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장복,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방안 모색
발달지연 아동 지원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교육 진행 모습
최칠환 기자 :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미영)은 지난 10월 23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첫걸음' 사업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기관 및 부산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최근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개입과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발달 지연을 겪는 영유아를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은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이 해와 보호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전략에 관한 전문가 발표 등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와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미영 관장은 "이번 교육이 발달지연 영유아 보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교육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평생설계팀은 장애인가족 지원, 느린 학습 아동 지원, 맞춤형 양육 코칭,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사업, 미취학 발달장애아동 예비학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생설계팀(☎051-521-5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