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경기는 많이 보지는 못 하고 시즌마다 한두경기씩은 꼭 직접가서 봅니다.
특별히 열렬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굳이 또 뽑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을 연고로 하고 있는
서울 SK 나이츠를 응원하는 편입니다.
(근데 NBA도 그렇고(Knicks) KBL도 그렇고 응원하는 팀이 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들이네요;;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엔 닉스 잘 나가죠!)
방성윤, 김태술 선수 등 제가 SK에서 좋아하는 선수들이 다 없는 상황에서 올 시즌은 그냥 TV로만 볼까 했는데..
(1월달쯤 KCC와 홈경기가 있더군요.. 그때랑 동부 올 때나 볼까 했었습니다 ㅎ)
김민수 선수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송영진 선수가 속한 KTF에서 온다고 하니..
그 동안 프로젝트, 인턴으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겸 오늘 경기 관람하고 왔습니다.
아직은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일반석에서 관람했는데.. 굉장히 좁더군요;;
다음에는 무리해도 늘 앉던대로 2층에서 앉아서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_-
서론이 너무 길군요. 오늘 가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디카가 줌기능이 좋아서 일반석에서도 선수들 크게 잡는데는 무리가 없긴 하더군요.
하지만 조금 어두운 일반석에서 찍은지라.. 많이 보이는 노이즈는 조금 양해바랍니다;;

오늘 경기보러 간 가장 큰 목적입니다. 김민수 선수와 송영진 선수 ^^
김민수 선수의 저 '훌리'라는 별명은 김민수 선수의 아르헨티나 이름이라고 합니다

김민수 선수. 경기전 연습때 덩크를 마구 꽂아넣었던..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디카로는 한계가..;; DSLR 망원렌즈를 빨리 사야지 이거 원..;;

셰넌 선수 정말 대단하더군요..
수비도 잘하고.. 공격할 때도 포스트업으로 쑥쑥 밀고 들어가더니 쉽게 득점. ㅎ
솔직히 오늘 돋보이던 선수는 두 팀 통틀어 셰넌 선수 한 명 뿐이었습니다

김민수 선수 많이 나오길 바랬는데 벤치를 꽤나 오래 지키더군요..ㅎ

반면 송영진 선수는 좋은 모습~

조용~하다가 4쿼터에 괜찮은 활약한 콜린스 선수
스핀무브가 좋던데요 이 선수~

조동현 선수 부상 당했을 때 장면입니다..
속공찬스였는데.. 정말 갑자기 나타난 콜린스 선수와 충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깔끔하게 중요할 때 3점 2방 터뜨려 준 문경은 선수 ^^
인기 정말 많습니다.. 득점 성공할 때 환호성 수준이 틀리더군요 ㅋ

의외로 존재감이 없었던 신기성 선수..

얼른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ㅎ





경기가 끝나고... 두 팀으로 나눠서 줄넘기 대결을 펼치더군요 ㅋ
경기 끝나고 힘들텐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했으나
선수들도 즐겁게 하는 모습보니 잼나게 봤습니다 ㅋ 콜린스 선수랑 셰넌 선수 뛰는 게 참 색다르더군요 ㅋ
첫댓글 헐 경기끝나고..ㅎㅎ 힘들었을텐데. 역시 SK 팬서비스는 확실하군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 힙업된 치어리더에 눈길이 가는건 저뿐일까요?? ㅡ.ㅡ
헉..;; 저랑 같은생각.. 저랑 취향이 같으시군요..ㅎㅎ
헉 저역시 같은생각..ㅋ
저두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