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형,민선대장,관호,유일,지언
8시에 동방에 도착해서 ~ 오늘은 다들 칼같이 ㅋㅋㅋ8시에 와서 아무도 지각안하고 출발~
용석이형 차를 타고가서 버스정류장까지 안가도 되는 행운!!
민선대장이 배낭하나가지고 앞좌석타구
뒷자석에 (나,관호,지언,유일)+배낭 이렇게 총5사람이 뒷좌석에 앉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배낭도 사람입니당!
내장산으로 가는 1시간 20분남짓한 시간동안 무지 가까워진 사이(물리적으로 ㅋㅋㅋ)
우리가 간 날짜가 야영장 동절기 에 딱 걸려서 요금을 내야하는 줄 알았으나 사람ㅇ ㅣ없음!!
다행이 돈 절약했다
이젠 제법 할일을 말안해도 자기가 나서서 하는 듯 하다. 어찌보면 신기하고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척척 텐트치고 라면끓여먹고 이젠 가벼워진 배낭을 싫고 내장산 입구로 가는데 ...
입장료 개인당 3000원... 예상치못한 ㅠㅠ
그래도 어떻할까... 내고 들어가야지 ;;
흐드러지게 열린 감나무 , 아무도 딸 생각을 안하는듯 ,새들이 감을 너무 마니(많이) 먹어서 소화가 안될수도 있겠다싶었다.
까치봉을 따라 신선봉을따라 산행을 마치고 (5시간 산행이었는데 4시간정도 걸렸던것같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손이 너무 시려웠다. 장갑을 안가지고 온걸 정말 후회했던 날이다.
야영장에 4~5시 에 도착해서 일찍부터 저녁을 준비했다. 판초우의로 바람막이를 만들었는데 앞으로 자주 사용해야겠다
아주 따뜻하고 바람때문에 버너 꺼지는 일도 없었다!
삼겹살에 꽁치김치찌개를 맛나게 먹구 !
일찍부터 술을 먹었다 평소보다 조금 많이 마셔서 일찍 잠들긴했지만...
아! 그리고 밤에
누군데 하필 우리 옆에 텐트를 칠까;;; 자리가 넘쳐나는데 ㅋㅋㅋ
알고보니 기창이형이셨다.
우리가 기창이형한테 전화를 해서 오시라고 했는데, 형은 원래부터 올 계획이셨던것이었다 ㅋㅋ
그것도 모르고 형이 생각해보겠다는 말에 낚였던 것이다.. ㅎ
형이 오셨던 걸 알았다면 조금 천천히 마시는 건데.. 나는 뻗어버렸다.
다음날 아침에 형이 꾸워주신 고기와 밥을 먹고 , 내장산을 올라가려면 또 3000원을 내야한다..
그리고 다들 피곤하기도해서 전주로 돌아오기로 했다.
이렇게 가볍게 1박2일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전북대학교산악회 51기 최홍근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물리적으로 ㅎㅎㅎㅎㅎㅎ 많이 가까워졌군요 ㅋㅋㅋㅋㅋㅋ
홍근이꺼 글읽다가 빵터졌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