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은 왔다.
한동안 아니 죽 계속 힘들었다
다시 반품안된는약 코드를 찾고 신청하고 그중몇은 튕r귀고...
악몽을 꾸는 약국생활은 시작됬다. 331의 삼천포로 계속 유지했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잘되는 약국 가진 동기들은 생각도 못하는 고민을 나는 하고 있다.
하루 다 잊고 잘놀고 온 지금 나는 나의 짐 속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그래서 오는 차속에서 그렇게 뒷골이 땡기고 아팠나보다.
선물받고 웃고 떠들고 잘 나가는 친구들 이야기 듣고 근황묻고 멋진재경이 얼굴을 봐도 그리 마냥 좋을수 없는 50대의 나..일을 줄여가야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다른 친구들한테도언뜻언뜻 느끼긴 했다.
그러나 비록 너무 행복해서 느끼는 허망함일망정 우리는 함께 했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이순신의 거북선을 숨긴곳까지 가 봤고 시골아닌 사천시 중앙에서 잘사는 친구 한솔약국도 봤고...
그리고 그렇게 자랑하던 도다리 쑥국도 먹어봤고 서울친구들 경주친구들 그리고부산..서울..창원 삼천포친구들과 교류까지했음을 기억하고 힘내고 잘 살아볼 힘을 비축해본다.
백천사벚꽃도 함께 했고 짝궁 향아의 현황도 접수한 나름 알찬 하루였음을 감사 근희의 스카프는 당분간 내 목을 감싸고 있을것이고 조만간 지혜의 영화표를 써 먹을 계획을 하겠지...
정은이는 가을에 딸을 시집보낼것을 이야기했고 보화는 거금을 또 찬조...
우리 친구들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그렇게 모두들 참하게 자기길을 잘 걸어가고 있는 우리 이쁜 친구들 보며 다시 나의 충전을 다짐해본다.
안녕 애들아.사랑한다.
첫댓글
이렇게 마음담은글을 올려주는 친구가 정말고맙구나
인숙아~나도 사랑한다~♡♡