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창 화순서장 ‘내 영혼을 울린 힐링 스피치’펴내

[채짱]

채수창 화순서장 ‘내 영혼을 울린 힐링 스피치’펴내
야인시절 스피치 강사 경험담… 대화를 통한 소통 강조

기사입력	: 2013년05월16일 11시05분

(아시아뉴스통신=박춘배 기자)

 '내 영혼을 울린 힐링 스피치'(나이테미디어 간).(사진제공=화순경찰서)

 현직 경찰서장이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우리사회에서 요즈음 트랜드가 되고 있는 힐링에 관한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화순경찰서 채수창 서장으로 현직 경찰이 범죄학이 아닌 분야의 책을 펴낸것도 이채롭지만 독자들에게 스피치를 통한 힐링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출간되는  ‘내 영혼을 울린 힐링 스피치’(나이테미디어 간)는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대화한 경험을 담고 있어 박근혜 정부의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과도 부합하고, 이 시대의 주요 트랜드인 ‘힐링’을 다루고 있어 현재 감각에 제대로 맞는 책으로 평가된다.   

 저자는 서울 강북구 미아리에 있는 풍덩예술학교와 강북문화원 등에서 지역주민에게 해왔던 강의내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한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말이 통해야 마음이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소통은 힐링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우리 속담에도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고 했듯이 말은 단순히 의사전달이 아니라 삶의 방향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수단이다.

 이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다른 이에게 자신의 뜻을 어떻게 전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저자의 위치에서 보면 독자들에게 있어 힐링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가 건전하게 되면 그만큼 범죄가 사라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은 내면이 깔려 있다고 봐도 무난할 듯 싶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스피치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스피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시작해 스피치에 필요한 실전까지 다양하게 싣고 있다.

 첫번째 세션 ‘스피치는 소통이다’에서는 저자의 경험 사례를 토대로 스피치 초보자들에게 어떻게 스피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와함께 ‘낮은 자세로 마음을 파고 들어라’는 스피치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겸손과 경청에 대해 언급한다.

특히 저자가 경찰직을 떠나 야인으로 있으면서 생계를 위해 경험했던 어려움, 교도소 등에서 강의하던 사례 등을 통해 경청과 겸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 번째 세션 ‘거침없이 시원하게’ 에서는 ‘스피치는 용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말을 잘 하는 사람만이 스피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남 앞에 나서서 스피치를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두렵고 어색하다고 남에게 미루기만 하고 자신은 늘 뒤켠에만 서 있는 것은 겸손이 아니며 때로는 비겁하게 보이거나 민폐를 끼치게도 한다.

 저자는 야인으로 사회에 적응하면서 도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시원하게’ 스피치 하는 것의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12회에 걸쳐 스피치를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실전 매뉴얼을 담고 있다.

 발성연습, 프리젠테이션, 선거연설까지 주위에서 흔히 있는 모든 경우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독특한 이력을 가진 채수창 서장은 지난 2010년 6월, 서울경찰청의 검거 위주의 실적주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가 흔히 말하는 괘씸죄에 결려 파면됐다.

 2년 동안의 고생 끝에 행정소송을 통해 복직돼 현재는 화순경찰서장으로 재직중이다.

 하지만 파면된 기간은 오히려 그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됐다.

 자신만의 힐링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생계를 위해 음식점 서빙, 옷 장사, 버스 운전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스피치 강의만큼은 2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그의 다양한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은 현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책에서도 소개했듯이 자신이 터득한 스피치기법이 많은 청중들이 수긍할 수 있는  화법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열정, 샘솟는 창의력, 노력하는 스피치 강사의 역력한 흔적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한다.

채수창 화순경찰서장.(사진제공=화순경찰서)

 채수창 서장은 경찰대학을 졸업(1기)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나왔다.

  김제와 서울 강북경찰서장,군장대학 경찰 행정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풍덩예술학교와 강북문화원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박춘배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

[상운茶話]

책을내셨군요. 축하합니다

[푸른솔]

드뎌 책을 내셨더래요....ㅋ~추카 추카 드리더래요....^^채짱님 화이팅!!!임다

[안 개 꽃]

저에게 꼭 필요한 내용 인것같아 기대 된답니다.
책 표지도 제가 마음 속으로 선택했던 것이구요
드립니다.꼭 나시길.. ** **

[리바이어던(구연식)]

축하합니다. 우리 국민들에게도 모든것이 힐링 할 수있는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

[종이아씨]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더~멋지게 채울 수 있으리라 보면서...꼭~구독해서 보겠습니다...힐링에 필요~.~

[청사초롱]

채짱님 축하드립니다.^^ 책 바로 구입해야겠네요. 주변분들에게 선물도 해드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짱!짱!짱! 채짱!

[인왕산]

축하 드립니다~

[신선산소]

역경을 헤쳐내고 심기일전 일선에 다시 복귀한 채짱님!
아직 우리의 세상은 정의로움이 앞선다는 순리가 인정된셈.
책까지 내시고
당신의 식지않는 열정과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youngsook]

자신감 없는 사람, 특히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거 같아요. 좋은일 하셨군요. 비리에 맞서 대항하려면 이런저런 주위환경 때문에 원만한 사람은 주저앉기 쉬운데 굴하지 않으셨군요. 많은 사람들한테 귀감도 되었겠지만 무었보다도 본인 자신한테 떳떳하고 당당하니 이보다 더 멋진 삶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좋은일만 생기는 거지요. 본업 찿으시고.. 귀한 책도 발간하시고... 가화만사성이 당연지사지요. 까페를 통해서 귀한분 알게 되었으니 일단 까페 탈퇴는 안할꺼고요, 책도 그냥 살수가 없지요? 싸인이 들어 있어야 좀더 동기부여를 받지 않을까~요? ㅋㅋ 근데 조만간 화순을 갈랑가 몰라~ㅋㅋㅋ 여러모로 축하드립니다.

[채짱]

응원해 주어 감사합니다..

[송산]

쨩님 ㅡ

란트에 사명 더욱 활성화 되길을요

[호정]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시나브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매우 기대됩니다. 바로 보고 싶고, 힐링을 느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