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 하여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서 올림픽 결선 높이뛰기를 보는데
선수들이 마지막 넘기는 순간에 내가 몸이 들썩하는것을 보게 되었다
그 마음도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우리나라 선수도 아닌데 ...
그 순간은 내가 그 선수가 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다음선수 가 하는데 약간의 동요는 있었는데 처음 무심코 보면서
있어졌던 내 몸과 마음이 상대가 되어지지는 않는것이었다
내가 그러고 있네 내몸이 움직이고 있네
어떤 차이일까 ?
처음 내가 그가 되었을때는 하나가 된거 였다는 생각이 었는데
그 다음에는 나는나 너는너 가 되어 거의 동요가 없었던 것이다
어떤 마음이 정 말 나인가.....
무심히 내가 그 상대가 되어 진것이 정말 나라는 마음이 사라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다음에는 내가 나를 보고 있으니 끌림은 없었는데 전과 같이 안타까움은 없어진 것이다
그저 무심한 상태는 상태인데 나가 나에 묶인나가 있어서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묶인 나는 보고 알면 다시 무심이 보면 될거 같다
그러면
참으로 있는 그대로 를 본다는것은 내가 너이고 너가 나가 되어지는 중에
나도 있고 너도 있지만
없는 마음이 되어 보되 끌리는 나도 보이고 안끌리는 나도 보고 있는 마음일때
정확한 자성의정을 세우고 보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볼때는 보고나서 보았어도 본바가 없이 뒤가 깨끗하지만
끌려서 본것은 자꾸 안타까움의 분별심이 남을거 같다
그렇다면
전자는 무심히 끌려서 본것이라는 판단이 선다 =넋이 나간 상태
첫댓글 그래요 안타까움도 있어진 마음이지요 ... 그러나 나를 보며 움직이는 나를 만나고 보니 하나가 되었던 나도 나타나고 움직이는 나도 보였기에 깨어 있기에 보되 끌리지 않고 보게 된 것이지요 ... 원래 요란함이 없는 무심에서 보아도 하나가 되고 요란함이 다 사라진 없게 하여 있는 그대로 다 인정해도 무심의 경지와 같은 것이지요 ... 지금은 안타까움이 있어진 마음을 없게 하는 공부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