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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다가올 챔피언스리그 32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월드컵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점점 유럽 클럽대항전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규모나 흥행 면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챔스리그와 달리 월드컵은 브라질,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 등 몇몇 나라들에 의해 명목만 유지될 뿐 제자리 걸음”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 같은 예로 강한 전력을 갖춘 브라질의 경우, 16강전 이후에야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인다며 32강전부터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챔스리그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1967-68시즌 클럽 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컵 우승을 이끈 매트 버스비 감독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버스비 경을 위해 반드시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맨유는 꼭 50년 전, 유럽 클럽대항전 도중 선수단 15명을 잃은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
뮌헨참사로 불리는 이 사건은 맨유 역사상 가장 참담한 일로 기억되고 있다. 지난 1958년 매트 버스비 감독이 이끌던 맨유는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유럽 챔피언스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1차전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유고슬라비아)를 물리친 뒤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준결승행 진출의 기쁨도 잠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는 경유지인 뮌헨 공항에서 이륙도중 공항 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맨유의 주장 로저 바인을 비롯해 주전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 등 15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생존자들도 치명적 부상을 입는 비극이 벌어졌다.
당시 유럽 최강으로 평가받던 레알 마드리드에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히던 맨유는 이 참사로 인해 팀의 스쿼드가 무너져 버렸고, 유럽 무대에 다시 나서기까지 꼬박 10년의 세월을 보내야했다.
버스비 감독은 심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보비 찰튼과 빌 포크스를 이끌고 팀을 추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10년 뒤인 1967-68시즌, 맨유는 조지 베스트 등의 신예들과 함께 챔피언스컵 결승에 올랐다.
웸블리 경기장에서 펼쳐진 벤피카와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맨유는 잉글랜드 클럽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컵을 차지하며 ‘인고의 10년’에 대한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따라서 퍼거슨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50년 전 희생된 맨유의 영전에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소망이 간절하다.
데일리안 스포츠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81964
뭐만 잡히면 비웃고 난리나지 ㅋㅋ 특히 맨유는 ㅋㅋ 팬많다고 나대면서 솔직히 여러글들을봐도 알싸에 맨유팬보다 맨유안티가더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그래도.. 월드컵은 '전 세계'인의 축제니.. 월드컵에 손을..
이건아니잔수............
챔피언스리그가 아무래도 수준면에서는 월드컵보다 더 낫다는 사실은 저도 맞다고 생각하는바입니다 근데 웽거감독님이 예전에 자신이 국대감독을 안하는 이유가 축구이외에 다른것이 개입되는걸 원치않는다고 해서였죠... 그 다른것이 애국심인데 월드컵에는 "애국심"이 부여가 되기때문에 더 명예로이 생각하는거 같아요 ^^ 그리고 왠지 지금 퍼거슨감독님이 말씀하신건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 너무 까칠하게 받아들이지 맙시다 ^^
에휴 ㅡ_ㅡ 퍼거슨이 common sense 가 없겠습니까. 1류 선수를 갖춘 클럽갑독이 선수들에게 국대차출이나 활약보다 클럽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거 아닙니까. 퍼기경이 명성에비해 챔스우승경험이 1번뿐이라 은퇴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욕심을 내고 싶은 것이겠지요. 윗분들은 다들 흥분부터하시는군요. 퍼기경이 여우라는 사실을 잊으시고..
생각좀 하고 말하지..-.- 아시아 남미는 뭐가 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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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싸도 디시나 네이버랑 별로다를바없음
흠~ 유럽의 관점에서만 보지말고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중미 관점에서도 보세요.... 유럽인들이야 당연히 그럴수도 있겠쪄... 자기 도시를 대표해서 나가는거라 어떻게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다른대륙에서보면 월드컵이 더 크져..
네 맞는말이에요.. 근데 퍼기는 유럽인.. 게다가 스코틀랜드인이고 월드컵에 나가기도하고 못나가기도 하면서 성적도 별로죠.. 또 유럽 잉글 스페인만봐도 국대보다 클럽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구요.. 입장차이인걸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들에선 월드컵이 최고죠 ㅋㅋ
국대를 안좋아하는 클럽감독 입장서는 챔스가 우월하다고 생각할 수도-_-
222222 유럽클럽감독이기때문에 저런 발언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국대감독이었다면 이와는 다른 생각을 하셨을 수도... 모든 생각이나 행동은 자신의 입장이나 처지에 따라 달라지는 법.!!
그래도 월드컵이지 ㅋ
예전부터 챔스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음..흥행면에서나 수준에서나
흥행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월드컵이랑 챔스랑 흥행면에서는 차원이 다른데...
흥행면에서 월드컵이 더 우위지 어떻게 유럽, 그들만의 리그가 더 높나
이 말은 퍼기가 해서 이정도로 까이는거지 만약 다른 감독이 이 말했으면-.-
다먹어본 딩요에게 물어보자!!!
유럽인들은 재미있겠지만 기타 대륙은 참가를 안하니 세계적으로는 월드컵이지
수준은 챔스가 높지만... 챔스는 1년마다.. 월드컵은 4년 마다라서... 가치는 월드컵 우승이 더 크다...
전형적인 유럽인의 관점....독일이나 이탈리아는 좀 다르려나?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스럽군...
좀 잘 읽던지. 질적으로 그렇다자나요
월드컵...ㄳ
감싸는데도 한계가 있지 이건 말실수 한거지
제목만보고판단하지말고 글좀읽읍시다. 글읽으면 이정도로 까일만한글 절대아닌데요. 참 제목만보고 판단하는사람되게많네;
챔스는매년하지만 월드컵은4년만에하기에 기다려지는월드컵
월드컵이 질적으로 더 낫더만 8강 이상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