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c6jKnhLjdGM
지구상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의 해뜨는 모습.
인도와 네팔 국경에 위치한
칸첸중가
이 산은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누구게~
지구상에서 인간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산속 깊숙이
아주 희귀하고 신비로운 동물이 살고 있어
야생에서 관찰되거나 연구된적이 거의 없는 녀석들.
(자연풍경은 뭔가 신비로워서 가져와봄)
바로 레서판다라고도 불리우는 너구리 판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너구리 판다를 야상으로 돌려보낸 후
녀석들이 깊은 산골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직접 관찰하며 기록한 화면!
(이건 아가들에게 달아준 송신기 전파를 읽어내
어떻게 사는지 관찰 할 수 있는 안테나)
까꿍
녀석들은 과연 야생에 적응하고
짝을 찾아낼 수 있을까?
과연 새끼를 키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구리판다의 천적들)
녀석의 멋진 포오즈로
오프닝 짜라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깊은 산 속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이 두사람은 레서판다 연구원이자
동시에 야생으로 돌려보낸 판다들의 안위를
살펴보고 기록하는 일을 하게 될 분들이야
(앞에분이 대장)
이분.
이분의 이름은 수니타 프라다한이야.
10년 넘게 너구리판다를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녀석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대.
(너구리판다 개체수가 적어서 뭘알아야 개체수 증가, 보존에
도움이 되니까)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아 굉장히 거친 숲속.
하지만 이게 맞는거지.)
이분이 처음 싱갈릴라 국립공원에서
너구리판다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에는
너구리 판다들을 찾기위해 이렇게 매일 숲속을 훑고 다녔대
(마치 약간 영화 아바타 느낌나는..)
하지만 빽빽한 숲풀과 나무 때문에 찾기가 어려웠지.
찾으러다닌 7개월동안 아이들의 그림자도 못봤대.
그러던 어느날 모든것이 바뀜
머릿속이 멍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너구리판다가 눈앞에 있었어요!
이녀석들을 실제로 보자마자 또 반해버리심ㅋㅋ
그리고 이 천사같은 녀석들을 보호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대.
여기 지역 특성상 안개가 굉장히 많이 낌
1994년 싱갈릴라 국립공원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총 47마리의 너구리판다가 생존해있었대
(근데 워낙 산이 험하고 깊어서 인간들이 다
못찾은거일 수도 있음.
그러나 개체수가 심각하게 적긴적음)
녀석들은 이미 다르질링 근처의 산에서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대
(자취를 감췄다고는 하나 개체가 한마리도 없는건지
이 숲을 다 뒤졌다지만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은
구석진곳에서 살아있을지는 모름)
싱갈릴라는 인도 웨스트 뱅갈조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네팔과 부탄사이에 끼어있어.
199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온대 습윤 기후로 자주 안개가 끼어.
총면적은 78제곱킬로미터이며
가장높은곳은 해발 3600미터래
(하늘과 제일 가까운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산이
해발 8848m)
(인간의 손이 닿지않은 거칠지만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숲속의 나무, 나뭇잎들)
(다 대나무잎)
하지만 이곳엔 1년 내내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너구리판다들의 서식지이자
아이들에겐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곳이야.
대나무는 너구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90퍼센트를 차지.
녀석들은 대나무잎을 좋아하기도하고
필수적으로 많이 먹어야하기도해.
왜냐하면 이아이들 몸이 소화시킬 수 있는 대나무 영양소가
30퍼센트밖에 안되거든.
이 유순하고 고독한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이렇게 나무위에서 보내.
땅으로 내려올땐 주로 배설, 짝짓기를 할 때 뿐.
싱갈릴라는
영국으로부터 인도가 식민지배를 당했던 시절부터
유명해진 다르질링에서 몇키로미터 떨어진곳...
긍까 다르질링이라는 곳이랑 가까워
아까 잠깐 나왔던 수니타가 3년간 너구리판다를 연구한후
다르질링 동물원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어
졸고있음
당시 동물원측은 너구리판다의 감소를 염려하고 있었어
메롱
앗. 눈마주침.
그래서 야생에서의 번식에 도움이 될거라는 희망을 품고
'국제인공사육프로그랭'에 참여하게 됐어.
(동물원에서 낳아진 너구리판다들이 어느정도 크면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
너구리판다는 서있는것도 귀엽다(?)
너구리판다 담당 사육사는 15년째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녀석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어.
6살 암컷 스위티(오른쪽), 5살 암컷 미니(왼쪽)
스위티는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털색이 옅은 편
(털색 비교되지?)
미니는 털색이 진하며 수줍음이 많아.
(이 아이들이 이번 영상의 주인공들)
이 아이들은 동물원 출신 너구리판다 최초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어.
(물론 건강, 나이, 성격 등 다 비교해서
얘네가 적임자라 생각되어 당첨(?)됨)
몇년에 걸쳐 세심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던 연구원들과 동물원측.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고
결론은 과연 스위티와 미니가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들.
오늘이 '그 날'이 되었고 사육사는
스위티와 미니거처에 들어가 포획하려하지만
스위티 줄행랑ㅎㅎ
둘다 무사히 잡혀서 케이지 안에 넣어짐.
(건강상태와 DNA검사를 정밀히 한 후
방사 1단계 작업이 시작된거.)
힌두교 사제를 초청해 전통적인 작별의식을 거행하는 중
원래 이 의식은 결혼을 하게 된 딸이
친정집을 떠날때 하는 의식이래.
여러가지 불안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동물원측에서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
축복한다는 의미로 여러사람들이 무언가를 뿌려줌.
사제가 미니와 스위티를 축복하며
야생으로 돌아가서도 아이들이 장수할 수 있게
기원하고 있어.
왼쪽 베이지색이 동물원대장.
오른쪽 국방색이 인도 산림청 대장.
의식을 치르고 서류를 넘겨주며 악수를 하는것으로
아이들은 공식적으로 정부기관인 산림청으로 인도되었어
(경사같은 의미라 동네주민들도 많이 모인것.
아이들 배웅해주려고.)
미니와 스위티는
모두의 축복과 기원속에서
고향(동물원)을 떠나.
미니, 스위티가 타고갈 차량에도 사고방지의미로
의식을 치르는 사제.
험한 길을 달려 5시간 정도 가면
싱갈릴라에 도착하게 돼.
(네팔, 부탄 사이)
야생돌아가기 '1단계'라고 했잖아
여기 아주 큰 산가운데 띠 보여?
처음부터 바로 야생으로 돌아가지 않고
야생의 한 울타리 안으로 가서 적응부터 하게 될거야
3개월을 두고 지켜보며 문제없이 생활하는지 체크할거야.
첫순서 스위티
어리둥절하며 발을 내딛고
모두에게 인사라도 하듯
자꾸 뒤를 돌아봐
2화에서 계속됨
첫댓글 랫서팬더 진짜 너무 귀여워ㅜㅜ
스위티야 화이팅..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