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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갈 문화 리뷰 글을 읽는 눈 왜 당신은 하늘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화를 봅니까
페르소나벗기 추천 0 조회 616 11.12.21 12:13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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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21 12:15

    첫댓글 하얀 눈 , 요번주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가 사는 피부 ) 개봉하네요. ㅋㅋ

  • 작성자 11.12.22 21:48

    이런~! 영화는 다음 주에 개봉하네요 ㅜㅜ 이번 주엔 특별 시사회인가봐요 ㅜ 크로키 그림은 우미갈 회원님 네온님의 그림입니다. 네온님께서 닉을 써도 괜찮다고 하셔서 다시 수정했습니다 ㅋ

  • 11.12.21 16:41

    글을 잘 쓴다 할 때, 타고난 글빨을 날리며 쓰는 글마다 마치 말로 하듯 흐름이 자연스럽고, 뛰어난 표현력과 미려한 문체로 읽는이의 찬사와 부러움을 끄집어 내는 부류, 글쓰기 훈련을 거듭하여 쓰는 글마다 긴장감이 살아 있고, 적확한 용어선택과 수려한 문장으로 읽는이의 감동과 공감을 일으키는 부류가 있는거 같아요. 누구나 덮어쓰고 사는 페르소나를 벗어 던질 양심과 용기의 유무에 따라 글의 진정성이 보여질테고, 합리적 사고와 전문지식이 더해진다면 글의 깊이까지 읽히겠지요. 페르소나벗기님 글에 부러움과 공감이 생기고 깊이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걸 보니 장점만 고루 지니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12.22 21:53

    에고~! 과분한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열심히 진정성을 가지고 쓰라는 말로 고맙게 받겠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제게 글빨은 확실히 타고난 재능은 아닌 거 같아요. 중학교 1학년 때 최종 결선에 친구랑 저랑 두명을 놓고 선생님이 고민하시다가 친구걸 당선작으로 뽑았어요. 그 당시에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데, 제가 그거에 가슴 아팠던 이유는 그 친구랑 저랑 너무 친해서 그애의 독서목록을 꿰뚫고 있었는데 그앤 책을 별로 안읽는 친구였지요. 저는 그애에 비해 나름 아버지 서재를 들락거리며 어렵다 싶은 책을 읽기 시작했었고.. 근데 그앤 제가봐도 글을 너무 잘 썼어요. 태어나길 ..사고 자체도 논리적이고, 어린

  • 작성자 11.12.22 21:59

    나이인데도 글이 아주 명쾌하고 이해하기도 쉽고..솔직하고 그 애랑 편지를 주고 받으며 머리를 쥐어뜯고 그 앨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앨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즘도 그 애 글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어느 정도는 타고나야하나보다 그렇게 좌절을 많이 했던 부분이 글에 관한 부분이었는데..하여간에 이렇게 어쨌거나 긴 글을 쓰다니 저도 신기합니다. ㅋㅋ 잘 쓰는진 모르겠고, 최대한 내 삶과 밀착된 글을 쓰고 싶네요.

  • 11.12.21 18:29

    그집앞에 ....등불이켜져 있어 기쁘게&♬ 다녀갑니다, 겨우살이~ 잘하고 있을께요

  • 작성자 11.12.22 22:05

    안녕하세요. 아이고!~ 그간 잘 지내셨지요? 글로 전해주시는 소식 넘 반갑네요. 어찌 지내시니 가끔씩 안부 궁금합니다. 하루 하루 비슷하게 반복되는 패턴인데도 늘 정신없이 산다고 변명을 좀 해야할까봐요. ㅋㅋ 나무들도 지금 다 겨우살이 하고 있지요. 벌써 꽁꽁 두른 녀석들고 있고 나뭇잎 다 떨어뜨리고 최소한의 생존의 그 자세 보면 정말 놀라워요. 늘 푸른 소나무도 신기하고..모과나무 열매와 감나무 열매는 아직도 예쁘게 있구요. 자귀나무 그 콩모양의 열매는 첨엔 정말 징그러웠는데 보다보니 그애들도 엄청 귀엽구요. ㅋ 그러고보면 사람이든 나무든 보면 볼수록 새록새록 정이 드나봐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요. 흙과 같이 지낼

  • 작성자 11.12.22 22:07

    생각에 가슴이 부푸네요. 늘 감사합니다. 분주한 연말연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11.12.22 00:02

    혹시 아시나요 이 글을 읽기 위해서 제 감정이 지금 메말랐다고..
    글을 무심히 읽어내리기엔 감정들이 곳곳이 묻어있어서..
    그냥 못갑니다..

