치않다. 지역구별로 성별, 연령별 투표율 분석하고
준비해둔 버스 가동하라"
실제 오후 3시까지의 출구조사는 모두 달님이 앞서있음.
이것이 한시간만에 박근혜의 우위로 뒤바뀜.
그동안 50대의 투표율이 비 정상적으로 높아짐.
아무튼..
새누리당의 작전 성공!!
그러나 곳곳에에 헛점을 남김.
너무 많은 수치를 실시간으로 조작하려니 방송과 손발이 안맞음.
너무도 완벽한 로지스틱 곡선도 탄생시김.
몇몇 투표소에서 나온 증거들..
박근혜 유효표와 문재인 무효표,
문재인표가 박근혜표로 합산되는 장면들,
무효표가 박근혜표로 집계되는 증거들,
박근혜표가 여러장 접힌채 발견된 증거들은
극히 일부일 뿐..
진짜는 51.6%의 프로그램.
여기까지는 소설이고.,.
내 주변에 박근혜 찍었다는 사람 절반만 나와도 나는 저 결과 믿겠다.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
어떻게 박근혜 득표율이 10%이상 높았던 지역에서 박근혜 찍었다는 사람도,
박근혜 지지자도 단 한명도 못봤는지.. 이것이 내가 의심하는 가장 큰 이유다.
첫댓글 411때도 똑같은 상황이었슴
엄청난 실정으로 민심이 돌아섰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당선이 됨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선거기피, 정치혐오증이 더 심화되는 효과(?)까지 생기는거죠. 한마디로 악순환입니다. 우리쪽 패배원인 찾는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지난 경기도지사..유시민이 나온 그 경기도지사선거에서 약한 꼼수를 써봤는데..그게 먹히고..
그 꼼수맛에 들려서 점점 뻔뻔하고 대담한 사악한 정도를 높여가며 여러 선거때마다 야금야금 저질러 온 듯하다는 소설을
써봅니다.. 아마도 그 절정의 꽃은 대선으로..
치밀한 넘들..자기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동물적으로 느끼는 놈들..
그리고 그걸 위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는 놈들..인간의 양심이라고는 없고 악귀가 되어버린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