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주제
에고 에이미(I am)
- 예수님은 누구인가? -
[특새 말씀 4] 나는 양의 문이라
요한복음 10 : 1 – 9
에수님께서 ‘나는 양의 문이라’고 하신 말씀은
주님 자신이 분별의 문(門)이라는 것이다.
즉 주님이 분별의 기준(基準)이라는 뜻이다.
세상을 사는데는 분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신앙의 목자가 되는
올바른 지도자, 목자를 잘 분별하고 만나야 한다.
신앙의 지도자를 잘못 만나게 되면
절도나 강도를 만난 불행한 인생이 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요한복음 10 : 1 – 2)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인생이 완전 파괴된다.
성도 여러분. 신앙의 지도자든,
정치 지도자든 지도자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로운 인생되시길 축복한다.
그러므로 분별의 기준을 잘 판단해야 한다.
주님은 '내가 양의 문'이라고 선언하신다.
요한복음 10장의 전반부인 1절에서 5절에서
주님께서 여러 기준에 대하여 말씀하셨으나
요한복음(10 : 6)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자
요한복음(10 : 7)에서 ‘나는 양의 문’이라면서
주님 자신이 ‘분별의 기준’이라고 선언하셨다.
예수님께서
내가 문이라, 분별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신
분별의 기준은 어떤 것인가?
그 기준에는 크게 교리적 기준, 목회적 기준,
윤리적 기준의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1. 교리적 기준 – 예수님을 전하는 목자
분별의 기준은
어떤 신비가 아니고 예수님이 기준이다.
마태복음(24 : 23 – 25)에서는
예수님 외에 다른 사람을 목자라 선포하는 자는
가짜(거짓 선지자, 이단, 사이비) 목자라 하였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 : 12)
2. 목회적인 기준 –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목자
참된 목자는 성도들을 주 예수께로 인도한다.
목회적 기준에 따른 올바른 태도의
진짜 목자의 예로는 사도 베드로를 들 수 있다.
베드로가 말씀으로 많은 이적을 나타내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베드로를 신격화하려는
모습에 단호히 이를 거절하고 반응하였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사도행전 3 : 12)
세례 요한도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전하였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한복음 3 : 30)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신격화할 것을 염려하여
모세가 가나안땅에 들어가 직전에 하늘로 대려갔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고 따라가야 할 분은
세상의 이름 난 유명한 인간이 아니라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다.
3. 윤리적 기준 –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목자
참된 목사(목자)는
그들의 삶을 통하여 삶의 향기를 드러낸다.
아무리 말씀이 좋고 유능한 목사라 해도,
예언의 능력과 치유 능력을 가진 목사라도
자신을 내세워 탐욕에 찌들거나 윤리적으로
타락하면 그는 가짜 목사요 거짓목사일 뿐이다.
참된 목사(목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회개하고 뉘우치는 겸손한 목사다.
그러나 거짓 목사(이단, 사이비 목사)는
회개와 뉘우침이 없는 거짓 선지자다.
혼탁한 영적세계에서 단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올바른 판단 기준이 되시는 우리의 목자되시는
예수님 만을 따르는 건강한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우리의 문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자.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설교문 요약
2023, 4, 6(목)
Picture by 국토 해양 오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