    다시 들릴께여...
    오늘 소모임 수고하셨구요..음식도 분위기도 모두 멋드려졌다는 것을..

  • 작성자 11.12.22 22:14

    감정은 그 사람의 에너지가 아닐까 해요.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감정이 메마르진 않았을 것 같은데.. 조금 추워지는 겨울이라서 그런가요? 글에 제 감정들이 많이 들어가있지요. 감정과잉이네요. 이렇게 한바탕씩 쏟아부어버리니, 살아지지요. ㅋ 이거 다 꽁꽁 가두면 두배 세배로 곪아 터지니까요. 이렇게 긴 징징거림 읽어주시니 감사할 뿐이지요. 일종의 빚이라 생각해요. 감사하게 기억하구요. 음식이 괜찮으셨나요. 다행이에요. 걱정 정말 많이 했는데. 통 미각이 발달하지 않은 제게 음식점 섭외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정말 ㅋㅋ 그 주변을 얼마나 왔다 갔다 했나 몰라요. ㅋ 근데 거기가 원래 체인점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소박한

  • 작성자 11.12.22 22:13

    커피파는 아주 조용한 커피숍이 었어요. 후배랑 거기 창가에 앉아서 커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지요. 그 친군 지금 유학갔는데 ㅜㅜ 어제 그 후배생각 나더라구요. 지금은 좀 화려하게 바뀌었지만, 전 실은 그 전의 소박한 찻집이 더 좋았어요. 편했던 거지요. ㅋ 어제 모든 수업 제끼시고 와주신 그 열정 . 고마웠습니다. 담달에 또.. 어째요? ㅜㅜ

  • 11.12.25 10:42

    천경자씨 이야길 해야겠어요 천경자씨 활동이 전남 광주에서입니다. 여고때부터 천경자씨에 대한 평판들이 광주엔 좋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잘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질투라는 것을 그런 식으로 한다는 것을 그 나이에 배웠지요..천경자씨의 색은 아무리 화려하게 해도 슬프기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은 천경자의 孤예요..아시죠 제가 닉옆의 이미지그림인 것을
    왠인지 모르는 말하지 않지만 눈빛을 보면 이루지 못할 동경으로 인해서 눈물을 터질 것 같지만 결코 울지도 않아 더욱 마음이 슬픈 것...천경자의 그림을 보면 이루지 못한 회한들을 봅니다.

    그리고 친구라는 것..참 많은 세월이 필요한 것 같애요.
    이런 나의 응석정도

  • 작성자 11.12.28 22:31

    천경자씨 좋아하셨지요. 천경자씨를 저도 참 좋아해서 그녀가 쓴 글을 읽었었지요. 글을 보면 그녀가 더 슬프게 느껴지고, 그녀가 그렇게 좋아했던 등꽃도 저 참 좋아해요. 보라색깔도 좋아하고.. 그녀가 가졌을 그 슬픔에 어렴풋하게 다가오네요. 울지도 않아 더욱 마음이 슬픈 것에 동의합니다. ㅋ 어제 르아브르란 영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는 소년의 무표정한 모습이 더 슬펐습니다. 가봉에서 프랑스로 밀입국한 그 소년의 기가막힌 참담함 속에서도.. 눈물을 줄줄 흘려야할 것 같은 막막한 상황에서도 소년은 끝내 무표정했어요. 무표정햇기에 더욱 슬펐습니다. 감독이 관객을 배려하는 거였을거에요. 그 소년이 마구 울었다면.. 어쩌면 그

  • 작성자 11.12.28 22:32

    영화를 보고난뒤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만큼 시원했을지도 모르지요. 토해내지 않은 토해내지 못한 슬픔이기에 더 가슴이 사무칠지 모를일입니다. 그녀에게선 그런 게 느껴져요.

  • 11.12.24 00:47

    유치한 행동정도는 받아줄거야 하면서 마음놓고 하다가 그녀의 갑작스런 침묵으로 인해 당황하여 차마 화났니 하고 물어보지 못하고 며칠 몇날을 가슴을 끓이면 끝내 버림받는 상처가 무서워 먼저 절교를 선언하는 일들도 종종있었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상대의 다른 사정을 모른 척 하면 기다려야 함에도..이런 어리석은 과정들을 어릴 때의 그대로 하는 걸 보면 철이 덜 든 것인지 아님 소녀적인 순수로 받아줘야 되는 것인지 아직도 제가 싫기만해요..

