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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綠목성 | 九紫화성 | 二黑토성 |
三碧목성 | 五黃토성 | 七赤금성 |
八白토성 | 一白수성 | 六白금성 |
※ 그러니까 , 락서수 / 문왕팔괘도 / 수리오행 / 九色(아홉가지 색) 등등의 이치가
복합적으로 합성되어 운용되는 것이 기문둔갑의 자백구성법 입니다
<年자백법>과 <月자백법>은 양둔법을 쓰지 않고 음둔법을 사용하므로 항상 역행합니다
※ 왜 年자백과 月자백은 역행하는 걸까요 ?
저는 ' 지구의 공전 ' 때문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천문이 역행(반시계 방향) 하는 바를 주역에서는 " 易은 逆數也 " 라고 표현했을 것이고 ,(설괘전 참조)
※ 기문둔갑 육의삼기법에서 丁丙乙 三奇가 역행하는 바도 이와같은 천문의 역행의 뜻에 존재합니다
※ 이와는 상반되게 日자백은 순행(시계 방향 회전) 합니다 이는 ' 지구의 자전 ' 과 관계 있겠지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日자백과 時자백은 ' 양둔 / 음둔 ' 을 나눠서 양둔은 순행이고 음둔은 역행합니다
上元갑자 (1864년 ~ 1923년)는 二백에서 甲子를 놓고 역포(逆布) ,
中元갑자 (1924년 ~ 1983년)는 四록에서 甲子를 놓고 역포하고 ,
下元갑자 (1984년 ~ 2043년)는 七적에서 甲子를 놓고 역포합니다
※ 이와같은 거시적 시간 구획법에 매력을 느끼시는 역학인 많이 계실 겁니다
가령 같은 辛卯년 이래도 上元갑의 辛卯년과 下元갑의 辛卯년은 사뭇 다르게 봐야 겠지요
시간 구획법은 위의 법식 보다 훨씬 큰 거시적인 시간법으로 부터 시작해서 , 위의 법식보다 더욱 작은
미시적 시간 구획법으로 좁혀들어가니 , 같은 간지가 짜여진다 해도 결코 같다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下元갑에 속하니 , 가령 올 해 辛卯년을 본다면 , 七赤에다 甲子를 놓고 구궁도를 역행하여 辛卯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알게 됩니다
올 해 신묘년은 七赤금성의 해이죠
五黃 | 七赤 | |
그리고 지금 卯月도 月자백법으로 七赤금성의 달 입니다
五黃 | 七赤 | |
日자백법으로 사고 바로 전 날(甲子일)이 七赤금성의 날 이었습니다
五黃
七赤
方今의 일본 대재앙을 촬영한 것이지만 , 이건 현실이 아니라 악몽이군요
사진으로 보니 애들 장난감이 버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초일류를 구가하던 국가가 이 지경을 당했으니 , 문명 그 자체에 대한 상징적 경고로 받아들여도 대차 없으리라 봅니다
아래는 태을금화종지 제 2 장 앞부분 입니다
呂祖曰
天地視人如蜉蝣 大道視天地亦泡影 惟元神眞性 卽超元會而上之
여조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였다
天地는 사람 보기를 하루살이(蜉蝣)와 같이 본다
大道는 또한 天地 보기를 물방울(泡影) 하나가 부풀려진 것처럼 허망하게 본다
오직 으뜸된 신(元神)의 참된 본성(眞性) 만이 시간을(元會)을 초월하여 모든 것의 위에 있다
※ 마지막의 원회(元會)라는 말은 소강절의 " 元會運世 " 의 거시적 시간 구획법을 말하는 것으로서 ,
우주적 시간을 말한 것으로 풀었음
첫댓글 흥분 속에서 글을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사놓고도 수준 미달로 구석에 쳐박아둔 대유학당 황극경세 3권 빨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용솟음 치네요^^
정말 이제는 대역(大易)을 공부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 많은 성과를 거두셔서 열매를 좀 나눠주세요
제 계산이 맞는 지 모르겠는 데 , 곧 화풍정 九四의 시간대에 당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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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습니다 제갈량님 .. 생각해 보면 참 모진 세월을 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일보 님 !!
목어님의 경륜을 느끼게 되는 글입니다. 지난번에 신묘년의 구성명반을 올리시고 그 당시 진궁 분야에 해당되는 일본에 오황토성이 회좌하여 흉한 일을 암시하신 글을 몇번이고 재독했습니다. 제가 구성학을 잠시 공부하다 접었기 때문에 귀찮아서 월반과 일반을 작성해 보지는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글을 보니 진궁에 오황토성이 중첩되었군요, 책에서 일러주는 오황이 임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하평님 .. 좋은 쪽으로 만 봐주셨습니다
동학사 에서 이번에 나온 ' 구성기학 ' 이라는 책은 상당히 훌륭한 책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 역학책이 나오려면 , 이 정도 수준은 돼야 독자를 만족시키리라 보입니다
이승재-구성기학 강추
어제 구해서 조금 읽어보았는데 매우 훌륜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조금 전까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승재님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연구방벙이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구궁 또는 기문둔갑에 대한 기본이 없으면 진도가 매우 더디겠습니다.
數多한 고전에 전거를 놓으며 기반을 탄탄히 다지면서 논리를 전개시키니 독자 입장으로 고마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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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님의 참신한 시각으로 밀고 나가 주시면 , 저는 고맙기만 하겠습니다
규모가 방대한 책인 것 같습니다 .. 의견을 나눠주신다면 샘슨님 덕분에 같이 공부가 되겠습니다
샘슨님께, 위에서 소개하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중국 서적을 산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구매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에 홍연진결을 좀 공부해보았습니다.
둘을 함께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샘슨님이 중국에 계신 줄을 몰랐습니다.
어떻든 상세히 일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중국의 역학계 동정도 가끔 전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아 중국에 계신거군요. 글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