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똥 풀(백굴채. 白屈菜)
양귀비 과의 두해살이풀로 까치 다리, 씨앗 동, 젖 풀, 산 황련(山黃連), 토황련(土黃連), 황련(黃連) 등으로 불리며, 아기 똥 풀은 공해물질을 흡수하는 황 성분을 갖고 있어서, 공해에도 잘 견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약간 그늘지고 습한 길가에 30∼80cm로 자라고, 4~8월에 노란색 꽃이 4잎으로 피며, 5~7월의 개화기에 지상부를 채취하여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 약재로 쓰는데, 성분은 신선한 줄기에는 진한 등황색의 유액(乳液)이 있고, 누런 유액 중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alkaloid: 식물 속에 들어있는 질소를 함유한 알칼리성의 유기물을 통틀어 하는 말로 모르핀, 니코틴, 코카인, 키니네, 카페인 등)가 함유되어 있는데, 함유량은 1~2%이며, 사과산, 구연산, 호박산, 강심배당체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개화기에 함유량이 최고로 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따뜻하고 독이 있으며, 양귀비의 성분과 젖풀의 성분은 모든 것이 일치하는 대신, 마약성분인 모르핀만 제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서 일부지방에서는 양귀비로도 부르고, 위장염과 위궤양으로 인한 복통의 진통제로 달임 약으로 사용했으며, 산구이나린 이라는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무좀이나 백선균을 죽이고, 전초나 뿌리의 즙과 추출액은 살균작용, 리담작용이 있고 항암활성이 있어 질염, 자궁경부암, 소아 포균증(머리백선), 진균류에 의한 귀앓이에 사용하면 2~3주에 완치되며, 담낭염증에는 20~30g을 400ml물에 끓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고, 전초 즙액은 굳은살, 습진, 버짐, 피부결핵, 매독성염증, 피부질병에 바르며, 즙액에 글리세린을 섞어 사마귀, 변지질, 목안점막의 유두 종, 피부암에 바르고, 사마귀에 젖 풀의 즙액을 바르면 사마귀의 크기가 조금씩 작아지며, 간염, 담낭염, 위궤양에 5g을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시고, 복용할 때는 3~9g을 달여서 쓰는데, 전초의 달임 액은 매우 쓴맛이 나므로 감초를 한쪽 넣어서 같이 달여서 쓰면 좋고, 효능이 있는 반면 전초 달임 액이나 즙에는 독성분도 포함돼 있어, 용량에 신경을 써야하며, 젖 풀을 너무 많이 쓰면 부작용으로 경련, 점막의 염증, 혈뇨, 혈변, 눈동자의 수축, 마비, 혼수상태, 호흡마비가 올 수 있는데, 이때에는 위를 씻어내고 설사약을 먹어서 빨리 독성분이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운님!! 이풀은 사라사는 가까운 곳에서 많이 자라지만 분량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위에서 약산님의 창출도 좋고 느릅나무 뿌리껍질인 유백피도 좋습니다. 창출은 어느산에가도 조금씩은 있고 유백피는 신천리 고대산 맞은편에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