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으로9시30분출발이닷!
새백예배 다녀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협회에 갔지요
어쩐지 강원도~하면 신바람나요.
우선 서울의 미세먼지에 지친 저에겐 늘 청정지역을 사모했던 터라서죠
한강물줄기가 오늘따라 현악기로 연주하는듯 보였지요
차창너머 아름다운 산천을바라보며 가평휴계소에서 10분간 휴식을...
멕시코인들의 공연이 마침 있네요.
라틴어의 노래와 슬픈기타리스트의 선률이 마음을 찡하게 하네요
멕시코하면 눈이번쩍 친근함이 더해요
2시간반만에 모둘자리도착. K도 엄청 좋아하네요
도착하자마자 놀랬어요
후래쉬한공기, 아름다운 산새, 예쁜자연정원과 맑은호수에..
자연그대로를 살려 더욱 좋았던 야생식물 단체학습체험장 이네요
단체티샤츠와 조끼를 주네요
산채비빔밥 점심식사후 첫번째 보트타기 체험
향어,숭어,잉어등 크고 다양한 고기들이있는 호수에서 쪽배타기.
모과나무에 이커다란 모과보세요
써니 신났어요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곳에 올수있다니...정말 감사했어요
칠면조,오골계 등 동물농장도 있고요.오골계다리에 털이....
나무의자뒷 벽돌벽이 예뻐서 앉어도 보고.
두번째로 온몸에 나보다 더 무거운 벨트를 차고 흔들다리 10구간코스 통과하고
짚라인에 매달려 내려오는 체험을 했어요
넘 무시무시해서 난 두구간만하고요.
3번째는 계곡에서 물놀이와 자전거 자유로이 타는
계곡위의 보이는 흔들다리를 지났지요
얼마나 물이 맑고 깨끗한지 스텝들은 수영, 백다이빙까지
뒤로 다이빙!
빈틈없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고
등짝 아프고 춥다면서도 애쓰는 스텝들!
잠시휴식시간에 호수의 정자에 앉어도 보고...노래가 절로나오네요
갑자기 그림 그리고싶다는 생각이....
4번째체험은 아직 이른시간인데
저녁식사시간을 기다리며 모닥불앞에 앉아서...커피를...가져다 주네요
저녁식사는 삼겹살구이 무한리필! 한없이 갖다주네요
귀한 엄나무짱아치,도마토짱아치도 있고 신선초쌔러드도 맛있네요
호수건너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영상으로보며 .식사를..
끝내주는 다섯번째 체험을....
외국인도 많이왔네요 마치 유람선 선상에서의 식사분위기 였지요
벙거지모자쓴 사장님이 일일이 인사하네요
이제 주위는 적막강산의 칠흙같은 어둠이 찾어오고
구름사이로의 둥근달이 "좋지?"하며 인사하네요
숙소에 돌아와 찜질방으로
저녁식사후 6번째 깜깜한 숲속에 있는 찜질방체험 !
참나무를 직접 때주네요
연기가 스며들어 눈이 따거워도 우린 시원하게 땀흘리고.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딱 1시간 불때주는 찜질방!
very good!
영상물 2개를 준비한 협회 (어드벤스-1one 영화)
그리고 밤에 게임을 하는데...모두둘 열심이였지요
9명씩 2팀으로 나뉘어 말하지않고 수화도 안쓰고 마임으로만 표현하여
뒷사람에세 전달하여 마지막사람이 정답을 밝히는거지요
어쩜 그렇게 엉뚱한 표현을 하는지...난 대굴대굴 굴르며 웃었어요
우리1팀이 졌답니다. 대표한분이 벌칙받었지요
눈가리고 루즈로 얼굴에 그림그리는겁니다. 이렇게 잼난게임일 줄이야~
내생애 최고로 웃었어요
다음날 이른 아침 산책을 나왔더니
스텝분이 자전거타네요
아침식사는 부대찌개. 공기가 맑아서인지 무척 맛있네요
아침식사전에 주위를 둘러보니 호박을 원형철망위로 올려 키우네요
생강초네요. 생강이 잔득 묻어있겠죠?
한없이 펼쳐진 논에 무르익은 황금벌판.
벼농사가 잘되었네요
얼굴보다더큰 머위잎
서울에서 보기힘든 코스모스가 널널하게 피었어요
아~벌써 가을이...
아침식사후 워터롤러체험
발다칠까봐 겁났지만 디게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꿈같은 일정을 마치고 서울오니 낮1시네요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혜어졌네요
고마운분들! 한결같이 따뜻하게 보살펴주신 스텝들과 협회께
무어라 감사를 전해야할지?
내생애 이런날도 있었구나~ 아름다운 28시간의 추억!
첫댓글 즐거움을 같이 느낍니다
거리에 코스모스가 가득하더군요
즐거움 가득 묻어나는 홍천에서의 1박2일, 함께 합니다. ^^
봉사도 하시고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오셨네요
사진 여행 후기 감사해요
워터롤러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