    미술관이 넘 이뻐요...저 마루에 저 나무 밑에 누워서 마른낙엽과 차가운 땅의 냉기를 온 몸에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럼 시리게 파란 하늘이 저에게 속삭일 것만 같애요..가끔

  • 작성자 11.12.28 22:37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하는 행동이 많이 어른스러워지거나 덜 유치해지지 않을 거라는 건.. 저도 그런 어릴 적 행동을 다 알고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불현듯 어릴 때했던 그런 행동을 비슷하게 되풀이하고 있구나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ㅋㅋ 프로이드가 말한 반복적인 강박증 비슷한. 그런게 사람의 일생일지도 모르겠다는. 알면서도 고쳐지긴 쉽지 않다는 것.. 그나마 아니 다행이지란 말이 나오지요. ㅋ 누군가 나의 모든 행동을 다 포용해 줄 수 있다는 건.. 너무 큰 욕심일거란 생각은 들어요. 상대가 받아줄 수 있는 범위내에서 행동한다는 거 쉽지 않지만.. 버림받는 상처가 무서워 절교를 선언하는 것, 그건 아마 봄왈츠

  • 작성자 11.12.28 22:40

    님만의 문제는 아니고, 저도 그럴 때가 있었고, 지금도 간혹 그럴지 모르겠어요. 주체적으로 관계를 정리했다고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그건 상처를 덜 받기위한 비겁한 방어기제였을까요. 그러나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줍니다. 이젠 혹독하게 나를 몰아세우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내 느낌을 존중하려구요. 비겁하더라도 내 맘한 쪽으로.. 아 잘 모르겟네요. ㅋ

  • 11.12.24 00:51

    집 앞의 용마산을 오르면서 그렇게 누워서 흙냄새를 맡으면 하늘을 보면 왜 그리 하늘의 색은 도저히 꽃색깔도 아닌 그 아름다운 청아함에 가슴이 저리는지..요..

    오늘은 아이들과 수업이 끝나고 눈오는 길가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길을 거닐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기쁨은 수업끝나고 아이들과 노래부르면 춤추며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들과 첨에 눈높이를 해야 한다는 그런 억지같은 설정이엇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자연스레 되어
    몸이 절로 움직이고 아이들도 덩달아서 같이 춤춥니다. 당황하는 사람들은 지나가는 아저씨들과 아줌마들이지요..
    곤혹스러워하더군요..이해할 수 없는 우리젊은 세대는 춤이 일

  • 11.12.24 00:54

    상화되었는데 아직도 제 세대들은 춤은 날라리정도로 아는 생각인 것 같애요..춤을 통한 아이들과의 교감
    그것은 대화나 충고로 줄 수 없는 강한 동질감을 세대를 넘어서는 경험을 해요...

    그리고 눈이 오는 거리를 영화를 보고 오다가 바로 우리 집 앞 계단에서 꽈당햇어요 ㅋ
    요새 집주인이 길가의 눈을 치우지 않아 넘어지면 보상해야 한다는데 나가서 빨리 눈치이워야겠어요...

    한 해가 이렇게 저물어요..넘 힘들고 아프고 그리고 행복햇지요.

    하지만 욕심이 없어서인지 벌만큼 벌고 모을 만큼 모아지는데도 마음 속에 허허로움이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가진 것 다 가져봤는데 이젠 부러울 것도

  • 11.12.25 10:46

    없는데 이렇게 나를 채우지 못한 그 무엇의 실체를 알고싶습니다..

    그래서 공부인가했는데 이미 공부도 할만큼 했고 그럼 무엇일까요..
    종교도,.,아님..남자..아시죠..넘치게 받았는데...그 무엇일까 고민과 고민중입니다.
    아참 우리 집 동백아직 피지 않았습니다..담 주에 꽃망울이 피었습니다..그보다 더 기쁜 소식 우리집 천리향이
    엄청 향기롭게 피워올랐습니다..두달내내 우리집을 향기로 넘치게 하겠지요..그리고 오로라 핑크의 제란늄도
    이뻐요 제라늄은 사철이 다 항상 꽃으로 피워있어 이쁘지만 오로라핑크와 빨강이 이쁩니다 시클라멘도 역시 그 빨강의
    매혹은 마음에서 사라질 수가 없지요...꽃소식으로 마음을 대신합니다

  • 작성자 11.12.28 22:46

    기본적으로 사람의 인생이 덧없다는 거 허무하다는 거 아닐까요. 어차피 죽음으로 가는 길이고, 이 큰 우주에 흔적노차 없을 나의 인생이 ,, 덧없을지 모르지요. 그러나 덧없다고 해서 그게 행복하지 않다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해석은 안하려구요.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인간에 대해, 그럼에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ㅋㅋ 하루 하루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가며 도전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발악하는 이 삶, 목표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해도 그 과정에서 제 스스로게 느꼈던 그 무한한 신뢰 ㅋ 그 멈추지 않는 삶, 노력하는 삶이 한때는 제게 던져진 주어진 선고처럼 암담하기도 했지만..

