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0~42 / 역전시키시는 예수님
(요 1: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요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1972년 7월19일 군산상고는 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고를 9회말에 역전승으로 이겼습니다. 그 뒤 군산상고는 1점차 역전승을 거두는 일이 많아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인생 역전을 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인생을 역전시킵니다.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 어떤 배우자를 만났느냐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나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이런 모든 만남보다 가장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키는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안 좋은 부모와 배우자와 친구를 만났을지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을 역전시켜 버립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 주십니다.
40~41절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른 두 사람은 요한과 안드레였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과 함께 거하며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났을 때 그 감격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감격을 혼자 간직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형 베드로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벅찬 감격을 말했습니다. “형 내가 메시야를 만났어!”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고 좋은 스승을 만났다고 하지 않고 메시야를 만났다고 하였습니다. 메시야는 누구입니까? 메시야는 헬라어는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구세주라는 말입니다.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죄와 율법과 죽음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십니다. 우리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모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실 분이십니다.
안드레는 이런 메시야를 만났습니다. 우리에게 만남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좋은 부모를 만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좋은 스승을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책을 만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 90%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면 우리의 인생의 100% 역전을 일으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난 사람만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고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집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항상 현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은 현재와 미래에 나의 삶을 완성 시킬 분으로 믿어야 합니다.
안드레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베드로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전도는 간증입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으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같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안드레는 예수님을 형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형 베드로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안드레는 베드로의 형제라고 소개합니다. 이를 볼 때 안드레는 존재감이 알려지지 않은 미미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를 데리고 오는 위대한 일을 하므로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안드레는 베드로를 인도한 위대한 목자입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여 큰일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데리고 온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할 지 모릅니다. 우리는 소망을 갖고 우리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한 사람을 주님께 인도할 때 그들 가운데 베드로와 같은 위대한 사람이 나올 줄을 믿습니다.
안드레가 형 시몬을 데리고 오자 예수님은 그가 요한의 아들 시몬인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보시고 그가 장차 게바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게바는 반석(넓은 바위)입니다. 그가 교회의 반석이라는 말입니다.
시몬은 현재는 다혈질적이고 충동적이며 모래와 같은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반석과 같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통해서 사도행전의 교회를 세우고자 소망을 두셨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곧 미래의 소망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소망을 두고 인도하십니다.
아브람을 부르실 때 열국의 아비요 믿음의 조상으로 소망을 두셨습니다.
복의 근원이요. 세계에 복을 나누어주는 자로 소망을 두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실 때 그를 통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시고자 소망을 두셨습니다.
베드로를 부르실 때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전도할 소망을 두셨습니다.
사도바울을 부르실 때 그를 통하여 이방인을 구원하는 세계선교를 이루고자 소망을 두셨습니다.
우리는 나에게 두신 부르심의 소망을 보고 영접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위대한 사명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역전을 꿈꿉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인생에 복을 주는 부모나 배우자나 친구의 만남이 이미 정해진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역전의 명수가 있습니다. 역전의 명수는 군산상고가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인생을 역전시키려면 오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요 나의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로 만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