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 얘기하는 것을 경청하는 김규래
2. 똑같이 경청하는 천명화(명복이)
3. 생업 때문에 바쁘셔서 참석치 못 하다가 오랜만에 참석하셔서 한 말씀 하시는 초대 회장님
4. 다들 한 마음으로 짝짝짝
5.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는 시간(애기를 안고 있는 친구는 정용석, 5학년 때 전학갔다함. 전 잘 기억이... 지송!)
저 멀리 보이는 이는 항상 점촌에 있다는 죄로 거의 모든 행사를 도맡아 준비하는 김정희(철수)
안경 낀 경연의 모습도...
6. 형래도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7. 열심히 회비를 걷다가 내 옆에 와서 찰칵 찍힌 모습.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바람에 사진이 우째 쪼매 이상타. 원래는 이뿐데
잘 못 찍어 미안타. 담엔 잘 찍어 줄께...
8. 항상 우리 동창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맏언니 박강희(제임). 앞의 오라버 사진에 있는 나물 종류는 모두 이 언니의 작품일 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개구리 튀김(?), 곶감, 산나물 등 동창회 때마다 항상 먹을 거리를 바리바리 싸서 가지고 오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차를 태워주지를 못했습니다.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슴다. 다음엔 꼭 태워드릴께요....
9. 불원천리하고 달려와서 항상 웃음을 주는 순희. 청양고추는 충남 청양의 고추가 아니라, 경북 청송과 영양 이름의 한 자씩을 따서 청양이라고 알려주시는 영양에서 오신 우리 순희님. 그쪽엘 간 적이 있었는데 마을 입구에 고추형상의 안내간판 등이 많더군요...
10. 아들이 올해 대학 4학년인데 취업때문에 큰 걱정을 하고 있는 우리 춘자님. 오랜만에 얼굴을 나타내셨고. 처음으로 다음날 체육행사까지 참석하셨슴다. 아쉽게도 제가 늦게 가는 바람에 운동장 체육대회장에서는 못 뵈었지만... 아드님 취직이 잘 되길 기원드리며, 제가 도움이 된다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슴다.
11. 어릴 적 저희집 엽집에 살았던 경자님. 그 때는 참 수줍은 모습으로 다녀서 같이 얘기하며 놀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 지금은 어떠냐고요? 남의 사생활이라 여기서는 삼가겠슴다.
12. 열심히 담소중인 전임 회장님. 어릴 적 우리 동에 **친구였는데.... 그 날은 어떻게 소주 한 잔 한 기억이 없네요...
13. 우리의 영원한 김샘. 언제까지나 날렵함과 젊음을 유지하는 김샘 오라버님. 울 아들이 이 사진 보더니 술 취하셨담다. 눈동자가 맛이 갔대나 어쩐대나...ㅋㅋ
14. 초기 우리 동창회를 조직할 때 많은 역할을 하셨었는데, 요즘은 기력이 쇠하셨는지 모습을 보이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십니다. 이번엔 활기찬 모습으로 용안을 보여주셨슴다.
15. 점촌의 돈을 다 긁어모으시고, 더 이상 긁어모을 돈이 점촌엔 없다고 판단을 하셔서 청주로 이동하신 도영님. 거기서는 베지밀 대리점을 하신다는데 자리를 잡으셨담다. 축하드립니다. 혹시 방문하면 한 턱 쏴 주실라나???
16. 찍사의 뒷모습임다. 어쩌다 제 모습 한 번이라도 찍혀볼까 하고 카메라 넘겼더니 겨우 뒷모습 한 장 달랑 있슴다. 귀한 모습이라 일단 뒷모습으로 맛보기를 보이고, 담에 만나면 한 장 올려드려 볼께요...
첫댓글 ㅋㅋㅋㅋ 재밌다. 본인은 그날 술 석 잔 밖에 안마셨는데... 사진은 무섭고 희안하게 나왔네...ㅋㅋㅋㅋㅋ
친구들마다 설명 붙이느라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