  • 작성자 11.12.28 22:50

    내가 바라는 대로 되어가지도 않은 인생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느꼈던 그 힘에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끼네요. , 오늘도 동백꽃을 한참 바라보다가 왔네요. 애기동백꽃도 이쁘고,, 기 혹독한 추위에 그렇게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을 유혹하다니 ㅋㅋ 제란늄 시클라멘.. 다 제가 못본 녀석들이네요. 보고싶네요.

  • 11.12.25 10:46

    이성복 이야기를 해야겠어요..제가 젤 좋아하는 시인이지요..그는 고통하나가 푸른 잎하나 변하지 못한다에서 그의 감성을 읽노라면 손가락끝에 전달해오는 그 아릿한 바이올린 e현을 짚고 비보라토를 떨 것만 같습니다..그의 시의 문단등장과 함께 제 세월의 아픔의 켠켠에 그의 시가 책갈피에 꽃을 끼워넣어 말리듯 그렇게 저의 삶의 켠켠에 그의 시가 시리게 끼워있습니다. 인간은 예술에 대해선 지극히 감성적인가요..왜인지 낮엔 참여시 예술의 사회적 책임론 지껄이지만 그러나 이 밤이 되면 마음이 서러워지면 심수봉의 노래 가슴에서 더 애절하듯이 그렇게 내 마음 속에 서정주시인을 떠나 보내 자리에 그가 그렇게 똬리를 틀었답니다.

  • 작성자 11.12.28 22:59

    이성복을 젤로 좋아하셨군요. 아이쿠입니다. 저도 손가락으로 꼽을 때 들어갈거에요. 안좋아할 수가 없잖아요. 엎드리면 꽃들의 울음 소리 들린다는 시인이지요. 세월을 읽고 한참 가슴 무너졌던 적있고..20대 한참 때 깊은 내륙에 먼 바다가 밀려오듯이 그렇게 당신은 내게 오셨습니다 깊은밤 찾아ㄴ온 낯선 꿈이 가듯이 그렇게 당신은 떠나가셨습니다.. 캬.. 이 시가 왜이렇게 좋던지.. 그 시절에 한페이지에 이 시인이 있네요. 그때 시를 너무 좋아해서 하여튼간에 시 옮겨 적어놓은 노트만 해도 엄청 났네요. 그러고보면 참 비슷한 것들에 비슷한 무게로 반응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일종의 연대의식이 막 느껴지는데요. ㅋ

  • 작성자 11.12.28 23:01

    밤꿈에도 댓글을 써야한다는 그 묘한 압박감에 ㅋㅋ 그럼에도 변명을 하자면, 세상에 이렇게 하루종일 바쁠 수가 있고 이렇게 볶아칠 수 있을까 싶을만큼 볶아쳐지는 긴장의 날들입니다. 집에 오면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만큼 지치는 회사생활이네요. ㅋㅋ 집중력이 떨어져서 더 고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 12.01.02 09:14

    밑에서 두번째 페르소나님 사진인가요 ㅎㅎ

  • 작성자 12.01.04 11:21

    아이쿠 ㅋㅋ 재가 들으면 기절할 노릇이지만, 그렇게 조금이라도 느끼신다면 감사하지요 ㅋㅋ얼굴 크고 눈 큰 애들 넘 귀엽지요? 얼핏 저도 비슷하네요. 얼굴 크고 눈 큰 애 ㅋㅋ 아 근데 참 점점 얼굴은 커지고 눈은 작아지는데 ㅋㅋ 초보님 다시 한번 새해에도 항상 활력적인 에너지 공급 부탁드려요 ㅋ

  • 12.01.03 09:35

    트리 오브 라이프 저도 그닥이었다는...

  • 작성자 12.01.04 11:20

    산초님 잘 지내셨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트리 오브 라이프가 너무 괜찮을 거라 기대를 많이 해서 좀 싱거웠을지 모르겠어요 ㅋ 올한해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12.01.10 20:24

    싱거웠다기보다는 기독교문화가 뼈속가지 채워지지 않으면 그닥 감동하기가 힘들다는 생각도 들고 감독이 자기도취에 바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면서 보게 되었지요. 페벗님도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12.01.10 21:47

    기독교적인 색채가 은근히 있어서 좀 그랬던 거 같아요. 저도 ㅋ 내일부터 날이 엄청 추워진다네요. 추워서 넘 힘드네요 ㅋㅋ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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