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에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높은 가지에 달려있는 포도를 발견한 배고픈 여우는 포도에 손이 닿지 않자
‘저 포도는 아직 덜 익어서 엄청 시고 맛없을 거야’라며 합리화합니다.
포도를 먹고 싶어도 자신의 능력으로 포도를 딸 수 없어 여우가 느끼는 심적인 불편함처럼
행동과 생각이 따로 놀아 느끼게 되는 불편함을 심리학에서는 ‘인지부조화’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러한 인지부조화를 줄이기 위해
자신들의 행동이나 생각을 변화시키기 마련입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인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신의학자들의 말을 빌어
‘담배를 피우는게 오히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더라'는 말로 자신의 흡연을 정당화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판단에는 늘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합리화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실패를 겪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는 어찌보면 최고의 성장과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 기회인데,
이럴경우 자기합리화와 변명은
제대로 된 원인은 모른 채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스스로롤 되돌아보고, 행동으로 옮기기보다
스스로 합리화하며 포기한 일은 없었는지
한번쯤 되돌아보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현대인의 나약함을 감추기위한 자기합리화.
가끔 그런적있지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ㅎ...
네..우리는 자기합리화에 너무 익숙해져있는것 같습니다.^^
그런일이 참 많았지요
대신 맘 편하게 삽니다 ㅎ
네..마음 편하기로는 특급처방인듯 합니다.^^
@박지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인생만사 새옹지마.
케쎄라 쎄라.
욜로,카르페디엠.시즈 더 데이...ㅋ
@음유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