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맨 윗 탁본에 보면 포창해와 철문관 그리고 한양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또 보면 약수가 있고 그위에 긴 성곽퀴가 병풍처럼 이어진곳에 한왕문이라는 표시가 있다. 어떤 뜻인지는 모르지만 "어가가 철관을 나서며"라는 예전에 올린 시가 생각나는데 혹 여기가아닐까?
또 병풍처럼 긴 성곽퀴는 예전의 지도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꼭 이곳을 말하는것같다. 란주가 의주이고 앞에 대하가 압록수로 이곳을 건너면 바로 요동천리가 나오는데 바로 딱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좀더가면 계주가나오고 병풍처럼 긴 성곽퀴가 산과산을 에워싸고 있다는표현과 탁본과 같은 지도를 본 기억이 있는데 연행록에서 말하는 연경이 바로 여기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딱 맞아떨어지는 탁본입니다. 사막지대라는곳도 바로 이곳인데... 혹 흠이라면 두번째 탁본에 고려,백제,신라가 반도에 있었다고 기록된겁니다. 물론 이부분은 믿지 않지만 그렇다고 탁본 이므로 사실일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이도란 말 그대로 "화(華)와 이(夷)"를 구분하는 그림(지도)라는 뜻이겠지요. 님께서 올리신 이 지도는 현 중국이나 우리나라 인터넷 상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지도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넷 카페중에서 위 지도를 가지고 "조선사"를 찾고자 하는, 참고로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님의 말씀대로 "조선"은 극 동쪽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보면 위의 지도가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현 대륙측에서 고의적으로 흘려보내는 탁본을 가장한 위장된 지도라고 봅니다. 조선은 극 동쪽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함일 것입니다.
만리장성이든 또 다른 장성이든 현재의 하북성 동쪽으로 이어진 장성의 흔적은 없습니다. 원래 시황제의 장성은 현 섬서성 북방의 내몽고 황하 북안에서 그 방향을 북쪽으로 향하다가 '부소와 몽념'이 죽는 바람에 중단된 것입니다. 그 후 역사서에 따르면(현 역사통설), 명나라가 현 산서성과 하북성을 이어 장성을 구축합니다(그러나 진실은 조선의 장성입니다). 따라서 송나라 때 탁본을 뜬 위의 지도에 "장성"이 요동요서를 넘나든다는 것은 바로 "가짜"라는 증거이며, 이것은 "반도조선"을 고착화하기 위한 대륙인들이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고 보면 됩니다.
위나라의 관구검이 파견한 현토태수 왕기도 "옥저"의 노인들로 부터 "여인국'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것을 자신들의 역사서에 기록했습니다. 여인국은 총령의 서쪽과 서남, 그리고 또 하나의 여국은 남산산맥 주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옥저'가 최 동쪽지방에 있다고 하는 위 지도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지도가 지금 우리나라 각종 매체에 널려있고, 이것을 가지고 조선을 증명한다는 분들(카페. 블로그등등)이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러한 것을 믿고 따르면, 조선은 당연히 반도에 쭈그리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도 될까요?
윗 지도가 실제라고 믿지는 않지만 주목할만한 부분이 첫번째 탁본입니다. 포창해, 한양.., 한왕문, 약수, 흑수, 그리고 병풍처럼 생긴 성곽퀴를 말하는겁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맨위 탁본을 유심히 봐야되지 않을까요? 지명을 말함입니다. 왜 한양이라는 지명이 포창해와 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가시문집에 읽었던 싯구가 생각이나는데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해서입니다. 철문관도 있고요. " 어가가 철관을 나서며" 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해서요. 혹 이곳이 한나라였고 당나라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신강성 쿠차에는 당왕고성이 존재하는걸로 봐서 요금원명청의 주무대이지 아닐까봅니다. 대하(황하)를 기준으로요...
님의 말씀대로 지도는 참고할 수 있으며, <포창해나 한양, 약수, 흑수등등>에 대한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 말입니다. "한양"에 대한 지명 역시 역사서를 북방과 서역과 중원등 대표적으로 3 개소에 분산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전고나 고증"이 없어 안타까움 뿐입니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지도가 원본(진본)이라고 믿고 있는 분들과 이 지도에 표시되어있는 지명을 가지고 조선사 연구를 하고 있고, 그것으로 조선사 영역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서와 지도를 함께 보면서 연구하는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맨 윗 탁본에 보면 포창해와 철문관 그리고 한양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또 보면 약수가 있고 그위에 긴 성곽퀴가 병풍처럼 이어진곳에 한왕문이라는 표시가 있다. 어떤 뜻인지는 모르지만 "어가가 철관을 나서며"라는 예전에 올린 시가 생각나는데 혹 여기가아닐까?
