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여행 2번째입니다.
대한민국최남단 비(碑)에서 우리도 폼 잡았습니다...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로 마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기념촬영을 하고가는 곳 이지요.
앞에는 물론 뒤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렇게 기념사진 찍고 싶어서...캬캬캬
최남단 비 바로밑 장시덕 선착장
그러니까 대한민극 최남단의 땅끝이 바로 저기입니다.
최남단비와 선착장 사이에 있는 '장군바위'
하늘의 신이 땅의 신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는 길목 이라고 전해지며
일제시대엔 일본인들이 일본쪽을 향해
신사참배를 했던 곳 이기도 하답니다.
검푸른 바다와 멀리 수평선이 태평양바다 입니다.
제주도 한라산을 향해 포거스를 맞췄지만
지금이 장마기간 인지라 좀처럼 맑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마라도성당' 입니다.
육지에서 보던 성당의 건축양식과는 전혀다른
예쁜 동화책 그림을 보는것 같은 건축의 성당입니다.
성당앞 '성모 마리아' 상입니다.
초코렛 박물관
멀리서 보고 누군지 낭만적으로 산다 생각하며 닥아가니
문앞에 이런 문패를 세워 놓았습니다.
(밖에서만 보고 안에는 시간이 없어 못들어 갔습니다.)
마라도항로 표지관리소입니다.
역시 하얀등대가 마라도의 풍경을 한껏 살려주더군요.
마라도항로 표지관리소의 등대
우리들을 싣고갈 여객선이
흰포말을 만들며 태평양을 가르고 있습니다.
마라도 동쪽입니다.
떠난다는 아쉬움에 마라도를 다시 담아봤습니다.
마라도 중간 자리덕선착장
마라도 서쪽해안 절벽
마라도 전경입니다.
마라도 동쪽의 초원
마라도 관광을 마치고
다시 모슬포항으로 왔습니다.
제주도 먹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
'자리돔 구이'
알이 꽉찬 자리돔
제주시 대정읍 모슬포항 '항구식당' 자리돔 물회 입니다.
이사람들 카메라맨 알아보고
내것에만 자리돔을 이렇게 많이 넣어 줬구만~~~캬캬캬
나는 구이와 물회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마라도 가는 방법은 모슬포 항과 송악산 두곳에서 갈 수 있습니다.
모슬포 항에서 10시 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돌아 올때는 타고간 배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섬일주는 한시간 이면 되는데 이곳 저곳 둘러볼 여유가 없습니다.
조금더 시간을 할애하여 2시간 정도 머무신다면
섬 구석구석 다니며 구경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마라도 성당은 통통한 새끼바다거북을 닮았고 자리돔 구이는 뭔가 종알종알 말을하는 것같네..ㅎㅎ.. 첫 사진 세 사람과 함께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사진 한 방 찍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려네!
그려 또한번 가지뭐....아니!!!... 이번에는 북쪽이구만....
그려그려 대한민국이면 어디든지 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