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된장남의 하루 Season1, 아침편

[밤물건이살아있다!]

아침 6:00 기상

ㅇㅇ는 아침 일찍 일어난다.

된장남의 상징 도피유학을 가기위해 유학원을 다니기 때문이다

학원 시간에 맞춰 아침일찍 일어나게 된 ㅇㅇ는 얼마전에 자명종 5개를 구입했다

ㅇㅇ이는 자명종도 명품만 쓰므로 5개 다 Made in Swiss인거다



아침 6:20

화장실로 간 ㅇㅇ이.

ㅇㅇ에게 전동 칫솔은 기본이다 서민들이나 수동으로 양치질 하지, ㅇㅇ이는

자동양치에 익숙해지고 싶은거다

칫솔질을 끝낸 이준이는 도브비누로 세수를 하며 짧막한 불평을 한다

'프랑스산 비누가 좋다던데 다음주엔 직수입 코너 가서 꼭 사야지'

다음엔 질레트 최신 '5중'날 면도기로 면도를 한다

얼마전까지 4중날을 쓰다가 5중날쓰는 친구를 보고 난 후 직구매 해버렸다

마지막으로 BURBERRY LONDON 마크가 찍힌 샴푸로 머리를 감아줌은 기본이다



아침 7:00

세면을 끝낸 ㅇㅇ이는 옷을 갈아입는다

티셔츠는 요즘 한창 잘나가는 general idea 로 입고, AIX 청바지를 입는다

날씨가 조금 추우니 Paul Smith 의 얇은 검정 재킷을 입어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ㅇㅇ이다

물론 가방은 가장 최근에 현대 백화점에서 산 Buckaroo다



옷을 다 입은 ㅇㅇ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작은키를 짤막하게 탓하지만 이내 보조테이블에서 향수를 찾아 헤멘다

'아 오늘은 무슨향수를 쓰지.. (전날 쓴 향수는 안쓰는 ㅇㅇ이다)

ck one은 어제 썻고 .. be를 써볼까? bvlgari blue 를 뿌려볼까? 버버리 향수를 뿌려볼까? 버버리는 샴푸로 썼으니까 Polo Black으로 하자'

폴로 블랙 향수를 듬뿍 뿌린 ㅇㅇ는 techno marine maori 시계를 차며 현관문을 나선다



아침 7:30

지하철에 도착한 ㅇㅇ

ㅇㅇ는 남의 이목을 상관하지 않는다.

오늘도 역시 자신의 처지를 투덜투덜대며 비판한다

" 아 이런 서민들이나 타는 지하철을 또 타야해?? "

얼마전에 잡지에서 봤던 미니쿠퍼 신형이 끌리는 이준이인거다.



아침 8:10

강남역에 도착한 ㅇㅇ는

'아 여기가 나의 고향이야'라고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스모그현상 조차도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ㅇㅇ인거다



아침 8:20

강남역 7번출구 스타벅스를 찾은 ㅇㅇ

얼마전에 산 검정색 versace 반지갑을 뒤적인다

게임 아이템을 정리해서 내용물이 제법 쏠쏠하다

ㅇㅇ는 얼마전까지 자기가 알바하던곳의 시급보다 비싼 커피를 사먹으며

'스타벅스라면 더 비싸야 하는거아니야? 싸니까 '개나소나' 다 몰리잖아'

라고 생각하며 투덜댄다......



Season2를 기대해주세염

걍 웃자고 만든거임.......

특정 대상을 비난하려고 만든게 아닙니당

[아..안돼요..]

조회는 올라가는데 무플.......

[ごべこ[불만]]

무플방지위원회

[길똥이친구개똥이]

만화로 해주시면 좋은데.....

[내심외심]

그러니까요

[msj21034]

된장남이아니라 재벌집 아들의 하루 아냐?ㅋㅋ

[[촐랑이]으컁컁♥]

2222222222222222222222

[니미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므로 패스

[감자튀겨먹다식중독]

드르륵

[유나5년차]

ㅇㅇ는 이준이였구나...

[제주인이에요]

나도 이거보면서 어엇 이준이였군하 이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ㆅㆅㆅㆅㆅㆅㆀ]

333333333333333ㅋㅋㅋㅋㅋ

[배구선수싸대기..맞은사람]

너무 어거지다 ㅋㅋㅋㅋㅋㅋ된장녀만 당하기 억울한가보네.. 저글에 딱 여자로만 표현해도 머가달라

[매미]

메이드인 스위스가 어쨌다고;; 나도 스왓치 쓰는구만;

[마히야브]

존나 억지 스러운...이건 뭐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되고 글쓴이 말대로라면 질레트 면도기를 쓰는 나도 된장남 어이쿠...된장남을 면하려면 이제부터 목욕탕 일회용 면도기나 써야겠군.

[잦이애찬론가]

요즘은 테크노 마린도 명품인가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