또 병풍처럼 긴 성곽퀴는 예전의 지도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꼭 이곳을 말하는것같다. 란주가 의주이고 앞에 대하가 압록수로 이곳을 건너면 바로 요동천리가 나오는데 바로 딱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좀더가면 계주가나오고 병풍처럼 긴 성곽퀴가 산과산을 에워싸고 있다는표현과 탁본과 같은 지도를 본 기억이 있는데 연행록에서 말하는 연경이 바로 여기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딱 맞아떨어지는 탁본입니다. 사막지대라는곳도 바로 이곳인데... 혹 흠이라면 두번째 탁본에 고려,백제,신라가 반도에 있었다고 기록된겁니다. 물론 이부분은 믿지 않지만 그렇다고 탁본 이므로 사실일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이도란 말 그대로 "화(華)와 이(夷)"를 구분하는 그림(지도)라는 뜻이겠지요. 님께서 올리신 이 지도는 현 중국이나 우리나라 인터넷 상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지도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넷 카페중에서 위 지도를 가지고 "조선사"를 찾고자 하는, 참고로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님의 말씀대로 "조선"은 극 동쪽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보면 위의 지도가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현 대륙측에서 고의적으로 흘려보내는 탁본을 가장한 위장된 지도라고 봅니다. 조선은 극 동쪽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함일 것입니다.
만리장성이든 또 다른 장성이든 현재의 하북성 동쪽으로 이어진 장성의 흔적은 없습니다. 원래 시황제의 장성은 현 섬서성 북방의 내몽고 황하 북안에서 그 방향을 북쪽으로 향하다가 '부소와 몽념'이 죽는 바람에 중단된 것입니다. 그 후 역사서에 따르면(현 역사통설), 명나라가 현 산서성과 하북성을 이어 장성을 구축합니다(그러나 진실은 조선의 장성입니다). 따라서 송나라 때 탁본을 뜬 위의 지도에 "장성"이 요동요서를 넘나든다는 것은 바로 "가짜"라는 증거이며, 이것은 "반도조선"을 고착화하기 위한 대륙인들이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고 보면 됩니다.
위나라의 관구검이 파견한 현토태수 왕기도 "옥저"의 노인들로 부터 "여인국'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것을 자신들의 역사서에 기록했습니다. 여인국은 총령의 서쪽과 서남, 그리고 또 하나의 여국은 남산산맥 주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옥저'가 최 동쪽지방에 있다고 하는 위 지도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지도가 지금 우리나라 각종 매체에 널려있고, 이것을 가지고 조선을 증명한다는 분들(카페. 블로그등등)이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러한 것을 믿고 따르면, 조선은 당연히 반도에 쭈그리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도 될까요?
윗 지도가 실제라고 믿지는 않지만 주목할만한 부분이 첫번째 탁본입니다. 포창해, 한양.., 한왕문, 약수, 흑수, 그리고 병풍처럼 생긴 성곽퀴를 말하는겁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맨위 탁본을 유심히 봐야되지 않을까요? 지명을 말함입니다. 왜 한양이라는 지명이 포창해와 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가시문집에 읽었던 싯구가 생각이나는데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해서입니다. 철문관도 있고요. " 어가가 철관을 나서며" 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해서요. 혹 이곳이 한나라였고 당나라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신강성 쿠차에는 당왕고성이 존재하는걸로 봐서 요금원명청의 주무대이지 아닐까봅니다. 대하(황하)를 기준으로요...
그니까 첫번째 탁본으로만 보면 대하(황하)라고 썻지만 압록수라고도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건너면 "요동"이라고 각종 연행기에서 말하고 있으니 이곳을 기준으로 동쪽은 조선이고 서쪽은 바로 한당송요금원명청이 있었던 지역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님의 말씀대로 지도는 참고할 수 있으며, <포창해나 한양, 약수, 흑수등등>에 대한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 말입니다. "한양"에 대한 지명 역시 역사서를 북방과 서역과 중원등 대표적으로 3 개소에 분산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전고나 고증"이 없어 안타까움 뿐입니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지도가 원본(진본)이라고 믿고 있는 분들과 이 지도에 표시되어있는 지명을 가지고 조선사 연구를 하고 있고, 그것으로 조선사 영역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서와 지도를 함께 보면서 연구하는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