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두밤 삼일 여행 잠잔곳 : 경남 거제시 거제면 소량리 2-2 옷바위 솔바람펜션 2006년 6월 24~26(두밤 삼일) 토요일 안내하신 님 : 서정명,
서정율님(손전화:011-9755-1132) 사진, 글 : 권태윤
거 제 도
거제시는 경남의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서, 경도는 동쪽이 128°45' 서쪽이 128°27', 위도는 남단 34°40' 북단
35°02'으로, 동쪽으로는 부산 가덕도와 직선거리 9km에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통영시와 신거제대교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북서쪽 해안은
진해만을 끼고 진해·마산·고성과 마주하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울산에서 시작되는 국도 14호선이 부산∼마산∼통영∼거제대교로 이어져 거제시의
중심부를 관통, 옥포·장승포의 동쪽 해안을 따라 남부면 저구리까지 이어지는 육로와 해상교통이 매우 발달하여 고속여객선이 장승포·옥포-부산을 1일
24회 왕복 운행하며 고현∼부산, 고현∼마산 등도 1일 4회 운영하고 있다. 운행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됨으로써 1일 생활권에
속하고 있다. 또한 2002년 착공하여 2007년 경 완공될 예정인 거제∼부산 연결도로가 개통되고, 통영∼대전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어,
부산 및 경남의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 더욱 원활하다
3시간여를 달려 물어 찾아 든곳 거제도 `솔바람펜션`...
바닷가쪽 방가로...
섬마을 아름다운 경관때문인가 여기 저기를 둘러본다
현관에 놓여진 `부래옥잠`꽃
잘 정리된 정원... 곳곳에서 주인의 정성이 보인다
비는 내리고... 원추리인가...?
남녁이라... 망고...?
넓지막히 자리잡은곳...
이곳의 쥔양반 표정에서부터 후한 인심을...
2층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곳... 섬 섬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멀리 천장산 망산은 운무에 가려져 흐릿하다
같이 여행한 사람들...
대매물도... 억지로 당겨 놓으니 사진이...
소병대도
`여차` 포구
`여차` 앞바다
갈매기...
수없이 깔린 양식장들... 신안군 어느 양식장에서 처럼 현대판노예는 여기에는
없기를...
바다속 이름 모를 치어들이... 청정해역이라선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넘 그자리에서 거시기 한잔과 곁들이니...캬~~ 쩝! Summer Lady호 쥔장 `쿠웨이트 박`님(011-884-7377)
고마웠습니다
학동 유람선 선착장 앞바다... 몽돌해변
해금강 외도가는 유람선 `한려수도`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해발 약 116m, 면적 약 0.1㎢)을
거제해금강이라 부른다. 두 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 정되었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갈도(갈곶도)라 는 이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외도
남해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 48,000여평의 섬을 온통 꽃과 조각품, 나무 등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이다. 섬안에 1.3Km의 산책로가 이어지고 주변에 740여 종의 꽃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꾸며놓은 정원에서 자라고 있다.
화훼단지에는 자생동백꽃을 비롯해 남아프리카산의 압데니아,코르디 프리아 등 희귀종 을 심어 열대 및 온대 식물원을 꾸몄으며,
섬 정상엔 전망대, 그리고 하얀 건물의 휴 게실이 숲속의 작은 궁전처럼 서 있다.
지금의 외도는 고인이 된 이창호라는 분이 69년 우연히 바다 낚시를 갔다가 풍랑을 피하며 인연을 맺었다고한다. 처음에는
밀감농장으로,그 다음은 돼지사육으로 시작했으나 그나마 실패하고, 농장대신 식물원을 구상하게 되어 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천평을 개간,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1만 3천평의 수목원을 조성하고, 외도의 자생 동백나무 외에 아열대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종려나무, 남아프리카산 압데니아, 코르디 프리아, 귀면각, 부채선인장, 부겐빌레아, 금목서, 금황환등
천여 희귀종을 심어 온대 및 열대식물원으로 가꾸었다.
선인장 꽃
같이 다닌 사람들...
해우소 창으로 내다본 풍경이...
섬을 가득 메운 진한 꽃향기, 해금강의 절경과 푸르디 푸른 바다, 그 상큼한 바다 냄새를 맡으며, 프랑스식 정원의 벤치에
앉아 조용히 흐르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조용히 사색하고,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어른에게는 지성의
쉼터로 자녀에게는 자연의 학습장이 될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리워하는 우리를 여기에 남겨 두시고 그리움의 저편으로 가신 당신이지만 우리는 당신을 임이라 부르렵니다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지만 나와 함께 가자는 말씀도없이 왜그리 급히 떠나셨습니까
임께서 가파른 외도에 땀 쏟아 거름되게 하시었고 애정을 심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지게 하시었으며 거치른 숨결을 바람에 섞으시며 풀잎에도 꽃잎에도 기도하셨습니다 더 하고픈 말씀은 침묵속에 남겨두시고 주님의 품으로 가시었으니 임은 울지 않는데도 우리는 울고있고 임은 아파하지 않는데도 우리는 아파하며 임의 뒷자리에 남아있습니다
임이시어 이창호씨여 임께서 못다하신 일은 우리들이 할 것으로 믿으시고 주님의 품에 고이 잠드소서 이제 모든 걱정을 뒤로하신 임이시어 임은 내 곁에 오실 수 없어도 내가 그대 곁으로 가는 일이 남아 있으니 나와 함께 쉬게 될 그날까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안에서 편히 쉬세요
외도를 개발한 이창호님의 부인 최호숙님의 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거제시청이 위치한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6.25 당시의 가장 큰 포로 수용소 유적이다.
거제 계룡산(554m) 동쪽 자락을 따라, 복원된 옛 고현성과 그 옆 시청 건물을 지나면 고현
중학교 담벼락 좌측 언덕에 포로수용소 경비대 건물 잔해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관 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유품, 폭동, 석방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영상실에는 당시 촬영한 필름과
포로출신 인터뷰를 통하여 10분간 포로에 대한 내용을 상영하며 상징조형물은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쟁 당시의 상황은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 구멍
을 보면 치열했던 전투를 추측할 수 있으며, 전쟁으로 인해 사로 잡힌 많은 포로들이 이곳
거제도에 수용되었다.
세 가족의 두밤 삼일간의 거제여행을
마칩니다
여행기간동안 친절하게 안내하여 주시고 잊지 못할 많은 추억꺼리를 제공하여 주신 솔바람펜션 쥔장님 내외분께 우리 세 가족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