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4일 9일이 오일장이 서는 날이지요.
도심속에 서는 규모가 제법 큰 장이지요.
혹시 황석어가 나왔나 보려고
일부러 생선파는 곳을 기웃기웃.....
상인 왈,
"황새기가 나오긴 나왔는디 보다시피 씨알이 잘고
알도 안배기고 비싸~
안잽히는가벼~"
아주 작더군요.
보리 누름에 나온다던데 벌써 나왔네요.
나오긴 진작부터 나왔는디 많이 안잽혀서 비싸서
안갔다 놨는디.....
보리누름에 나오는 것은 알도 배고 맛도 좋다구라~
울방에 강경에서 젓갈집을 운영하시는 분 계실텐데
그분이 더 전문가가 아닐까 싶어요.
첫댓글 그럼 우리방에서 주문하셔요.ㅎ 올핸 많이 담그셔야겠어요. 딸래미 신혼집에도 퍼다 나르실려면..ㅎㅎ
ㅎㅎㅎ 요즘 애들은 완제품, 비닐만 벗기면 먹을수 있는거 아님 안먹잖아~ ㅎㅎㅎ
그 분이 누구세요?ㅎㅎ 강경젓갈은 전국에서 최고잖아요?
정회원신청방 12856 김형근님이 강경에서 2대째 젓갈집을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저두 그곳에서 새우젓, 조기젓, 가자미액젓을 사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혹시 연락처 아시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 ~~강경새우젓을 구하고 싶어요~ㅎ
(041) 745-7711 늘봄젓갈판매장이네요. 사모님이 아주 젊잖으시고 전통맛을 고수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